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그십 바디가 포착한 자연 사진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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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십 바디가 포착한 자연 사진의 모든 것

많은 사람이 처음 카메라를 구입할 당시 함께 장만한 렌즈 외에 추가 렌즈를 구매하지 않는다. 큰맘 먹고 좋은 카메라를 장만했지만 사진이 항상 비슷한 느낌이라면 이제는 렌즈를 바꾸어 볼 차례다. 디지털카메라매거진이 매달 특정 촬영 상황에 어울리는 올림푸스 렌즈로 특별한 촬영법을 전한다. 이번 호는 새 플래그십 미러리스 OM-D E-M1X와 망원 단초점렌즈로 알아보는 <플래그십 바디가 포착한 자연 사진의 모든 것> 편을 준비했다.





필드 촬영에 최적화된 새로운 플래그십 바디

올림푸스 OM-D E-M1X

올림푸스가 플래그십 라인업을 양분화했다. 휴대성이 좋은 OM-D E-M1 Mark II가 기동성을 요하는 촬영 환경에 유리했다면 세로 그립 일체형 OM-D E-M1X는 동체 추적 성능을 개선하고 그립감까지 살려 필드 촬영까지 대응한다. 장소와 환경에 따른 선택이 가능한 것. OM-D E-M1X는 고화질과 순간적으로 피사체를 포착하는 경우가 많은 자연 사진에서 빛을 발한다. 


새롭게 탑재한 핸드헬드 고해상도 촬영 기능은 자연 풍경을 약 5,000만 화소 이상 급으로 담아낸다. 삼각대를 사용하기 힘든 장소에서도 언제든 고해상도 이미지 촬영을 즐길 수 있다. 이 바디는 AF 검출력 및 정확도는 물론 피사체 추적 성능까지 개선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알고리즘으로 특정 피사체를 검출하고 최적의 포인트로 AF 추적도 가능하다. 사진가는 구도에만 집중할 수 있다. 화상 처리 엔진 TruePicVIII 2개를 탑재한 덕분에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 가능하다. 손떨림 보정 기능은 렌즈에 따라 최대 7.5 스톱까지 구현 가능하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핸드헬드 촬영이 즐거운 OM-D E-M1X라면 예측 불가능한 자연에서도 담지 못할 장면이 없다.




LENS WORK


M.ZUIKO DIGITAL ED 300mm F4.0 IS PRO는 환산 약 600mm, 1.4배 텔레컨버터까지 장착하면 환산 약 840mm 초점 거리를 커버한다. 800mm가 넘는 초점 거리를 커버하면서도 핸드헬드로 동체 추적 트래킹을 시도할 수 있는 점 자체가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이 주는 축복이다. 실제로 필드에서 만난 여러 나라 사진가가 모노포드 없이 장망원렌즈로 조류 사진을 촬영하는 장면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M.ZUIKO DIGITAL ED 300mm F4.0 IS PRO

 초점 거리 

300mm(35mm 환산 600mm 상당)  

 최대 개방 조리개 

F4  

 렌즈 구성

10군 17매(슈퍼 ED렌즈 3매, HR렌즈 3매, E-HR렌즈 1매)  

 화각

4.1°

 최단 촬영 거리 

1.4m

 최대 촬영 배율

0.24배(35mm 환산 0.48배)

 조리개 날개 매수 

9매(원형조리개)  

 필터 구경

77mm

 크기(ØxL)

92.5 x 280mm 

 무게

1,270g(삼각대 플레이트 제외) 





초점 거리 환산 약 600mm / (F4.0, 1/250초) / ISO 64

OM-D E-M1X는 그룹 25포 인트 AF 타겟 모드, 커스텀 AF 타겟 모드 등 AF 영역을 자유롭게 컨트롤할 수 있다. 덕분에 나뭇가지가 가로막고 있는 상황에서도 표범 눈에 정확하게 초점을 맞출 수 있었다.


자연에서 결정적 순간을 포착하기 위한 3가지 공식

STEP 01

C-AF와 다양한 AF 타겟 모드로 피사체를 추적한다


자연 환경 촬영에서는 기동성 있는 대처를 위해 AF 모드는 C-AF를 기본으로 한다. 이번에는 C1 모드로 트래킹을 준비해 피사체 움직임에 맞는 최소 셔터 속도와 광량에 맞는 적정 감도로 피사체를 추적했다. OM-D E-M1X는 가로 11, 세로 11 포인트 등 커스텀 AF 모드로 AF 영역을 자유롭게 조절 가능하다. 수풀에 가려진 표범 눈을 정확히 포착할 정도로 AF 속도와 정확도가 향상돼 쾌적한 촬영이 가능했다. 새롭게 구현한 인공지능 피사체 인식 AF를 보다 다양한 피사체에 적용할 수 있게 되는 날이 기대된다.




초점 거리 환산 약 600mm / (F4.5, 1/400초) / ISO 64

야생 동물을 촬영할 때는 피사체 움직임 속도에 맞춰 셔터 속도를 조절한다. 이때 바디가 가진 퍼포먼스를 고려해 한계점을 정한다. 기동성에 유리한 OM-D E-M1X는 손떨림 보정 기능까지 적극 활용할 수 있어 자연을 거니는 얼룩말을 1/ 400초로도 충분히 촬영 가능했다.


STEP 02

피사체 움직임에 맞는 셔터 속도를 설정한다


자연 풍경과 야생 동물을 포함한 자연 환경 촬영에서 피사체의 결정적 순간을 포착하는 경우 피사체 움직임에 맞는 셔터 속도를 설정한다. 사자나 치타, 말, 조류 등 빠른 움직임을 보이는 야생 동물을 촬영할 때는 최소 1/1,000초 이상 셔터 속도를 확보하는 편이 안정적이다. 비교적 움직임이 빠르지 않은 피사체를 촬영할 때는 감도를 너무 높이지 않는 선에서 피사체가 가진 움직임을 흔들림 없이 포착할 수 있는 셔터 속도로 설정한다. 아이와 함께 들판을 거니는 얼룩말을 촬영할 때는 1/400초로도 충분했다.




초점 거리 환산 약 600mm / (F4.0, 1/640초) / ISO 250

OM-D E-M1X에 환산 약 600mm 렌즈를 마운트해 핸드헬드로 촬영한 사진. 이 정도 초점 거리를 모노포드 없이 촬영 가능하다는 사실에 함께 촬영에 나선 사진가 모두가 놀랐다.


STEP 03

손떨림 보정 기능을 활용해 디테일을 살린다


OM-D E-M1X로 촬영한 야생 동물 사진은 대부분 모노포드 없이 핸드헬드로 촬영했다. 바디가 세로 그립을 기본으로 장착했음에도 불구하고 환산 약 600mm 장망원렌즈를 마운트해도 핸드헬드 촬영이 가능할 정도로 콤팩트하고 가볍다. 여기에 장착 렌즈에 따라 최대 7.5 스톱까지 손떨림 보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움직임이 급격하게 변하는 피사체가 아니라면 타 바디보다 셔터 속도 확보에 대한 강박이 덜하다. 그만큼 상대적으로 고감도 촬영이 적기 때문에 보다 디테일이 살아 있는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다.





초점 거리 환산 약 420mm / (F4.0, 1/800초) / ISO 640

이번에는 망원 줌렌즈를 마운 트해 흐르는 물에서 샤워하고 있는 새를 촬영했다. 가볍고 콤 팩트한 바디에 손떨림 보정 기 능이 더해져 1/800초로도 빠 른 새의 움직임은 물론 튀어 오 른 물방울까지 표현 가능했다.


텔레컨버터를 활용한 생생한 묘사

M.ZUIKO DIGITAL 1.4 x TELECONVERTER MC-14


M.ZUIKO DIGITAL ED 300mm F4.0 IS PRO에 초점 거리를 1.4배 늘려주는 텔레컨버터 MC-14까지 활용하면 환산 약 840mm 초점 거리까지 촬영 가능하다. 텔레컨버터 사용 시 개방 조리개 수치는 1 스톱 낮아지지만 주광 촬영을 주로 하는 자연 환경 촬영에서는 초점 거리 확보를 우선시한다. 날카로운 인상을 가진 표범이 바로 앞에 있는 상황처럼 담거나 나무 위에 앉은 새가 보이는 행동을 방해하지 않고 클로즈업해 촬영할 때처럼 먼 거리에 있는 피사체를 생생하게 묘사해야 하는 상황에서 특히 유리하다.





초점 거리 환산 약 24mm / (F4.0, 1/250초) / ISO 100

OM-D E-M1X에 새롭게 탑재된 핸드헬드 고해상도 촬영 기능으로 촬영한 사진. 카메라가 이미지 16장을 약 1초 정도만에 촬영한 뒤 자동으로 병합하는 기능이다. 정적인 자연 풍경에서 활용도가 더욱 높다.




초점 거리 환산 약 34mm / (F22, 5초) / ISO 64

OM-D E-M1X에 새롭게 탑재된 라이브 ND 기능으로 촬영한 사진. 현재는 ND32(5EV)까지 지원하는 기능으로 늦은 오후 시간부터 활용 가능하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기능이다.


자연 환경 촬영 시 카메라 기능을 적극 활용

▲ 위치 정보를 기록하는 필드 센서 시스템


자연 사진은 후반 보정을 최소화하기 위해 촬영 당시 생각한 이미지를 최대한 구현하는 편이 좋다. 장망원렌즈와 텔레컨버터를 사용할 때는 바디에서 콘트라스트와 채도를 높여 촬영하면 망원렌즈 사용으로 인한 색 및 선명도가 흐려지는 상황을 커버할 수 있다. OM-D E-M1X에 탑재된 핸드헬드 고해상도 촬영, 라이브 ND처럼 후반 보정 작업을 최소화하는 기능을 활용하면 완성도 높은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위치 정보가 중요한 자연 환경 촬영에서는 필드 센서 시스템을 활용하면 구글과 연동해 손쉽게 촬영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사진을 알면 인생이 즐겁다. ⓒ 디지털카메라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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