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사진영상전 P&I 2019에 가다!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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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사진영상전 P&I 2019에 가다! ③ 

최근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이 좋아지면서 디지털카메라 시장이 축소되어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사진 애호가들의 수요는 꾸준하며, 최근 들어 유튜브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서울국제사진영상전(이하 P&I 2019)의 인기 역시 여전히 뜨거웠다.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P&I 2019는 많은 소비자와 바이어들이 다양한 신제품과 신기술을 보고 경험해볼 수 있는 자리였다. 









니콘

작년 P&I에 참가하지 않았던 니콘은 풀프레임 미러리스 'Z 시리즈'를 무기로 다시 등장했다. 디지털카메라 시장이 DSLR에서 미러리스로 옮겨가는 추세에 맞춰 니콘도 대구경 Z 마운트로 새롭게 설계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를 출시하였는데, P&I 2019의 니콘 부스에서는 기존 D 시리즈 DSLR 고객들을 위한 카운슬링과 렌즈 상담, 제품 체험뿐만 아니라 신제품인 Z 6 및 Z 7과 Z 렌즈를 구경하고 사용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현재 니콘 Z 시리즈 라인업에는 스틸 이미지와 영상 촬영에 특화된 Z 6, 고해상도 센서 탑재로 스튜디오 촬영에 최적화된 Z 7이 있으며, 기존 니콘 F 마운트 렌즈를 사용하고 있는 DSLR 유저들이 니콘 미러리스 카메라에 적응하기 쉽도록 만든 FTZ 마운트 어댑터도 마련되어 있다. 오랜 전통을 유지해 온 니콘 F 마운트인 만큼 소비자들이 하루아침에 교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직 경쟁사만큼 다양한 렌즈를 마련하지는 못했지만 NIKKOR Z 58mm F0.95 S Noct 렌즈는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충분했다. 85mm F1.4 렌즈와 유사한 수준의 아웃포커싱을 58mm 화각으로 구현하여 좁은 공간에서도 인물 사진을 찍기 용이한 렌즈이다. 그만큼 구경이 커지고 수동 초점(MF) 렌즈로 사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타 브랜드 네이티브 렌즈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제품이라는 포지션은 든든하기만 하다. 






이번 P&I 2019 현장을 둘러보고 예년보다 강의 및 세미나가 많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사진이나 영상이 더 이상 종이 사진이나 비디오테이프 등 실물로서의 물질적 가치를 가지는 것에서 벗어나 SNS나 유튜브 등의 매체를 통해 콘텐츠로서의 역할도 하기 때문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강의할 주제도 그만큼 늘어나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강의를 진행하는 강연자의 연령대도 청년과 고등학생까지 폭넓어진 느낌이었다. 






그리고 단연코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역시 모델 촬영 부스였다. 니콘 신제품을 비롯한 카메라로 모델 촬영을 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는데, P&I 2019 자체에 모델이 예년보다 적었기 때문인지 사람들이 몰렸고, 더군다나 장소까지 협소해서 직원들이 계속 통로 정리를 해야 할 정도로 혼잡했다. 






벤로

니콘 부스 옆에는 고급 필터로 유명한 벤로(Benro)를 볼 수 있었다. UV 필터나 CPL 필터처럼 일반적인 제품 외에도 야경 촬영에 적합한 SHD 트루나이트 필터, 사각 필터 홀더 등을 직접 보고 투과율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현장 할인 구매도 가능했다. 






또 벤로 하면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삼각대이다. 여행용 초경량 삼각대나 셀카봉 기능이 있어 1인 미디어 방송에 적합한 스마트폰용 미니삼각대 BK10 II, 납작하게 만들어 휴대성을 극대화한 플랫 삼각대까지 다양한 제품을 볼 수 있었다. 





또한 벤로코리아 부스에서는 나이트코어 및 프로큐브 충전기도 볼 수 있었는데, 이들 제품은 220V 콘센트를 찾기 어려운 야외 촬영이나 차량을 타고 돌아다니는 촬영에서 빛을 발한다. USB 케이블이 일체형으로 내장된 나이트코어 충전기는 제품에 따라 다양한 카메라 배터리를 1개 또는 2개 동시 충전할 수 있다. 


마그네틱 모듈 방식으로 배터리 홀더를 교체할 수 있는 프로큐브는 220V 콘센트나 차량용 시가잭으로 AC 전원을 받아 충전하다 보니 사용 환경에 다소 제약은 있지만, 모듈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브랜드의 카메라 배터리를 충전하고 플래시에 쓸 충전지까지 충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나처럼 매력을 느끼는 소비자도 분명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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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브 

토브 부스에서는 조명 노출 및 컬러 값 측정 장비 브랜드인 SEKONIC 보상판매, 리플렉터 및 디퓨저 브랜드인 PERIBOUNCE 제품 할인, RockNroller 멀티 카트 할인 및 증정품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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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마

사진 관련 매체 겸 사이트인 포토마(FOTOMA)에서는 현장에서 회원 가입을 하는 사람들에게 사진 작품집과 잡지 구독권을 추첨해서 주는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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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컬러

사진을 업으로 한다면 정확한 색을 표현하는 모니터가 필수나 다름없다. 좀 더 정확한 보정을 위한 컬러 차트와 모니터가 더 정확한 색을 표현하도록 보정해주는 스파이더X 시리즈는 데이터 컬러 부스에서 볼 수 있었으며 노트북 화면 색을 보정해주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 중이었다. 미리 알았더라면 무겁더라도 노트북을 가지고 갔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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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틴

P&I 행사는 신기술을 체험할 뿐만 아니라 평소 살까 말까 고민했던 카메라 및 주변 제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장이기도 했다. 매틴(Matin) 부스의 다양한 가방과 삼각대, 볼헤드, 스트랩, 셀카봉 등은 수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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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엔터프라이즈

출구 근처에 자리 잡은 대광엔터프라이즈 부스에도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이 전시/판매되고 있었다. 로우프로 가방과 시루이 삼각대, 스파이더 홀스터 등 외부 촬영이 많은 사람들에게 적합한 제품들을 구경하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었다. 워낙 물건의 종류가 다양하다 보니 자연스레 관람객들도 많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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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카메라매거진 

디지털카메라매거진(DCM)은 3칸의 부스를 열었다. DCM SNS 팔로우 이벤트는 기본이고, 디지털카메라매거진 잡지 구독 시 독일 수제 초콜릿 세트나 아이더치 원두 또는 엠도씨 샘플 패키지를 증정하는 행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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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부스에서는 디지털카메라매거진 과월호와 다양한 카메라 모델의 가이드북사진집 등을 읽고 구매할 수 있었다도서류 외에도 DCM 스토어에서 볼 수 있는 카메라 관련 주변 제품과 DCM 굿즈를 구매할 수 있었기 때문에 많은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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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P&I 2019에서는 사진 및 영상 장비와 주변 제품을 취급하는 많은 브랜드들이 참여해 사진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신기술과 신제품을 구경하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사진/영상과 관련된 소모품의 보충장비 업그레이드 등 가지고 있는 기자재의 변화를 꾀할 좋은 기회였다. P&I 2019는 예년보다 규모가 약간 줄었다고는 하나 여전히 관람객이 많았기 때문에차후 P&I 2020 등 계속해서 열릴 서울국제사진영상전을 여유롭게 관람하고 싶다면 가급적 평일 중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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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CM 크루


‘DCM 크루’는 독자 니즈에 맞는 맞춤형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발굴하는 DCM 콘텐츠 서포터즈다. 형식에 제한을 두지 않고 사진 및 영상 분야에서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초보부터 프로 사진가까지 다양한 독자를 아우르는 참신하고 유익한 콘텐츠 제작 역할을 수행한다.



<사진을 알면 인생이 즐겁다. ⓒ 디지털카메라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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