로우프로 프리라인 BP350 AW, 렌즈교환식 카메라 유저용 백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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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교환식 카메라 유저용 백팩

DCM은 매달 DCM 크루 3인에게 사진 관련 미션을 제안하는 한편, DCM 크루가 신제품 관련 이슈를 발 빠르게 접해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한다. 이번 DCM 크루 미션은 '나는 DCM 리뷰어!'라는 주제로 로우프로 카메라 가방 리뷰하기였다. 이번 리뷰어는 DCM 크루 이병찬이다.








외부 출사를 자주 나간다면 굉장히 중요한 장비가 바로 가방이다. 특히 DSLR이나 미러리스 등 렌즈교환식 카메라를 사용하고 여러 대의 렌즈를 운용한다면 숄더백이나 크로스백은 슬슬 어깨에 부담을 주기 시작한다. 투바디 출사를 나가거나 렌즈가 2대 이상일 경우 웬만하면 백팩을 쓰는 게 좋은데, 오늘 소개할 로우프로 프리라인 BP350 AW 백팩은 바디 하나에 렌즈 둘 정도 혹은 투바디 투렌즈 정도의 조합으로 출사를 나가는 사진가들에게 추천할 만한 아웃도어용 카메라가방이다.








무거운 카메라백팩을 메면 신체의 무게중심이 뒤로 쏠릴 수 있는데, 이럴 땐 가방끈을 줄여 등에 밀착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대신 등에 땀이 찰 수 있다는 디메리트가 있는데 로우프로 프리라인 BP350 AW의 등 닿는 면에는 매시 소재로 두툼하게 공간이 확보되어 어느 정도 공기가 통하도록 만들어졌다. 가방이 무게에 못 이겨 뒤로 미끄러지지 않도록 양쪽 가방끈을 붙잡는 버클도 달려있다.








BP350 AW의 서브 수납공간은 양옆에서 열 수 있게 되어있다. 내부는 조정 가능한 파티션으로 나뉘어 있어 넣을 물건의 크기에 따라 입맛대로 조절할 수 있다(여담이지만 파티션 전체에 퀵셀프 디바이더 시스템이 적용되어 백팩 상단을 열고 내부 파티션을 통째로 꺼낼 수 있다). 촬영 도중 망원렌즈 등을 교환할 때 한 쪽 가방끈만 내려 백팩을 앞으로 당기고, 자연스레 기울어진 가방의 측면 지퍼를 열어 렌즈를 꺼내는 등의 액션이 가능하다. 측면 커버 안쪽에는 SD카드 케이스를 넣을 수 있는 작은 수납공간도 있어 촬영 중 메모리 교체가 필요할 때에도 활용할 수 있다.








서브 수납공간 맨 밑에는 작은 주변제품을 넣을 수 있는 '기어박스'라는 일종의 파우치가 들어있다. 파우치가 필요 없다면 파티션과 함께 빼두면 되지만, 어지간한 외부 출사에는 여분 배터리나 기타 소소한 물품들을 넣어둘 공간이 필요하다 보니 웬만하면 잘 활용할 수 있다.








메인 수납공간은 꽤 단단한 프레임으로 감싸 카메라 바디 등 충격에서 보호해야 할 물건을 넣어두기 좋다. 세로그립 일체형 카메라 바디와 작은 단렌즈 혹은 번들급 렌즈 정도는 들어갈 정도의 널찍한 공간이 있는데, 너무 넓어서 오히려 바디가 굴러다니겠다 싶으면 동봉된 파티션을 이용해 공간을 나눠주는 것이 좋다.





제일 뒤쪽에는 노트북과 태블릿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스펙상 노트북은 최대 15인치, 태블릿은 최대 12.9인치짜리까지 수납할 수 있다고 언급되어 있으나 공간이 다소 얇기 때문에 게이밍 노트북처럼 두꺼운 랩탑은 수납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스펙상 400*250*15mm보다 작은 크기의 노트북이라면 수납할 수 있다.





전면 수납공간도 안쪽에서 바깥으로 압박하는 느낌이 있어 두꺼운 물건을 수납하긴 어렵다. 필자의 경우 그레이 카드, 명함케이스, OTG 용 USB-C 허브, 케이블 등을 수납한다.





카메라용 백팩은 삼각대 홀딩 기능도 중요하다. 로우프로 프리라인 BP350 AW의 경우 삼각대 전용 파티션은 없지만, 작은 트래블러 삼각대라면 측면에, 중형 삼각대라면 전면 메탈 클립 줄에 걸칠 수 있다.





하단에는 두툼한 프레임이 두 줄 들어가 있어 가방을 바닥에 내려놓을 때 안정적으로 세울 수 있고, 수납공간에 직접적으로 충격이 전달되는 것을 완충시켜준다.








수납공간을 확인했으니 본격적으로 수납을 해본다. 1바디 2렌즈라면 작은 렌즈를 마운트 한 카메라를 상단 메인 수납공간에, 비교적 긴 렌즈를 서브 수납공간에 넣으면 적당하고 2바디라면 각각 1대씩 수납하면 되겠다. 스펙상 70-200mm F2.8 망원렌즈를 마운트 한 풀프레임 DSLR을 수납할 수 있다고 되어 있으나 소니 a7R II에 MC-11 마운트 컨버터, 시그마 70-200mm F2.8 렌즈를 마운트 하니 약간 튀어나와서 지퍼를 닫을 수 없었다. 어디까지나 퍼스트 파티 렌즈에 어댑터를 안 쓰는 조건일 듯.





기어박스에는 플래시용 배터리나 카메라 여분 배터리, 필름 카메라 출사의 경우 여분 필름을 넣어두기 좋다. 파우치 내부에 탈착 가능한 파티션이 있으므로 수납할 물건의 크기에 따라 공간을 적절히 배분하는 것이 좋겠다.








이번 거제도 여행길에 로우프로 프리라인 BP350 AW 백팩이 정말 큰 역할을 했다. 소니 a7R II에 시그마 70-200mm와 12-24mm G렌즈, 올림푸스 E-M1 Mark II에 12-40mm PRO 렌즈를 마운트하고 후지필름 인스탁스 SQ20까지 가져갔는데 2바디 3렌즈 전체 수납까지는 무리이더라도 올림푸스를 목에 건 채 소니와 시그마, 인스탁스를 수납하거나 소니로 촬영하면서 올림푸스를 메인 수납공간에 넣어두는 등의 활용이 가능했다. 물론 백팩인 만큼 장비를 교체할 때 마냥 땅바닥에 털썩 놓고 바꿀 수는 없지만 들고 간 장비 양에 비해 굉장히 편리한 촬영을 할 수 있었다.








로우프로 프리라인 BP350 AW 백팩은 장비가 많은 사진가들에게 추천할 만큼 편리한 카메라가방이다. 측면 개방형 수납공간은 망원렌즈를 교체 마운트 해야 할 때 굉장히 편리했으며 표준 줌렌즈나 광각렌즈를 마운트 한 카메라는 통째로 상단 수납공간에 집어넣을 수 있어 그때그때 수납 정리에 신경 쓸 필요가 없었다. 장비가 많은 만큼 가방도 굉장히 무거워졌지만, 등 쪽이 넓고 찰떡같이 밀착한 디자인 덕에 등허리의 부담이 굉장히 적어 인상 깊었다. 공간이 효율적이고, 운용이 쉽고, 편리하니 최고의 카메라 가방인 듯하다.




 




> > DCM 크루


‘DCM 크루’는 독자 니즈에 맞는 맞춤형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발굴하는 DCM 콘텐츠 서포터즈다. 형식에 제한을 두지 않고 사진 및 영상 분야에서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초보부터 프로 사진가까지 다양한 독자를 아우르는 참신하고 유익한 콘텐츠 제작 역할을 수행한다.



<사진을 알면 인생이 즐겁다. ⓒ 디지털카메라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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