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풍경 사진가 시점 : 부산 영도 오륙도

최고관리자 45

Canon EOS 5D Mark IV / TAMRON 100-400mm F4.5-6.3 Di VC USD / 초점 거리 213mm / (F8, 1/400초) / ISO 125 


1분만에 모습을 감추는 오메가 일출을 담으려는 열정

부산 오륙도는 4월과 9월에 일출 각이 딱 맞아 떨어진다. 이 시기에는 많은 사진가가 영도에서 오륙도 섬 사이로 태양이 뜨는 사진을 찍기 위해 몰려든다. 바다 일출의 묘미는 태양이 만들어낸 오메가다. 혹시나 하는 바람으로 매일 같이 새벽에 눈을 떠 이곳을 찾았다. 요즘은 기상청 날씨와 여러 앱을 통한 간단한 사전 확인만으로도 오메가 일출을 만날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먼저 기상청 위성 사진으로 부산 앞바다부터 일본까지 구름이 없는지 확인하고 일출 각을 보여주는 앱으로 어느 지점에서 해가 뜨는지 포인트를 체크한다. 오륙도는 이 과정이 쉽지 않고 실제 여명이 올라오는 지점이 앱과 살짝 다른 경우가 있다. 해가 뜨는 순간 기동력 있게 원하는 위치를 잡을 수 있고 상당히 먼 촬영 거리까지 커버할 수 있는 망원줌렌즈를 추천한다.


망원렌즈는 미세한 흔들림도 사진에 표현될 수 있어 삼각대 사용이 필수며 셔터 속도는 가능한 ‘1/최대 망원 초점 거리’보다 여유를 두는 편이 좋다. 해가 오륙도를 벗어나는 시기는 9월 말 정도로 제법 오랜 기간 촬영 가능하니 여러 번 도전해 원하는 사진을 얻길 바란다.




SHOOTING MENO


부산 영도 오륙도


 장소  부산광역시 영도구 해양로 270길

• 날짜  4월, 9월(약 20여 일간)

• 시간  AM 6시   • 렌즈  망원렌즈


영도 해양로 270길 중 영도 구청에서 부산 해양 경찰서로 가는 도로 옆 인도를 보면 오륙도가 보이는 포인트가 있다. 이 길에서 오륙도와 태양 위치가 맞는 기간은 약 20여 일로 매일 조금씩 해가 올라오는 위치가 바뀌기 때문에 앱으로 위치를 찾는다. 해가 수평선에 올라오고 약 1~2분 사이에 일출이 끝날 정도로 촬영 시간이 짧아 일출 시간 전에 미리 위치를 잡아두는 편이 좋다.

 

 


PROFILE 


전승한


대한민국 풍경을 찍는 사진가. ‘동네찍사’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및 SNS에서 활동 중이며, 게티이미지코리아 등록 작가이자 한국관광공사 VC Crew다. 다양한 매체에 사진 관련 원고를 기고하며, 여행 중심 풍경 사진을 찍고 있다.

 




전지적 사진가 시점

 

 


<사진을 알면 인생이 즐겁다. ⓒ 디지털카메라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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