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해외 인생 여행지는 어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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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크루의 해외 인생 여행지는? 

DCM은 매달 DCM 크루 3인에게 사진 관련 미션을 제안하는 한편, DCM 크루가 신제품 관련 이슈를 발 빠르게 접해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도록 서포트한다. 추운 겨울에 DCM 크루와 함께 콘텐츠 제작 활동을 시작해 어느덧 무더위마저 한풀 꺾인 가을이 됐다. 이번 호에서는 휴가철이 지나 조금은 여유롭게 해외로 떠나기 좋은 계절, DCM 크루의 해외 인생 여행지에 대해 물었다. 괜스레 고독해지고 생각이 깊어지는 가을, 일상의 무료함에서 탈피하고 싶다면 DCM 크루 인생 여행지를 참고해 사진 여행을 계획해보는 건 어떨까. 




 

OLYMPUS OM-D E-M1 Mark II / M.ZUIKO DIGITAL ED 12-100mm F4.0 IS PRO / 초점 거리 환산 약 24mm / (F8.0, 2초) / ISO 200 


단언컨대 싱가포르 최고의 야경 포인트 

동남아 대표 ‘야경 맛집’으로 불리는 싱가포르에 간 이상 최고의 야경 사진을 찍을 기회인 마리나 베이 샌즈 레이저쇼 ‘스펙트라’를 놓칠 수 없었다. 스펙트라 쇼는 매일 저녁마다 두세 차례 열리는 공연이라 다른 이벤트에 비해 쉽게 볼 수 있다. 다만 워낙 유명해서 매 회차마다 이벤트 플라자 나무 데크에서 15분 동안 펼쳐질 화려한 예술 작품을 감상하려는 관람객으로 가득해 정면에서 촬영이 상당히 어려웠다.  


안전한 촬영을 위해 비교적 한적한 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정면에서 조금 옆으로 이동하니 싱가포르 시가지의 빌딩들을 배경으로 꽉 채워 찍을 수 있는 최고의 포토 스팟이 나왔다. 덕분에 정면에서 보는 모습보다 훨씬 멋있는 사진을 담을 수 있었다. 이날 스펙트라 쇼를 촬영하면서 올림푸스 OM-D E-M1 Mark II와 M.ZUIKO DIGITAL ED 12-100mm F4.0 IS PRO의 5축 싱크 IS 보정 효과를 제대로 경험했다. 삼각대 없이 셔터 속도가 2~4초 정도인 사진을 흔들리지 않고 찍을 수 있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SHOOTING MENO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더 샵스 이벤트 플라자


 장소  2 Bayfront Ave, Event Plaza, Singapore 018972

• 날짜  6월 하순

• 시간  PM 9시 15분   • 렌즈  광각렌즈


‘스펙트라’는 마리나 베이 샌즈 더 샵스의 정문 앞 이벤트 플라자에서 진행되는 레이저쇼이다. 매일 저녁 8시와 9시 정각부터 15분 동안 공연하며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10시에 한 번 더 열린다. 이벤트 플라자의 나무 데크, 베이 맞은편, 크루즈 선상 등 다양한 관람 포인트에서 구경할 수 있다. 



PROFILE 



 




Canon EOS 700D / EF-S 18-55mm F3.5-5.6 IS STM / 초점 거리 환산 약 36.8mm / (F3.5, 1/400초) / ISO 400 


세상에서 가장 더럽지만 예쁜 여행지 Gum Wall 

미국 시애틀의 껌벽(Gum Wall)은 미국 서부 일주를하면서 마지막 종착지인 시애틀에 머물며 가장 좋았던 여행지다.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여행지로 알려지기도 했고, 알록달록하게 붙어있는 껌들이 더러워 보였지만 사진을 찍으면 다양한 색감에 매료되는 곳이다. 또한 먹다 뱉은 껌을 하나 둘씩 붙여 작품을 이룬 공간이 기피하는 곳이 아닌 인기 있는 여행지가 됐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미국 서부를 돌아다니며 광활한 자연과 신기한 도시 등 여러 곳을 거쳐온 탓에 무감각해졌던 감각이 껌벽을 보고 살아났다. 역시 미국이다라는 생각을 마지막 도시에서 느끼게 해준 여행지다. 많은 관광객이 있고 비좁은 골목이라 사진 찍기에는 힘들었지만 아무렇게나 찍어도 예쁜 색감의 사진이 나와 여행지에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추천하고 싶다. 세상에서 하나뿐인 가장 더럽지만 예쁜 여행지 껌벽!




SHOOTING MENO



미국 시애틀 껌벽(Gum Wall)


 장소  1428 Post Alley, Seattle, WA, USA 98101

• 날짜  8월 중순

• 시간  AM 11시 15분   • 렌즈  광각렌즈


시애틀에 가면 꼭 가는 여행지로는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Pike Place Market)과 스타벅스 1호점이 있다. 여행 코스를 짤 때 이곳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인 껌벽을 함께 하루 코스로 짜는 여정을 추천한다.

 



PROFILE 



 




SONY α7 II / FE 28-70mm F3.5-5.6 OSS / 초점 거리 28mm / (F9, 1/125초) / ISO 100 


세상에서 제일 가까운 유럽, 러시아 

우리나라에서 제일 가까운 유럽, 러시아는 ‘블라디보스톡’부터 ‘상트 페테르부르크’까지 다양한 여행지가 있다. 횡단열차를 타지 않더라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여행을 시작해보길 추천한다. 우리가 머릿속에서 유럽이라고 생각하는 모습이 그대로 구현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보존이 잘 돼 있다.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다양한 유적지와 궁전을 둘러본 뒤 ‘모스크바’를 통해 한국으로 돌아오는 루트가 좋다. 


모스크바는 러시아 수도인만큼 다양한 역사와 현재 모습이 섞여있다. 사진의 ‘성 바실리 대성당’은 모스크바의 핵심인 붉은 광장에 위치해 있다. 사실 성 바실리 대성당이 아니더라도 붉은 광장에는 다양한 촬영 스팟이 존재한다. 그 중 대성당을 촬영한 이유는 어렸을 때부터 자주 보아 익숙했던 ‘테트리스’ 풍경이 눈 앞에 펼쳐졌기 때문이다. 직접 보면 눈이 어지러울 정도로 화려한 색상을 가졌다. 다만 대성당 자체의 생김새와 질감에 좀 더 초점을 맞추고 싶어 흑백으로 촬영했다. 충분히 역사가 깊은 건물이지만 키치한 감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곳이다.




SHOOTING MENO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 광장 성 바실리 대성당


 장소  Red Square, Moskva, Russia 109012

• 날짜  8월 중순

• 시간  PM 5시 45분   • 렌즈  광각렌즈


모스크바에 도착하면 항상 방문하는 필수 여행지다. 붉은 광장을 찾아가면 어디서든지 볼 수 있다. 지하철 2호선 테아트랄나야역에서 내려 이동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PROFILE 



 



> > DCM 크루


‘DCM 크루’는 독자 니즈에 맞는 맞춤형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발굴하는 DCM 콘텐츠 서포터즈다. 형식에 제한을 두지 않고 사진 및 영상 분야에서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초보부터 프로 사진가까지 다양한 독자를 아우르는 참신하고 유익한 콘텐츠 제작 역할을 수행한다. 

 


<사진을 알면 인생이 즐겁다. ⓒ 디지털카메라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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