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풍경 사진가 시점 : 여수 영취산 진달래 군락

최고관리자 173

Canon EOS 5D Mark IV / SIGMA 12-24mm F4 DG HSM l ART / 초점 거리 12mm / (F11, 1/125초) / ISO 160 


아름다운 풍경으로 보상받는 영취산 진달래 군락 일출 

3월과 4월 대표 꽃으로 손꼽는 벚꽃만큼 아름다운 꽃이 진달래다. 여수 영취산 진달래 군락은 많은 이가 찾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다만 산 정상에 군락이 형성돼 있어 진달래 군락 축제장에서부터 여수 공단이 내뿜는 매캐한 냄새와 함께 1시간 가량 오르막길을 등산해야 한다. 고생 끝에 오른 영취산에서 온통 붉은 자주빛으로 물든 풍경을 보고 있으면 힘듦이 말끔히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 든다. 


성인 키 정도 되는 진달래 군락을 지나 정상에 도착하면 드넓게 펼쳐진 진달래 군락이 산 전체를 붉은 물결 같이 뒤덮고 있는 풍경이 나온다. 그 앞으로 강렬한 태양이 떠오르면서 서서히 진달래 꽃이 빛으로 물들기 시작하면 더욱 진한 색을 가진 진달래 군락을 만날 수 있다. 여수 공단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연이 온 천지를 뒤덮은 산 밑과는 상반된 풍경이 이곳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촬영 당일엔 마을에 낮게 깔린 운해가 운치 있는 풍경을 만들어줬고 구름 사이로 내린 빛 내림이 방점을 찍었다. 어두운 밤에 매캐한 냄새를 맡으며 1시간 가량 등산하는 일은 쉬운 도전이 아니다. 다만 일출 시간 전에 정상에 올라 떠오르는 태양을 마주할 때면 고생을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SHOOTING MENO


여수 영취산 진달래 군락


 장소  전라남도 여수시 월내동

• 날짜  4월 초순

• 시간  AM 6시~7시(일출 시간 확인)   • 렌즈  광각렌즈


대중 교통 이용 시 광양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여수 공단을 통해 가는 방법도 있지만 여수 공단을 도보로 이동해야 하기에 가능한 차로 이동하는 편이 좋다. 자가용 이용 시 ‘영취산 진달래꽃 축제’나 ‘돌고개 주차장’을 검색해 찾아간다. 촬영 당일 일출 시간은 6시 근방이었다. 해가 뜨고 진달래 군락에 빛이 들어오는 순간 촬영해야 빛이 제대로 진달래 꽃을 비춰 진정한 색이 드러나기 때문에 6시 30분부터 7시 사이에 촬영했다. 이동 시간까지 고려해 일출 전 산에 오르는 편이 좋다.

 

 


PROFILE 


전승한


대한민국 풍경을 찍는 사진가. ‘동네찍사’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및 SNS에서 활동 중이며, 게티이미지코리아 등록 작가이자 한국관광공사 VC Crew다. 다양한 매체에 사진 관련 원고를 기고하며, 여행 중심 풍경 사진을 찍고 있다.

 




전지적 사진가 시점

 

 

<사진을 알면 인생이 즐겁다. ⓒ 디지털카메라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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