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이온 KAMVAS PRO 13, 타블렛으로 완성하는 사진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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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렛으로 완성하는 사진 편집 

스마트폰과 함께 ‘터치’라는 개념이 사람들의 인식으로 들어왔다. 화면을 손으로 직접 만져 기기를 조작하는 직관적인 방식은 어느새 자연스러운 것이 됐다. 하지만 여전히 일을 하는 영역에서는 이러한 직관성과 거리가 있는 기기를 사용한다. 키보드, 마우스 등. 그렇다고 태블릿 PC를 워크스테이션으로 사용하기에는 아직 불편한 점이 많다. 딱 작업 영역만 좀 더 직관적으로 변화를 줄 수 없을까? 라는 요구가 생겼다면 액정 타블렛을 고려해 볼 타이밍이다. 



 


KAMVAS PRO 13 

 출시일

2018년 11월 

 가격

49만 9000원 

 스크린 크기

13.3인치 

 해상도

1920x1080(16:9) 

 LCD 종류

IPS

 작업 영역

293.76x165.24mm 

 대비

1000:1 

 밝기

220cd/m2 

 색역

120% sRGB 

 필압 레벨

8192 levels 

 응답 속도

266PPS

 기울기 필압

±60° 

 비디오 인터페이스

USB Type-C 

 터치 바

Yes 

 익스프레스 키

4 단축키 

 지원 OS

윈도우 7 이상, MacOS 10.12 이상 

 크기(WxHxD)

388x219x11mm 

 무게

910g




휴이온 액정 타블렛 

휴이온의 액정 타블렛 시리즈는 정밀한 입력이 가능한 펜과 색 재현력이 뛰어난 화면 등을 갖췄다. 현재 화면 크기는 약 11.6인치부터 21.5인치까지 다양해서 자신의 작업 환경과 활용 방향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할 수 있다. 각 제품별 성능 차이는 그리 크지 않고 작업 공간의 크기 차이로 생각하면 좋다. 


화면이 클수록 더 세밀하게 작업할 수 있지만 그만큼 넓은 공간이 필요하고 무겁다. 반면 크기가 작은 모델은 휴대가 가능할 정도로 전체적인 사이즈에 부담이 없다. 노트북과 함께 활용하는 정도라면 12~13인치 모델이 적당하다. 더욱이 대형 모델은 모니터, 전원, 데이터 케이블을 모두 별도로 사용했다면 소형 모델은 이를 USB Type-C로 묶어 연결이 편리하다. 제품에 기본적으로 스탠드가 포함된 점도 휴이온 KAMVAS 시리즈의 장점이다.




KAMVAS PRO 13의 구성 


액정 타블렛 본체 

액정이 포함된 모델 치고 무척 얇고 가벼워 부담이 없다.





디지털 펜 

따로 전원공급이 필요없는 액정 타블렛 전용 디지털 펜. 





타블렛 스탠드 

6단계로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스탠드를 기본 제공한다. 





3-in-1 케이블 

케이블 여러 개를 복잡하게 연결할 필요 없이 케이블 하나로 연결이 끝난다. 




액정 타블렛이란 무엇인가? 

흔히 태블릿 PC라고 하는 화면이 달린 소형 컴퓨터와 액정 타블렛은 무엇이 다를까? 일단 태블릿 PC는 그 자체로 컴퓨터 장치를 갖춘 기기다. 내부에 프로그램과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고 별도 장치 없이 홀로 작동할 수 있다. 반면에 액정 타블렛은 오로지 입력을 위한 장치로 별도 컴퓨터가 필요하다. 전원도 따로 연결해 주어야 한다.


두 기기의 차이는 입력에서 나타난다. 태블릿 PC는 입력이 단순하다. 그림을 그릴 수 있을 정도로 세밀한 조작이 어렵고 펜으로 누르는 압력을 따로 인식하지도 않는다. 반면 액정 타블렛은 펜의 움직임이 세밀하고 부드럽게 인식될 뿐 아니라 압력까지 여러 단계로 인식한다. 덕분에 펜의 기울기, 압력에 따른 굵기 변화, 속도에 따른 획 차이 등을 표현할 수 있다.


타블렛은 기본적으로 ‘펜’으로 하는 작업을 PC 안으로 옮긴 장치다. 마우스를 움직여서 하는 작업을 좀 더 디테일하고 세밀하게 진행하기 위해 타블렛을 사용한다.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것은 물론 3D 디자인을 하거나 편집을 할 때도 타블렛을 활용한다. 마우스 작업이 워낙 많은 사람은 손목의 터널증후군을 피하기 위해 타블렛을 쓰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 ‘펜’이라는 부분이 중요하다. 타블렛의 성능을 구분하는 영역은 실제로 펜을 사용할 때 느끼는 아날로그 감각을 디지털 데이터로 얼마나 현실적으로 옮기느냐 하는 지점이다. 당장 펜을 들고 종이 위에 글씨를 적어보면 펜을 가져다 대는 위치에 정확하게 잉크가 스며들고 움직이는 대로 지체없이 따라온다. 따로 말할 필요 없이 당연한 부분이다. 그런데 이것을 화면 안으로 옮기면 당연하지 않게 된다. 타블렛 제조사는 즉각적인 반응을 넘어 종이에 직접 펜을 대고 글을 쓰는 듯한 감각을 재현하기 위해 힘쓴다.


언뜻 드로잉을 위한 기기처럼 보이지만 액정 타블렛은 사진 편집에도 유용하다. 전문적인 촬영을 하다보면 사진 일부의 밝기를 바꾸는 세세한 조정에서부터 원본에는 없는 디테일을 더하거나 본래 있는 피사체를 지워야 하는 복잡한 편집까지 요구된다. 특히 인물을 촬영하는 포토그래퍼라면 세세한 피부 보정은 필수적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펜을 이용한 미세한 조정은 작업 완성도를 높이고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실제로 스튜디오에서 타블렛을 이용해 사진을 편집하는 경우가 많다.




사진 편집이 즐거워지는 KAMVAS PRO 13

휴이온의 캠바스 프로 13 (KAMVAS PRO 13, 이하 캠바스)은 전문 사용자를 위한 액정 타블렛이다. 캠바스는 액정 타블렛 치고 무척 얇고 가볍다. 두께는 겨우 11mm, 무게도 910g 정도에 그친다. 화면이 꺼진 캠바스를 보고 있으면 언뜻 액정이 아닌 그래픽 타블렛처럼 보일 정도다.


작고 가벼운 제품이지만 성능은 여느 액정 타블렛을 상회한다. 일단 필압이 8,192단계로 무척 세밀하게 인식한다. 필압을 인식하는 단계가 많으면 보다 정밀한 작업이 가능하다. 펜, 브러시, 스프레이 등 압력에 의해 굵기나 진하기가 변하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다. 액정 타블렛에서 8,192단계 입력은 가장 높은 수준이다. 펜은 무충전 디지털 방식이다. 그래서 사용 시간에 대한 걱정도 없고 따로 케이블을 연결하는 불편함도 없다. 압력 뿐 아니라 60°까지 기울임도 인식해 다채로운 표현이 가능하다.


화면은 FullHD 해상도를 지원한다. 13인치 크기에 FullHD 구성이라 선명하다. 명함비도 높고 밝기도 충분해 작업하기 답답하지 않다. 캠바스 화면의 특징은 sRGB 색영역을 120% 나타내는 넓은 표현범위다. 넓은 색 표현범위 덕분에 그래픽 작업뿐 아니라 사진, 영상 편집에도 유리하다.


이러한 설명을 들으면 마치 화면이 ‘쨍하다’고 표현하는 채도와 콘트라스트가 높고 밝은 상태를 상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조금 다르다. 훨씬 넓은 색 영역을 부드럽게 표현하기 때문에 오히려 좀 더 차분한 느낌이 든다. 이렇게 색역이 넓은 모니터를 처음보는 사람이라면 다소 칙칙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실감나게 다가오는 예가 아닐 수 있지만 TV 화면과 편집을 위한 전문가용 모니터의 차이를 생각하면 된다. 화면은 전문가용 모니터처럼 백라이트의 밝기와 콘트라스트, 감마, 채도, 화이트 밸런스 등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도 있다.


컴퓨터와 캠바스를 연결하는 방법도 한결 단순해졌다. 데이터, 음성, 영상출력, 전력공급까지 한가지 규격으로 합친 USB Type-C 덕분이다. 컴퓨터 측은 HDMI와 USB Type-A로 연결하고 타블렛 쪽은 최신 휴대폰을 충전하는 것과 같은 USB Type-C 잭을 연결하기만 하면 된다. 이전에는 HDMI ,USB, 전원을 각각 따로 연결해야 해서 사용하는 케이블도 많았고 그만큼 작업 환경도 복잡했다.


타블렛 측면에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터치 바와 익스프레스 키 4개가 배치됐다. 사진을 편집할 때는 브러시 확대, 축소 버튼과 실행취소 기능, 화면을 붙잡고 이동하는 효과로 활용하도록 스페이스 바 기능을 넣었다. 펜에 적용된 버튼 2개도 각각 따로 기능을 할당할 수 있어 용이하다.


점차 노트북의 성능이 높아지면서 별도 워크스테이션 없이 프로사양 노트북으로 작업 대부분을 해결하는 포토그래퍼도 늘어나고 있다. 성눙이 부족하게 느껴지지 않더라도 모니터가 워낙 작아 활용할 수 있는 작업 공간이 적은 것이 노트북의 아쉬움인데 휴이온 캠바스는 이러한 상황에도 도움이 된다. 편집은 액정 타블렛 안에서 진행하고 폴더나 기타 자료는 노트북 모니터에 띄워 작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듀얼 모니터를 활용하되 보다 직관적인 작업이 가능한 셈이다.


얼마 전 프로젝트 하나를 진행하면서 제법 많은 사진의 누끼를 따고 일부를 합성했다. 그때 캠바스가 있었다면 작업 시간을 상당히 줄일 수 있지 않았을까?




sRGB 영역을 120% 표현하는 화면 


sRGB는 1996년 마이크로소프트와 HP가 협력해 만든 모니터 및 프린터 RGB 색영역 표준이다. 만들어진 지 꽤 시간이 지난 기준으로 상대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색 범위가 좁은 편이다. 어도비는 이보다 넓은 Adobe RGB 기준을 만들었지만 이는 프린트까지 고려한 기준으로 콘텐츠 대부분을 디스플레이로 소비하는 최신 트랜드와는 거리가 있다. 


전문가용 제품을 지향하는 모니터는 이 두 가지 색영역을 어느 정도까지 표현하는지로 성능을 알렸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sRGB를 100% 표현하는 모니터도 드물었다. 휴이온 캠바스는 sRGB를 100% 표현하는 것을 넘어 120% 표현하는 넓은 색 표현력을 갖췄다. 더 넓은 색 표현력을 갖춘 만큼보다 정확한 편집이 가능하며 다양한 디스플레이에서 최적의 결과물을 나타낼 수 있다.




세밀한 표현이 가능한 디지털 펜 


캠바스에 포함된 디지털 펜 PW507은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는 무전원 방식이다. 8,192 레벨 펜 압력을 입력할 수 있기 때문에 매끄럽고 자연스러운 표현이 가능하다. 펜은 기울여서 사용하는 각도를 인식하고 화면에서 266PPS로 작동해 마치 실제 종이 위에서 펜이 움직이듯 즉각적인 반응을 기대할 수 있다. 손에 쥐었을 때 느낌은 두께가 적절하고 감촉이 부드럽다. 무게 중심도 손에 쥐는 방향으로 적절하게 배치되어 오래 사용해도 피곤함이 적다. 





▶ 넉넉하게 제공되는 기본 펜 팁


구성품인 펜 홀더를 열어보면 디지털 펜의 여벌 펜 팁을 볼 수 있다. 제공 펜 팁은 무려 10개. 꽤 넉넉하게 제공되는 편이다.




6단계 조절이 가능한 타블렛 스탠드 


타블렛을 바닥에 놓고 사용할 수도 있지만 보통은 적절하게 기울이는 경우가 많다. 휴이온은 6단계로 각도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타블렛 스탠드를 기본 제공한다. 타블렛을 지지하는 면과 바닥면에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패드가 적용돼 살짝 체중을 실어 작업해도 움직이지 않는다. 




용도에 맞게 변경할 수 있는 기능 

편집 작업을 하다보면 프로그램의 단축키를 자주 사용하게 된다. 그때마다 PC의 키보드를 조작해야 한다면 번거로울 것이다. 캠바스에는 터치 바와 익스프레스 키 4개가 적용됐으며 디지털 펜에도 버튼 2개가 적용돼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익스프레스 키 기능 변경 



사용하는 프로그램에 따라 자주 사용하는 키도 다를 것이다. 기본적으로 캠바스는 포토샵을 기준으로 익스프레스 키 기능이 적용되어 있다. 상단 2개는 브러시 크기 확대 축소, 하단은 스페이스바와 실행취소 기능이다. 




디지털 펜 기능 변경 



펜은 무척 세밀한 단계로 압력이 입력된다. 처음에는 입력이 선형으로 이뤄지도록 설정되어 있지만 용도에 따라 처음부터 강하게 입력되거나 힘을 가해야만 변화가 일어나도록 바꿀 수 있다. 펜 앞쪽에 달린 키 기능도 바꿀 수 있다. 




디스플레이 기능 설정



액정 타블렛은 입력장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모니터이기도 하다. 원한다면 펜을 입력하는 화면을 타블렛이 아닌 모니터로 바꿀 수도 있고 타블렛의 화면 각도를 마음대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펜을 입력할 수 있는 영역을 용도에 맞게 지정할 수도 있다. 




RAW Retouch 

어도비 포토샵(Adobe Photoshop)을 이용해 인물사진을 편집해보자. 어도비 포토샵은 사진 편집의 교과서 같은 프로그램이다. RAW 파일부터 최종 편집본까지 어떠한 과정을 거치는지 하나씩 순서를 따라가 보자. 



▲ 인물의 피부톤을 중심으로 전체적인 색을 정했다. 원본의 조금 차가운 인상을 피해 따스한 느낌이 들도록 편집했다. 





 RAW 파일을 포토샵에서 열면 ACR(Adobe Camera Raw) 프로그램이 실행된다. 기본적으로 ACR은 라이트룸과 거의 비슷한 구성을 갖추고 있다. 






 파일을 열었으면 제일 먼저 프로파일을 선택하자. 평소 카메라의 JPG 사진 톤이 마음에 들었다면 ‘카메라 일치’ 항목에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 






 화면을 보면서 색온도, 밝기, 세밀한 톤을 잡아주자. 






④ 편집이 끝났다면 ‘이미지 열기’를 선택한다. ‘완료’를 누르면 그냥 프로그램이 종료된다. 






 포토샵의 [필터] → [픽셀 유동화]를 선택하면 인물의 얼굴 형태를 잡아줄 수 있다. ‘턱을 깎아 예쁘게’의 개념이 아닌 사진에서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왜곡을 수정한다는 감각으로 작업해야 자연스러움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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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툴 중에 ‘복구 브러시 도구’를 사용해 피부톤을 정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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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어를 복사해 [필터] → [기타] → [하이 패스]를 적용한다. 그럼 회색 바탕에 경계선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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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 패스를 적용한 레이어를 오버레이로 원본 레이어에 덮어씌우면 자연스러운 샤픈이 가능하다. 




<사진을 알면 인생이 즐겁다. ⓒ 디지털카메라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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