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 카메라로 촬영하는 수중 마크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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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 카메라로 촬영하는 수중 마크로 사진 

올림푸스 터프 TG-6(Tough TG-6)는 전문분야가 확실한 카메라다. 방수 15m, 내충격 2.1m 성능을 갖춰 언제 어디서나 셔터를 누를 수 있다. 아주 깊은 바다는 물론 스노쿨링이나 휴가지에서 즐기는 간단한 스쿠버다이빙에서도 빛을 발한다. 이번에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이해 방수 카메라 터프 TG-6로 알아보는 수중 매크로 사진 촬영법을 준비했다. 





마크로 성능을 강화한 방수 카메라

Tough TG-6 

올림푸스 터프 TG-6는 방수 15m, 방진, 방습, 방한 -10℃, 내충격 2.1m, 내하중 100kgf로 환경을 가리지 않고 촬영할 수 있다. 올림푸스는 오랫동안 방수 카메라를 만들어 왔다. 그래서 제품의 완성도가 무척 높다. 장갑을 낀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버튼의 위치나 기능을 적절하게 설정했고 그러면서도 기능은 단순하지 않고 다양하다. 광학 줌 기능을 갖춘 카메라는 렌즈가 돌출되는 구조가 많은데 반해 TG-6는 이너줌, 이너포커스로 작동한다. 안전한 바디 내에 수납된 렌즈는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많아 보이지도 않는데 렌즈 앞 1cm까지 다가가 촬영할 수 있는 상당히 수준 높은 마크로 촬영 기능도 갖췄다. 


Tough TG-6

 형식

1/2.33인치 

 유효 화소수

1,200만 화소 

 렌즈 구성

7군 9매 

 초점 거리(35mm 환산 시)

25-100mm 

 최대 조리개

F2.0-4.9

 광학줌

4배

 촬영 거리

0.1m-무한

 모니터

약 104만 화소 3.0인치 컬러 LCD

 AF 보조광

가능 

 ISO 감도

AUTO, 100-12800 

 셔터

1/2~1/2000초 

 연속 촬영 속도

최대 약 20fps 

 동영상

4K 30p 102Mbps, 1080p 60p 52Mbps

 Wi-Fi 기능

스마트폰 GPS 데이터 이용

 방수・방진

IP68 

 방한

-10℃ 

 내충격

최고 높이 2.1m 

 크기(WxHxD)

113x66x32.4mm 

 무게

253g 




마크로 촬영을 돕는 라이팅 시스템


카메라에 내장된 LED 조명을 원형으로 고르게 발산할 수 있도록 고안된 액세서리. 의료용 광학기기 제조로 유명한 올림푸스의 독자적인 노하우가 적용된 것으로 내시경에 사용하는 것과 같은 기술이라고 한다. 1cm 접사 기능을 사용하면 LG-1이 거의 피사체에 닿을 정도다. 


LG-1 LED 라이트 가이드

 호환 모델

TG-6, TG-5, TG-4, TG-3, TG-2, TG-1

 크기(LxHxD)

68x54x10mm

 무게

9g




FD-1 플래시 디퓨저 


렌즈 주변으로 플래시가 원형 발광하도록 빛을 조절하는 액세서리다. 광원이 날카롭지 않고 부드럽게 퍼지고 동시에 점이 아닌 면으로 발광하기 때문에 좀 더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특히 LED 라이트 가이드는 수중 사용이 불가능한데 반해 FD-1은 수중 사용도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FD-1 플래시 디퓨저 

 호환 모델

TG-6, TG-5, TG-4

 사용 초점 거리

5.5~18mm 

 가능한 촬영 거리

20mm ~ 300mm

 크기(LxHxD)

68x54x10mm

 무게

9g





TG-6 / 25mm / (F2.8, 1/320초) / ISO 200  

 전형적인 와이드 마크로 촬영이다. 가까이 있는 물고기는 크게 담으면서도 주변 환경을 적절하게 배치했다. 워낙 포커스 위치가 가까워 배경이 보케로 표현된 점이 흥미롭다.


물 속은 가까운 곳을 노리자 

빛은 물을 쉽게 투과하지 못한다. 한 컵 떠냈을 때는 투명해서 반대편이 쉽게 보이는 물이라도 바다에서는 한 치 앞도 선명하게 보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물 속에서 촬영을 할 때는 가까운 곳을 노리는 것이 좋다. 풍경 촬영을 하듯 먼 곳을 넓게 담기보다 손을 뻗으면 닿을 정도 거리에 있는 피사체를 선택해야 선명한 이미지를 담을 수 있다. 어두운 만큼 카메라의 감도도 자동으로 높아진다. 그래서 밝고 선명한 사진을 담고 싶다면 하루 중 해가 가장 밝은 시간 깊지 않은 곳에서 촬영하는 것이 좋다. 





TG-6 / 25mm / (F2.8, 1/100초) / ISO 200 

▲ 물고기는 크기가 웬만큼 크지 않으면 홀로 다니기 보다 떼를 지어 헤엄치는 경우가 많다. 플래시를 활용하면 물 속에 서도 물고기의 본래 색을 담을 수 있다. 수면에서 너무 깊지 않은 곳이라 플래시를 사용해도 여전히 사진이 푸른 빛을 띨 수 있었다.


플래시를 활용하자 

얕은 곳에서 촬영할 수 있는 수중 피사체는 한정적이기 때문에 다양한 피사체를 담고 싶다면 좀 더 깊은 곳을 향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선명한 사진을 담을 수 있는 방법은 플래시다. 플래시를 사용하면 더 빠른 셔터 속도, 낮은 ISO 감도를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물로 인한 화이트 밸런스 변화 없이 피사체의 색 그대로 기록할 수 있다. 다소 거리가 있는 피사체라면 카메라에 내장된 기본 플래시로 충분하지만 가까운 곳에 있는 피사체를 매크로 촬영할 때는 전용 플래시 디퓨저 FD-1을 사용해야 그림자 없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TG-6 / 25mm / (F2.8, 1/125초) / ISO 100 

 수중 촬영에서는 플래시를 적절하게 활용해야 선명한 사진을 담을 수 있다. 다만 배경과 피사체 사이 배치를 적절하게 해야 평면적인 느낌이 적은 입체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TG-6 / 30mm / (F3.2, 1/200초) / ISO 100  

 물 속 생물을 촬영할 때도 포커스 요령은 동일하다. 눈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바다를 파랗게 담고 싶다면 

플래시를 사용하면 생각한 것과 다른 장면이 담긴다. 파란 배경에 선명한 물고기 혹은 해초가 담기기를 원했지만 실제로는 검은 배경이 담기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셔터 속도 때문이다. 플래시에 맞춰 빠른 셔터 속도를 설정하면 배경이 되는 물이 어둡게 보이면서 검은색으로 표현되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셔터 속도 우선 촬영 모드 혹은 매뉴얼 모드를 선택해 셔터 속도를 1/30초 미만으로 느리게 한 후에 플래시를 사용하면 배경이 푸른 마크로 플래시 촬영을 할 수 있다. 다만 배경색은 바다 물의 컨디션이나 깊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TIP 

TG-6 / 28mm / (F3.2, 1/125초) / ISO 200  

 물 속에서 촬영한 사진은 아무래도 전체적으로 푸른색이 돌기 마련이다. 카메라의 수중 WB를 선택하면 물 속에 최적화된 색을 맞출 수 있다.




TG-6 / 100mm / (F2.8, 1/200초) / ISO 200 

 마치 꽃 속에서 고개를 내민 듯한 모습이 귀엽다. 수중 촬영은 보케 형태가 마치 올드렌즈의 효과처럼 번지는 점이 독특하다. 수차와 같은 원리지만 물 속이니 당연한 부분이다.


◇  와이드 마크로 촬영 


TG-6를 사용했을 때 강점은 광각 촬영에서도 매우 가까운 초점거리에서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보통 마크로 촬영이라고 하면 렌즈의 초점거리가 표준화각보다 좁아지는 경우가 많지만 TG-6는 최대 광각에서 최단 촬영거리가 제일 짧다. 그래서 작은 피사체를 가까이서 담으면서 동시에 배경 분위기를 함께 묘사하는 와이드 마크로 촬영이 가능하다. 요령은 피사체를 가운데에 두지 않고 화면 구석에 배치하고 나머지 공간을 배경을 묘사하는 데 활용하는 것이다. 플래시까지 사용한다면 금상첨화다. 





◇ 액세서리는 필수 


수중 촬영에서 카메라 액세서리는 필수다. 올림푸스는 TG-6를 위한 다양한 액세서리를 마련했다. 꼭 촬영에 필요한 몇 가지를 꼽자면 CSCH-123 스포츠 홀더다. 수중에서 카메라를 놓치면 회수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스포츠 홀더를 사용하면 카메라를 가방이나 벨트에 묶어둘 수 있어 혹여 손에서 놓치더라도 걱정이 없다. CHS-09 플로팅 핸드 스트랩도 좋은 방법이다. 이 제품은 카메라를 놓치면 수면에 떠오르기 때문에 다시 찾기 편하다. 더 깊은 곳으로 가고 싶다면 PT-059 방수 하우징을 사용해보자. 본체만 사용할 때 15m 였던 사용 수심이 무려 45m로 늘어난다. 




<사진을 알면 인생이 즐겁다. ⓒ 디지털카메라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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