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M 사진공모전 : 하늘

최고관리자 191

Nikon D810 / AF-S NIKKOR 24-70mm f2.8G ED / (F8, 1/250초) / ISO 250

 

First prize

푸른 창공 속으로

김보회

2018년 8월 무더운 여름. 강원도 춘천에는 대룡산 활공장이라는 더위를 잊기 좋은 장소가 있습니다. 휴일에는 춘천 패러글라이딩 동호회원들의 활공이 있는데 푸른 하늘에 하얀 구름 속으로 나는 동호회원들의 모습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특히, 이 사진을 찍었을 때는 동호회원 중에 고등학교를 졸업 후 45년만에 만나는 친구가 있어서 너무 뜻깊은 하루로 기억됩니다.


DCM 코멘트

하늘에서 천천히 내려오는 패러글라이딩이지만 사진은 마치 하늘로 날개를 펴고 날아 오르는 듯 보입니다.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친구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해 무척 소중한 하루가 되셨을 듯 합니다.




SONY α7 / SAMYANG 14mm F2.8 ED AS IF UMC / (F5.6, 13초) / ISO 4000


First prize

은하수

윤종현

촬영 당시 학생이어서 은하수 사진을 찍기 위해 멀리 나가지 못했습니다. 벼르고 벼르다가 추석 때 외가집을 내려가서 정말 기쁜 마음에 찍은 사진입니다.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완벽하지는 않지만 첫 은하수 사진이기도 하고 어렸을적부터 방학만 되면 살다시피한 추억이 많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이라 더욱 정이 가는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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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어 완벽하지 않다고 하셨지만 오히려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가 담겨 더욱 생동감 있는 사진이 된 듯 합니다. 아름다운 사진으로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다는 점이 부럽습니다.




SONY α7R II / FE 24-70 F2.8 GM / (F11, 8초) / ISO 400


First prize

하늘에 뜬 프랑스 

김민환

2017년 처음으로 간 유럽여행. 저는 멋진 사진을 찍겠다는 일념 하나로 카메라 2대와 삼각대를 메고 유럽을 누볐습니다. 개인적으로 파리는 에펠탑을 빼면 시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아름다웠던 에펠탑. 일몰이 가까워오자 몽파르나스 타워 전망대는 사람들로 붐볐고 지나다니는 사람들 때문에 사진을 촬영하기가 힘들 정도 였습니다. 풍경사진에서 저감도를 선호하는 터라 조리개를 조이고 30초 장노출을 원했지만 워낙 사람들이 많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기지를 발휘해 가장 저감도면서 흔들리지 않을 셔터 속도 조건으로 촬영했습니다.


하늘의 그라데이션은 황홀하게 아름다웠고 프랑스 국기를 연상시키는 색감으로 물들어 있었습니다. 마치 저를 환영하듯 말이죠. 파란색, 흰색, 빨강색 프랑스 국기를 상징하는 하늘과 파리 에펠탑. 이보다 더 프랑스를 상징하는 사진이 있을까요! 유럽 여행중 수 천 장의 사진을 찍었지만 단연 베스트 오브 베스트인 사진입니다.


DCM 코멘트

하늘의 그라데이션이 마치 프랑스 국기 같은 색깔이네요. 파리의 보석같은 야경과 다채로운 색상을 담은 하늘이 만나 매우 아름답게 보입니다.




Canon EOS 60D / TAMRON SP 70-300mm F4-5.6 Di VC USD / (F9, 1/2000초) / ISO 200


창공

이대혁

푸른 하늘을 힘차게 비행하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았습니다. 공군 창군 70주년을 맞이해 더욱더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군이 되길 응원합니다.


DCM 코멘트

하늘을 가로지르는 T-50B 골든이글 특수비행기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자국에서 생산한 비행기가 창공을 가르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기쁨. 참 소중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Canon EOS 600D / EF 85mm F1.8 USM / (F3.2. 1/200초) / ISO 200


Fairy tale

강성윤

매직아워(magic hour) 때 마주친 달의 모습을 보는 순간 저의 손에는 카메라가 있었고, “찰칵” 소리와 함께 바로 그 순간을 담았습니다! 매직아워가 만들어낸 그라데이션 하늘과 달의 조합은 너무나도 황홀하고, 아름다우며 동화 속 한 장면 같았습니다. 다른 분들에게도 동화속 한 장면 같은 사진으로 기억됐으면 좋겠습니다!


DCM 코멘트

중요한 순간 손 안에 카메라가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사한지는 사진을 찍는 사람 끼리만 알 수 있는 행복입니다. 파스텔 빛의 부드러운 그라데이션이 정말 동화같은 모습입니다.




SONY α700 / Konica Minolta AF 24-85mm f3.5-4.5 / (F11, 1/320초) / ISO 400


날아라!

권혁일

대학에 복학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때. 하루 강의를 다 듣고 도서관으로 향하는 찰나에, 창밖에 비친 하늘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생전 처음 보는 모양을 가진 구름이 날개를 펼치고 이륙 하려는 모습을 넋을 놓고 보다가, 얼른 기숙사 방에 뛰어들어가 카메라를 가지고 와서 찍었습니다.


DCM 코멘트

구름의 모양이 날개를 펼친 새를 바라보는 듯합니다. 종종 구름은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의 마음을 비추는 거울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SONY α7S II / FE 24-240mm F3.5-6.3 OSS / (F16, 1/250초) / ISO 100


정상에서의 풍경

손정현

‘사십춘기 도피 여행’이라는 나름의 제목으로 떠난 지난 남미 여행 중 들렀던 페루 쿠스코. 비니쿤카(무지개산) 트래킹으로 오른 무지개 산 정상에서 본 풍경입니다. 해발 5,000미터 가까이 편도 3시간 정도 트래킹 하는 코스라 쉽지는 않았지만 정상에서 본 멋진 풍경은 모든 것을 잊게 만들었습니다.


DCM 코멘트

의미있는 남미 여행에서 만난 대지의 웅장함이 사진에서도 강렬하게 전달됩니다. 고산증세는 없으셨는지 모르겠네요.




Canon EOS 80D / EF-S 18-135mm F3.5-5.6 IS USM / (F11, 1/2초) / ISO 800


달과 6펜스

조영상

그날도 카메라 둘러메고 한강에 나갔습니다. 하루의 태양이 퇴근하며 석양이란 퇴근도장을 찍을 때, 저는 저만의 작은 행복을 누리는 출근 시간이었습니다. 그날 건너편 아파트 단지 위로 뜬 초저녁 초승달이 어찌나 강렬하던지. 달의 고귀함과 6펜스처럼 하찮은 아파트단지들을 담았습니다.


DCM 코멘트

예술가의 이상을 뜻하는 달과 세속적인 사회를 의미하는 6펜스의 의미적 콘트라스트가 마치 사진에서도 나타나는 듯 강렬합니다.





DCM PHOTO CONTEST

 




<사진을 알면 인생이 즐겁다. ⓒ 디지털카메라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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