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인물 사진가 시점 : 서울 뚝섬한강공원

최고관리자 191

Nikon D750 / AF-S NIKKOR 50mm f/1.8G / 초점 거리 50mm / (F4, 1/200초) / ISO 100 


Picnic with Colorful Summer

길을 가다 담벼락이나 건물 벽을 타고 피어나는 능소화를 보면 여름이 다가왔음을 실감한다. 추위에 약해서 다른 꽃들에 비해 늦게 싹이 나오는 능소화는 여름에 개화하는 대표적인 꽃으로 진하고 화려한 주황빛 색감과 담쟁이 덩쿨의 녹색이 어우러져 발걸음을 사로잡는다. 뚝섬한강공원 강변 부근에는 전체 벽면이 능소화로 가득해서 마치 ‘꽃병풍’ 같은 스팟이 있다. 느긋하고 우아하게 피어나는 능소화의 모습에 어울리게 화이트 계열 레이스 원피스 의상을 선택했고, 소품으로는 레이스 장식 디테일이 있는 모자를 준비했다. 


꽃 속에 파묻혀서 촬영하면 모델 얼굴에 그림자가 질 확률이 높아 보조광으로 프로포토 A1을 사용했다. 덕분에 모자를 써도 얼굴 및 표정을 그림자 지지 않게 나타낼 수 있었다. 날씨가 맑지 않았지만 능소화와 모델의 분위기가 어우러져 우아하고 촉촉한 느낌의 사진이 완성됐다. 여름이면 어디서든 만날 수 있는 능소화지만 벽면 가득한 꽃 속에 파묻혀 보고 싶다면 뚝섬한강공원에 가보자.




SHOOTING MENO


서울 뚝섬한강공원


 장소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2가

• 날짜  7월 중순

• 시간  PM 3시 45분   • 렌즈  표준렌즈


대중교통 이용 시 지하철 2호선 성수역 3번 출구에서 한강한신아파트 방면으로 걷는다. 약 15분간 직진하다 보면 터널이 보이는데 이를 지나면 한강과 함께 능소화로 가득한 외벽을 만날 수 있다. 자가용 이용 시 뚝섬한강공원 주차장을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PROFILE 


박선미


주로 인물 화보와 개인 프로필 작업을 하는 프리랜서 사진가. 현재 다양한 매거진과 협업하고 있으며, 슈펜 외 여러 브랜드 룩북 및 패션 촬영을 병행하고 있다. ‘LA 여행 사진전’과 ‘Sincerely yours’ 개인전을 진행했으며, 사진집으로는 <Sincerely yours>가 있다.

 




전지적 사진가 시점

 

 


<사진을 알면 인생이 즐겁다. ⓒ 디지털카메라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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