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카메라매거진 표지사진 공모전

최고관리자 174


First prize

색감에 반하다

추진호

후지필름 카메라는 작지만 묵직한 성능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막 DSLR 열풍이 일었을 때 처음 사진을 시작했는데 그때 사용했던 카메라의 성능보다 지금 후지필름 카메라의 콤팩트 카메라가 훨씬 더 뛰어납니다. 센서 크기가 크고 사진이 선명해서 항상 만족하며 사용하는 중입니다. 


무엇보다 후지필름 특유의 색감을 가지고 있어 마음에 듭니다. 이번 사진은 이러한 후지필름의 작지만 묵직한 성능을 담고자 했습니다. 어떠한 사진을 찍을까 고민하다가 투박한 철문을 보게 됐습니다. 카메라를 올려놓으니 기울어진 모습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나중에 사진을 흑백으로 바꿔서 문과 카메라의 분위기가 비슷해지도록 했습니다.





Second prize

영원한 여행 메이트

박현주

홍콩 여행을 떠난 이유라고 할 수 있는 익청 맨션. 빼곡한 집이 높이 솟은 익청 맨션을 처음 본 것은 영화 트랜스포머였습니다. 영화 속 그 빌딩을 실제로 보고 싶어서 비행기 티켓을 끊었고 그렇게 저는 홍콩으로 향했습니다. 홍콩으로 떠나기 전 익청 맨션에 대해 찾아보던 중 건물 위로 비행기가 지나가기도 한다는 글을 봤습니다. 그 광경을 눈과 카메라로 담기 위해 아침 일찍 찾아가 카메라를 설치하고 기다리고 또 기다렸습니다. 1시간 정도 지나자 빌딩 사이로 비행기가 지나갔고 그 순간을 담았습니다. 기다림이 결실을 맺은 순간이었습니다.





Second prize

평생 카메라로 확정


한상호

여자친구와 함께 여행을 많이 해서 언젠가는 카메라를 사야지 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주로 일본을 많이 가기에 후지필름 카메라가 과연 일본과 어울리는 색감을 내어줄까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렇게 후지필름 카메라를 들고 추석 연휴 6일간 일본에 가게 되었고, 결과는 대 만족이었습니다. 제 까다로운 여자친구의 평생 카메라로 확정이 되었습니다. 저 또한 그 색감을 지켜보다가 X-T20을 질러버렸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여행에 큰 힘이 되어줄 후지. 긴 고민 끝에 만나게 되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잃고 싶지 않은 순간을 기록한다

김현중

어렸을 때부터 저는 무엇인가 기록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저는 언 제나 카메라와 함께였지만 저만의 카메라를 갖게 된 것은 몇 년 전 이었습니다. 그렇게 갖게 된 것이 후지필름 X100T였고, 사진에 흥미를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후지필름 카메라는 제가 하는 캘리그라피 작업에도 많은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후지필름 카메라로 찍은 사진과 제 글씨를 이용해 전시회도 열었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저에게 항상 하던 말씀이 있었습니다. "순간을 소중하게 생각해라, 순간의 소중함은 언제나 잃고 나서 찾아온다" 이 말을 항상 생각하며 오늘도 후지필름 카메라로 제가 놓치고 싶지 않은 순간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 첫 카메라 주아

배지연

현재 제 카메라는 후지필름의 X100T입니다. 이름은 '주아'라고 지었어요. 주아는 제 인생 첫 카메라이자 가장 애정 하는 카메라에요. 전 여행을 좋아하지만 항상 마음과 눈으로만 풍경을 담아오곤 했어요. 친구들과 여행을 앞두고 어느 날 남자친구가 이 카메라를 추천해줬어요. 마음에는 들었지만 학생이었던 제게 부담스러운 가격이었는데, 함께 여행하기 위해 오랜 기간 모아온 돈을 선뜻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더군요. 


처음 카메라를 개봉하던 날, 둘이서 흰 장갑까지 껴가면서 호들갑을 떨었었죠. '주아' 덕분인지 그날 이후로 여행하는 횟수도 많아지고 그만큼 예쁜 추억도 많이 쌓였답니다! 지금은 커플 카메라로 함께 서로를 찍어주고 있어요. 같은 설정을 해도 서로 다른 분위기의 사진을 찍어내는 것을 보면서 사진의 세계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서툴지만 서로의 카메라로 한 마음을 표현하였고, 서로의  X100T를 X100T로 촬영하였습니다.


  


여자친구와 추억을 담아준 후지필름

이준영

저는 X100S의 3번째 주인이 되어 바르셀로나로 떠났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교환 학생을 하는 1년 동안 유럽과 아프리카의 많은 도시를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X100S가 단지 제 첫 후지필름 카메라이고 많은 여행을 담았기 때문에 소중한 카메라가 아닙니다. X100S는 특별히 저와 제 여자친구의 첫 만남부터 지금까지의 모습을 담아주고 있기 때문에 저에게 더욱 특별한 카메라가 되었습니다. 


저희는 비엔나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마치 영화 "Before Sunrise"의 주인공이 된 듯 비엔나 곳곳을 여행했고, 서로의 모습을 X100S에 담았습니다. 이후 여자친구와 바르셀로나와 파리를 여행하며 서로의 모습과 그 때의 감정들을 담았습니다. 제가 X-T20을 구입하고 난 뒤, 제 손에는 X-T20, 여자친구 손에는 X100S가 항상 들려있습니다. 앞으로 결혼을 준비하고, 가정을 꾸리고, 아이들을 키우고, 나이가 들어갈 때도 저희 손에 여전히 후지필름 카메라가 들려있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첫 만남 그리고 이어지는 정감의 연속


장성욱

중년의 나이로 풀프레임 바디에 광각, 표준, 망원계열 렌즈까지 가지고 출사를 다녀오면 며칠은 몸살을 앓고는 했습니다. 그런데 X-Pro1과 23mm, 35mm 렌즈를 가지고 출사를 다녀 보니 한결 가벼워서 몸에 오는 피로감도 적고 사진 촬영 빈도도 더 높아졌습니다. 그 이후 XPro2가 출시 되자마자 바로 구입을 해서 요즘은 일상과 여행 그리고 지인들과 정기적 출사에서 2대의 카메라가 메인 장비가 되어 사진 취미생활에 한층 즐거움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제 친구와도 같은 카메라의 모습을 담아 이번 공모전에 참여 해봅니다.





그래피티와 함께


김진철

여행을 떠날 때마다 매번 다른 풍경, 다른 사람을 만나지만 저와 항상 함께 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제 카메라 후지필름 X-pro2입니다. 처음에는 외관이 너무 예뻐서, RF 방식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장만했는데 그 외에도 여행에서 좋은점이 너무 많습니다. 특히 저는 쭉 DSLR 카메라를 써오다가 후지필름 미러리스를 처음 사용해봤는데 여행 짐에도 큰 부담이 없고 너무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행에는 18-55mm 렌즈를 주로 사용하고 여행지 풍경 스냅을 촬영하기 위해 종종 35mm를 함께 챙기곤 합니다. 한 가지 꿈이 있다면 휴가 때마다 X-pro2와 함께 세계 곳곳을 누비는 것입니다!





DCM PHOTO CONTEST

 



<사진을 알면 인생이 즐겁다. ⓒ 디지털카메라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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