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 렌즈로 담은 소확행

최고관리자 92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보내는 일상을 엿보다 

요즘 많이 쓰는 ‘소확행’이라는 단어는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이라는 뜻이다. 나 자신에게 “너한테 소확행은 뭐야?”라고 물었다. 입가에 맴돌다 나온 대답은 “카메라”였다. 카메라를 잡으면 왠지 창의적인 순간을 담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 어디론가 훌쩍 떠날 명분이 생기는 듯하다. 사실 소확행은 그리 멀리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향긋한 커피를 마시는 순간, 퇴근길에 달리는 버스 창가로 드리우는 붉은 저녁 노을을 마주하는 순간. 그 순간이 모두 소확행 아닐까? 일상에서 느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시그마 렌즈로 담아봤다. 




다양한 초점거리를 가진 시그마 렌즈로 소확행을 담다

 

SIGMA 12-24mm F4 DG HSM | ART로 빠르게 걷는 사람을 담았다.




▲ SIGMA 50mm F1.4 DG HSM│ART로 커피와 함께한 순간을 담았다. 




▲ SIGMA 500mm F4 DG OS HSM│SPORTS로 쿠키 모습을 담았다. 


시그마는 초광각부터 표준, 망원까지 다양한 초점거리 렌즈를 갖추고 있다. 와이드한 풍경을 담을 때도 왜곡을 거의 느끼지 못했던 SIGMA 12-24mm F4 DG HSM | ART(이하 12-24mm F4)와 표준 초점거리면서 밝은 조리개로 피사계심도 표현 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는 SIGMA 50mm F1.4 DG HSM│ART(이하 50mm F1.4), 그리고 SPORTS 라인에서 플래그십 렌즈인 SIGMA 500mm F4 DG OS HSM│SPORTS(이하 500mm F4)까지. 다양한 초점거리로 담은 내 소확행을 소개한다. 




표준렌즈가 가진 뛰어난 보케 표현

 

▲ 18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금동이




▲ 셔터를 누르며 마음이 뭉클해진 순간


개인 작업실을 얻기 위해 종로구 혜화동으로 이사했다. 낯선 동네에서 어색함을 지워보고자 나섰던 어느 날 아담한 카페에서 키우는 반려견 금동이를 만났다. 금동이는 18살이다. 사람으로 따지면 90살 정도. 금동이 몸에 암세포가 가득했지만 카페 대표는 금동이를 포기할 수 없어 생명 연장 개념으로 약 1000만 원 가까이하는 수술을 진행했고 지금은 금동이와 함께 살고 있다고 한다. 금동이 사진은 50mm F1.4로 촬영했다. 표준렌즈에서 기대하는 성능 중 하나는 뛰어난 보케 표현이다. 50mm F1.4는 밝은 조리개 값으로 일상 스냅이나 인물 촬영에서 배경을 흐릴 때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초광각렌즈로 보는 세계

▲ 늘 바쁜 서울 사람




▲ 광각으로 찍었음에도 왜곡이 없다.


서울에서 지하철을 타려면 조금은 긴장해야 한다. 모든 장면이 빠르게 지나가기 때문이다. 지하철, 사람, 빠른 방송, 숨 막히는 공기까지. 조금이라도 늦게 걷다간 뒷사람에게 밀쳐지기 일쑤다. 12-24mm F4로 이 숨 막히고 빠른 서울 사람을 표현하고 싶었다. 핸드헬드로 촬영해 더 역동적인 사진을 담을 수 있었다. 초광각줌렌즈는 넓은 초점거리로 새로운 시각을 선사한다.


12-24mm F4가 가진 또 다른 특징은 화면 주변부까지 왜곡 없는 묘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제로 왜곡렌즈라고 불리는 12-24mm F4로 빵집 안을 촬영했다. 이 사진처럼 쭉 뻗는 직선을 느꼈다면 좋은 광각렌즈로 촬영한 사진이라는 뜻이다.




고르고 우수한 화질로 담은 유기견 쿠키

 

▲ 산책을 좋아하는 쿠키와 한 컷




▲ 산책 중 쉬고 있는 쿠키


2년 전 구파발 어느 숲속에서 버려져 있던 쿠키를 발견했다. 당시 쿠키는 앞 다리가 모두 부러진 상태였다. 쿠키 입양 글이 모 인터넷 카페에 올라왔고 일주일 안에 입양되지 않으면 안락사를 당하는 상황이었다. 고민 끝에 입양 신청글을 작성한 뒤 쿠키를 만나러 달려갔다. 이제는 쿠키와 산책을 나간다. 갓 두 살인데 1년 넘게 아파서 그런지 특히 산책하는 시간을 좋아한다. 건강한 쿠키 모습을 고성능 장망원렌즈의 새로운 기준이라고 불리는 500mm F4로 담아봤다. 500mm F4는 중앙부부터 주변부까지 전체 영역에서 고르고 우수한 화질을 보여준다. 




시그마 렌즈와 촬영을 마무리하며

 

▲ 하루 마지막을 장식하는 맥주 한 잔




▲ 쿠키와 함께 밤 나들이


‘내일은 더 재미있는 소확행이 펼쳐지겠지?’라고 생각하며 맥주 잔에 하루의 여운을 담아봤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소확행은 그리 멀리 있지 않다. 주변을 둘러보고 시그마 렌즈를 이용해 담아보면 지루하게 느껴졌던 평범한 일상이 새롭게 보일지도 모른다. 각각 다른 초점거리를 가진 시그마 렌즈로 촬영하는 일. 그 일이 나에게는 소확행이다.  




Profile



세기프렌즈 김한국


세기프렌즈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 통해 사진 문화를 이끌어 나가는 세기P&C의 서포터즈 활동이다. 매달 정기 모임을 가지며 새로운 콘텐츠를 기획하고 SNS 채널을 통해 세기P&C 브랜드들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사용장비

- Canon EOS-1D Mark II

- SIGMA 12-24mm F4 DG HSM | ART 

- SIGMA 50mm F1.4 DG HSM│ART 

- SIGMA 500mm F4 DG OS HSM│SPORTS

 

 


<사진을 알면 인생이 즐겁다. ⓒ 디지털카메라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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