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천체 사진가 시점 : 경기도 양평 두물머리

최고관리자 129

OLYMPUS OM-D E-M1 / M.ZUIKO DIGITAL ED 12mm F2.0 / 초점 거리 환산 약 24mm / (F4, 50초) / ISO 320 / 삼각대 및 유무선 릴리즈 사용 


두물머리의 밤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계절, 8월이다. 사진을 촬영한 날은 한낮 뙤약볕 아래서 촬영한 탓에 체력이 거의 바닥이었던 날로 기억한다. 지치고 힘든 날이었지만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밤하늘은 내 발걸음을 촬영지로 이끌기 충분했다. 가끔 열대야에 잠을 못 이루면 찾아가곤 했던 두물머리를 향해 말이다. 


두물머리는 서울 근교에서 별이 잘 보이는 곳 중 하나다. 주경에서도 좋은 피사체로 익히 알려진 느티나무는 별궤적 사진에도 구도를 잡기 좋은 피사체다. 사진은 동쪽 하늘을 바라보고 촬영했지만 북쪽 하늘, 서쪽 하늘을 바라보고 별궤적을 찍어 보면 또 다른 느낌으로 사진을 담을 수 있다. 촬영 당일 이후로도 열대야를 핑계삼아 몇 차례 두물머리를 찾았던 이유다. 이곳은 한적하고 조용해서인지 데이트 코스로 많이 찾는다. 혼자 촬영하던 날에는 유난히 외롭던 기억도 많은 곳이기에 웬만하면 혼자 가지 말고 연인 혹은 사진을 촬영하는 동료와 함께 하기를 추천한다.




SHOOTING MENO


경기도 양평 두물머리


 장소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772-1

• 날짜  8월 초순 ~ 8월 말

• 시간  PM 7:50 ~ 9:50   • 렌즈  광각렌즈


대중교통으로 찾아가기 까다로운 곳에 위치해 있어 자가용 이용을 추천한다. 자가용 이용 시 내비게이션에 ‘두물머리’ 혹은 주소를 검색해 찾아간다. 바로 앞 공영주차장에 주차한 후 도보로 약 5분 정도 걸어가면 해당 사진을 촬영한 느티나무가 나온다.

 

 


PROFILE 


박경균


세계를 여행하며 천체 사진과 타임랩스 영상을 담는 사진가. 현재 파주 해이지 스튜디오 사진•영상 실장이자 올림푸스 프로 마스터즈를 겸하고 있으며, 게티이미지코리아 국내 1호 스톡 동영상 작가이자 Professional Timelapser로 활동 중이다.

 




전지적 사진가 시점

 

 


<사진을 알면 인생이 즐겁다. ⓒ 디지털카메라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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