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 사진 촬영 노하우, 장비 구성과 정확한 초점 맞추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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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사진 촬영 노하우, 장비 구성과 정확한 초점 맞추는 법

아마추어 사진가에게 야경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장노출, 노이즈 처리, 화이트 밸런스 미세 조절 등 밝은 환경과 다른 촬영 요소들이 있기 때문이다. 야경에 도전해보고 싶은 사진가라면 캐논 아카데미 <야경 사진 촬영 노하우>에서 야경 촬영을 위해 필요한 장비부터 카메라 설정, 촬영하는 순간까지 필요한 노하우들을 알아보자. 




캐논 아카데미


캐논 아카데미는 사진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사진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카메라 사용법, 촬영 노하우, 사진 인문학과 같은 이론 교육뿐 아니라 사진과 여행을 접목한 Photo&Trip, 사진과 문화를 접목한 Photo+ 등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이 있다. 

 



야경 촬영에 필요한 삼각대 고르는 법


◇ 장노출 촬영에서 삼각대는 필수!


야경 사진 촬영은 장노출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장노출 촬영에서 카메라를 안정적으로 고정하고 지지할 수 있는 삼각대는 필수다. 삼각대가 없을 때는 감도를 높여 셔터 속도를 확보할 수도 있지만 고감도로 인한 노이즈가 발생해 깔끔한 사진을 얻기 힘들다.


삼각대를 선택할 때는 접었을 때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벼워 휴대가 간편하면서 튼튼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 삼각대의 본분은 카메라를 지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최대 지지하중을 감안해야 한다. 바디와 렌즈를 더한 무게의 5배 정도 지지하중을 견딜 수 있는 삼각대를 선택하는 편이 좋다.


동일한 크기라면 카본 소재 삼각대가 무게가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접었을 때의 다리를 역방향으로 접는 ‘트레블러’식 삼각대일 경우, 또는 다리 단 수가 많은 경우 대체로 크기가 작다. 3단보다 4단짜리 삼각대가 접었을 때 작고 휴대하기도 편하다. 


여행용 삼각대가 필요하다면 5단 삼각대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 5단에 트레블러 방식을 채택한 삼각대는 접었을 때 길이가 35cm 내외인 경우가 많아 여행용 배낭에 간편하게 수납할 수 있다. 헤드는 손쉽게 조작할 수 있는 볼헤드를 권장한다. 카메라를 견고하게 지지할 수 있는 플레이트 선택도 중요하다. 일부 카메라의 경우 바디 외형에 맞게 제작된 전용 플레이트가 출시되기도 한다.




야경 촬영 준비와 카메라 설정법

 일몰 전 촬영한 사진. 하늘이 전체적으로 붉은 빛을 띤다. 


◇ 완벽한 야경 촬영을 위한 시간대 선정도 필수다.


완벽한 야경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시간은 한 시간이 채 되지 않는다. 야경 촬영은 일몰에서부터 시작된다. 이른바 ‘매직 아워’라 불리는 해가 지기 전과 진 직후의 하늘이 야경 촬영에 가장 적합하다. 미리 일몰 시간을 알아보고 해가 지기 한시간 전, 늦어도 30분 전에는 미리 촬영 장소에서 자리를 잡아야 좋은 야경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 일몰 후 촬영한 사진. 해가 진 뒤에는 하늘이 푸른 빛을 띤다. 매직 아워에는 하늘의 색이 급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야경 사진 촬영에서는 M모드를 사용한다.


야경 사진을 촬영할 때는 카메라의 M모드를 사용한다. 사용자가 원하는 노출을 얻기 위해서 수동으로 설정값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선명한 이미지를 얻기 위해 조리개를 조여 F11, 고감도 노이즈 억제를 위해 ISO는 100을 권장한다. 노출은 셔터 속도를 통해 조절한다. 여러 차례 촬영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노출 값을 찾다 보면 원하는 야경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TIP

▲ 카메라 내 '노이즈 감소 기능(장기노출시)' 


"장기노출시 노이즈 감소 기능 활용법"


카메라 내 설정의 장기노출시 노이즈 감소 기능을 적용하면 장노출에서 발생하는 컬러 노이즈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장기노출시 노이즈 감소 기능에는 세 가지 모드가 있다. 자동, 설정, 해제다. 야경 촬영 시에는 카메라가 노이즈의 존재를 감지했을 경우에만 작동하는 자동 모드로 두는 것이 좋다. 장기노출 시 노이즈 감소 기능을 설정으로 둘 시 별하늘 또는 별궤적 사진에서 별을 노이즈로 인식해 지울 수 있기 때문에 별하늘을 촬영하고 싶다면 노이즈 감소 기능을 해제해야 한다.



야경 사진에서 초점을 맞추는 법


◇ 카메라의 AF 기능만을 사용하지 않는다


아주 어둡거나 밝은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는 일은 쉽지 않다. 카메라의 AF 기능만 믿어서는 안된다. 촬영 후 LCD 화면을 통해 사진을 확대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명과 암의 경계가 명확한 곳이 초점을 맞추기 용이하다. 만약 초점을 맞추기 좋은 피사체가 AF 포인트로 초점을 잡을 수 있는 위치에서 벗어나 있다면 먼저 정확도가 높은 중앙부의 AF 포인트를 이용해 초점을 맞춘 다음 렌즈의 초점 모드를 MF로 변경해 포커스를 고정해두고 구도를 설정하면 된다.


뷰 파인더가 아닌 LCD 모니터로 상을 확인하는 라이브 뷰로 촬영할 때는 화면을 확대해 원하는 곳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 카메라를 라이브 뷰 촬영 모드로 변환하고 AF 방식을 ‘FlexiZone AF(EOS 5D Mark IV 기준, 제품에 따라 명칭 다를 수 있음)’로 설정하면 된다. LCD를 터치하면 해당 위치에 있는 피사체에 초점이 맞춰진다. 돋보기 버튼을 누르면 화면에서 초점 영역이 확대된다. 초점이 정확히 맞았는지 확인한 뒤 촬영하면 된다.




TIP

"라이브 뷰의 노출 시뮬레이션"


라이브 뷰에서는 설정값에 따라 결과물이 어떻게 변하는지 보여주는 노출 시뮬레이션이 적용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듯 결과물을 미리 예상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셔터 속도, 조리개값, 감도를 조절해가며 LCD를 통해 노출을 확인한다. 본인이 원하는 노출에 근접했을 때 촬영하면 화면에서 본 모습과 근접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야경 사진의 흔들림을 잡는 방법


◇ 손과 손떨림 보정, 미러 쇼크를 잡는 방법


삼각대에 카메라를 고정해도 결과물이 흔들리는 경우가 있다. 주로 셔터를 누르는 손, 렌즈의 손떨림 보정 기능, 미러 쇼크 때문이다. 손에 의해 카메라가 흔들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릴리즈나 카메라의 타이머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손떨림 보정 기능은 핸드헬드 촬영 시 유용하지만 고정된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에 미세한 흔들림을 남기기도 한다. 삼각대를 사용해 촬영할 때는 손떨림 보정 기능을 끔으로서 이미지의 흔들림을 예방할 수 있다.


미러 쇼크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설정의 ‘미러 락업’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미러 락업 기능을 활성화하고 한번 셔터를 누르면 미러가 올라가고 두 번째 셔터를 누를 때 촬영된다. 타이머를 활용할 때는 첫 번째 셔터를 누를 때 미러가 올라간 뒤 촬영까지 이뤄진다. 라이브 뷰로 촬영할 때는 기본적으로 미러가 올라간 상태기 때문에 미러 락업 기능을 활성화할 필요가 없다.




PROFILE 



윤우석 작가


• 현 디지털 컨텐츠 크리에이터 디지털 아카데미 대표

• 캐논 아카데미 강의 진행 (2 003~)

• 2008 베이징 올림픽 공동취재단 지원

• 현대미디어 ONT ‘너의 여행을 보여줘’ 여행사진전문강사 출연

 



<사진을 알면 인생이 즐겁다. ⓒ 디지털카메라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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