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Q SW271, 순간을 생생하게 재현하는 고해상도 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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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을 생생하게 재현하는 고해상도 모니터

최근까지 소비자용 IT 제품이 보여준 기술적 향상은 사용자 편의성 향상과 더불어 IT 제품이 가진 라인업을 구분하는 선을 더욱 확실하게 나누는 역할을 했다. 볼록한 표면을 가진 CRT 모니터가 보편적이었던 시절 혜성처럼 등장한 완전 평면 모니터는 획기적이었고, 거대한 브라운관이 얇은 LCD로 바뀌며 디스플레이 시장이 격변하기 시작했다. 이제 1cm 이하까지 얇아진 디스플레이가 진화할 단계는 화질뿐이다. 같은 크기에 더 높은 해상도를 구현하는 전문가용 모니터 역시 그 영역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벤큐 27인치 UHD 모니터 ‘SW271’이 그렇다.





BENQ SW271

 출시일

2018년 1월

 가격

139만 원

 화면 크기

27인치

 화면비

16:9

 해상도

UHD(3,840x2,160)

 모니터 밝기

350nits

 명암비

1000:1

 DCR

20M:1

 PAD 종류

IPS

 시야각

178/178

 수직 재생률

60Hz

 응답 속도

5ms(GtG)

 색역

100 % Rec.709, sRGB, 99 % Adobe RGB, 93 % DCI-P3

 지원 OS

Win 7 32 64bit 이상, Mac OS X 10.6.8 이상

 지원 캘리브레이터

X-Rtie i1 Pro / i1 Pro / i1 Pro 2, Datacolor Spyder 4/5

 입력 단자

USB 유형 C 케이블(1m), mDP에서 DP 1.4 케이블(1.8m), HDMI 2.0 케이블(1.8m), USB 3.1 케이블(Gen 1)(1.8m) 

 치수(HxWxD)

368.9x613.8x62.65mm(벽 장착형) 

 무게

9.3kg



기존 작업 환경에 SW271 모니터를 배치하고 차광 후드까지 장착하니 모니터 위치를 평소보다 약간 높여야 화면 전체를 고르게 볼 수 있었다. 차광 후드는 가로 모드와 세로 모드 모두 사용할 수 있고 조립과 해체가 무척 간편하다. 정확한 색 표현을 위해서는 색감을 보정해야 하는데 SW271은 소프트웨어 캘리브레이션을 비롯한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까지 지원한다. 차광 후드에도 정확한 캘리브레이션을 위한 별도 창이 마련돼있다. X-rite, Spyder 등 캘리브레이터를 사용해 모니터로 보이는 색감을 실제로 보는 색감과 근접하게 조절하고, 이를 모니터 OSD 메뉴에 저장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저장값을 불러오면 된다.


SW271에 적용된 HDR(High Dynamic Range) 기술 덕분에 영상 색과 명암을 일반 모니터보다 더욱 선명하게 볼 수 있다. 기존 모니터는 영상이나 사진을 볼 때 빛이 있는 위치나 밝기에 따라 표현이 세밀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HDR 기술이 적용된 SW271은 광원을 부동소수점 단위로 계산해 좀 더 현실에 가까운 빛을 표현한다. HDR을 지원하는 DCI-P3 표준 모드는 방송이나 영화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지만 아직은 HDR이 적용된 콘텐츠가 많지 않다. 다만, TV나 게임 콘솔, 동영상 서비스 등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플랫폼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 HDR 콘텐츠는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시장을 점유하리라 예상한다.


전문가용 모니터라 해서 사진 편집에만 활용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최근 영상 콘텐츠 화질이 점점 향상되고 3D 게임을 비롯해 UHD 화질 4K 블루레이 타이틀이 늘어나는 등 고화질 콘텐츠 보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같은 크기 화면에서 FHD 영상을 보고 뒤이어 UHD 영상을 보면 다시 FHD 모니터로 돌아가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 HDR 적용 콘텐츠가 많지 않은 점이 아쉽지만 UHD 해상도에 이어 고해상도와 정확한 색감을 가진 영상물은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니 그만큼 이 모니터가 가진 가치는 높이 평가될 것이다.




CHECK POINT 01



◇ 흑백 사진 보정 작업을 시뮬레이션하는 B&W 모드


SW271은 사진 작업 프로그램에서 작업하기 전 흑백 필름 효과를 미리 적용해 볼 수 있는 B&W(Black&White) 모드를 지원한다. 사진 미리보기에서 세 가지 모드 중 선택 가능하다. 특히 2세대 흑백 모드는 명암 대비가 높아 보다 디테일한 표현이 가능하다.



CHECK POINT 02



◇ 다른 컬러 모드를 한 화면에 재현하는 가멋듀오


SW271에서 가멋듀오(GamutDuo)를 사용하면 색상 비교를 위해 다른 컬러 모드 이미지를 한

화면에 불러올 수 있다. 가멋듀오를 활용하면 예시 사진처럼 sRGB와 AdobeRGB 색상을 한 화면에서 비교해 작업 가능하며, 이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PIP/PBP모드를 사용해야 한다.



CHECK POINT 03


 모니터 색감을 sRGB 기준으로 설정하고 포토샵으로 다양한 해상도와 포맷 이미지를 확인했다. 특히 편집된 이미지를 보면 어느 부분이 ‘사진’이고 어느 부분이 ‘그림’인지도 알 수 있을 만큼 높은 해상력을 보여줬다.



 주변 광원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차광 후드 조립 및 분해도 간편하다. 가로와 세로 모드 모두 사용가능하고 캘리브레이터를 위한 창 역시 두 모드 모두 지원한다.


◇ UHD 화질이 가진 위력을 실감할 수 있는 3,840x2,160 고해상도


현재 같은 브랜드 32인치 WQHD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이나 영상 편집이 주 목적은 아니지만 게임을 즐기며 FHD 해상도가 조금씩 아쉬웠던 터라 2K나 4K 해상도 모니터 구입을 계획했다. 당시 PC 하드웨어가 UHD 해상도를 구동하기에는 조금 부족해 WQHD 해상도로 결정했고 현재까지 잘 쓰고 있다. 물론 리뷰를 위해 SW271을 배치하고 사용하기 전까지의 일이다. 


사실 UHD 해상도는 32인치 이상 절대적인 크기에서 좀 더 효과를 발휘한다고 생각해왔다. 막상 SW271을 사용해보니 그동안의 생각이 틀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어렵게 구한 4K UHD 블루레이 타이틀을 인코딩한 파일을 재생해 보고 크기가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확연히 느꼈다. 가로 3,840, 세로 2,160 픽셀 해상도는 아래 단계인 2,560x1,440 WQHD보다 월등했고 그 표현력은 27인치 크기에서도 충분히 체감 가능했다. 영상뿐 아니라 가로 4,000이 넘는 사진을 보정 프로그램으로 편집할 때도 UHD가 가진 위력을 실감했다.



CHECK POINT 04

 사진 편집에 있어 실제로 보는 색과 모니터로 보는 색을 일치시키는 캘리브레이션 작업이 중요하다. 소프트웨어 캘리브레이션은기본이고 전용 기기를 이용한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도 반드시 수행해야 할 사전 작업 중 하나다.


◇ 다양한 컬러 모드와 높은 색 정확도로 실제와 가장 가까운 색감을 구현


SW271은 일반 사용자보다는 사진이나 영상을 편집하는 전문 사용자가 주된 소비자층이다. 특히 사진을 편집하는 일은 원본 해상도뿐 아니라 촬영자나 편집자 의도에 부합하는 지점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SW271은 기본 sRGB를 비롯해 어도비 RGB, DCI-P3, Rec.709 등 다양한 컬러 모드를 지원한다. 특히 2세대로 진화한 흑백 모드는 세밀한 명암비와 함께 선명도를 더해 특별한 분위기를 가진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10억 개 이상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 10비트 컬러는 일반 모니터가 가진 8비트 대비 64배 더 부드러운 색을 구현한다. sRGB와 Rec.709는 100%, 어도비 RGB는 99%를 재현 가능하다. 미디어 기술 산업에서 널리 사용되는 테크니컬러(Technicolor) 인증을 받아 동일한 색 정확도를 구현할 수도 있다. 벤큐는 테크니컬러 인증 색을 사용한 자사 AQColor를 사용해 DCI-P3 색이 가진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다.



CHECK POINT 05




▲ 우측 하단에 모여 있는 OSD 컨트롤 버튼, 혹은 핫키 퍽을 이용해 모니터 설정 변경이 가능하다. 다양한 화면 모드와 더불어 명도, 채도, 온도 등 자신의 사용 환경에 철저하게 맞추자.






▲ 모니터 컨트롤 소프트웨어 ‘Display Pilot’을 통해 화면 분할, 오토피벗 등 SW271이 가진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설정할 수 있다. 최근 유행하는 직캠 영상을 감상할 때는 더욱 빛을 발한다.


◇ 각 사용 환경에 맞춘 편의성의 상징, 핫키 퍽


벤큐 고해상도 모니터에 공통 적용되는 아이템이 하나 있다. 박스에 쓰여 있는 제품명만 보면 스포츠용품으로 오해할 수 있는 ‘핫키 퍽(Hotkey Puck)’이다.대부분 모니터 설정은 전면 우측 하단에 모여 있는 OSD(On Screen Display) 버튼으로 수행한다. SW271을 비롯한 벤큐 전문가용 모니터는 별도로 제공되는 핫키 퍽 모양 컨트롤러로 제어 가능하다. OSD 설정과 더불어 자주 사용하는 모드 3가지를 단축 버튼으로 지정해 두면 용도에 따라 빠르게 모드를 전환할 수 있다. 사진 편집을 하다가도 문득 새로 나온 게임을 즐기는 멀티플레이어라면 아주 유용한 기능이다


<사진을 알면 인생이 즐겁다. ⓒ 디지털카메라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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