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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 모두에 유용한 탐론의 2세대 표준 줌렌즈
탐론 28-75mm F/2.8 Di III VXD G2, 더욱 발전한 소니 풀프레임 바디에 맞춰 해상력을 끌어올리다
  • 렌즈
  • 최고관리자
  •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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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A7R III / 28mm / 조리개 우선 AE(F2.8, 1/50초, 0.0EV) / ISO 500 / AWB 
 최대 광각 초점거리인 28mm는 넓은 장면을 왜곡 없이 진솔하게 표현하기에 좋다. 강가의 모습과 인근에 자리한 건축물이 과장된 표현 없이 정직하게 이미지에 담겼다.

 


사진•영상 모두에 유용한 탐론의 2세대 표준 줌렌즈 

F2.8의 고정 조리개와 광각부터 망원까지 보편적으로 활용되는 화각을 포함하는 표준 줌렌즈는 유저들 사이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형태의 줌렌즈다. 다만 이러한 성능을 실현하기 위해 각 제조사들의 기술력이 집중되면서 가격 경쟁력이나 휴대성 등에서 높은 진입 장벽을 지니기도 한다. 지난 2018년 탐론은 이러한 부담을 줄인 F2.8 고정 조리개 표준 줌렌즈 28-75mm F/2.8 Di Ⅲ RXD를 선보였다. 고화질과 소형•경량 설계, 합리적인 가격을 양립한 이 모델은 가볍게 사진 생활을 즐기는 라이트한 유저부터 휴대성을 중요시하는 프로 사진가까지 많은 이들에게 선택 받았다.


약 3년여의 시간이 지난 후 탐론은 같은 초점거리, 조리개 값을 지닌 렌즈 28-75mm F/2.8 Di Ⅲ VXD G2를 출시했다. 전작 출시 당시보다 더욱 발전한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바디 기술력에 대응하기 위한 2세대 모델. 때문에 휴대성이나 디자인의 개선보다 화질과 AF 시스템을 개선하는데 집중한 면모들이 눈에 띈다. 렌즈 구성은 12군 15매에서 15군 17매로 한층 더 풍부하게 꾸려졌으며, 그중 LD 렌즈 2매와 비구면 렌즈 2매를 포함시켜 해상력을 끌어올렸다. 


사진・글 ●박지인 




CHECK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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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끄럽고 자연스러운 AF 퍼포먼스


28-75mm F/2.8 Di III VXD G2는 리니어 모터를 기반으로 하는 최신 AF 시스템 VXD를 탑재했다. 원형 회전운동으로 AF 렌즈군을 움직였던 전작의 RXD와 달리 직선운동으로 AF 구동 과정을 간소화한 VXD는 한층 더 빠르고 안정적인 AF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AF 과정에서의 소음에 대한 우려 또한 적다.




CHECK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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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용성을 넓히는 커스터마이징 기능

렌즈 경통에 탑재된 USB Type-C 포트로 탐론에서 제공하는 TAMRON Lens Utility 프로그램과 연결해 Focus Set 버튼의 기능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포커스 위치 지정 기능을 할당하면 촬영 중 초점을 의도적으로 흐리게 하거나 두 피사체의 초점 위치를 지정해 빠르게 전환하는 등의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Focus Set 버튼에 AF/MF 전환 기능을 할당하거나 포커스 링을 조리개 링으로 전환하는 등의 기능 할당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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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A7R III / 28mm / 조리개 우선 AE(F2.8, 1/60초, -0.7EV) / ISO 100 / AWB
 광각에서의 최단 촬영거리는 18cm. 넓은 장면을 담으면서 동시에 클로즈업과 보케 표현 연출이 가능하다. 최대 개방 조리개에서도 날카로움을 잃지 않는 묘사력 덕분에 꽃잎의 모습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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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A7R III / 51mm / 조리개 우선 AE(F2.8, 1/100초, 0.0EV) / ISO 160 / AWB
 F2.8의 개방 조리개는 저조도 환경에서 매우 유용하다. 빛이 넉넉하게 들지 않은 숲속이었지만 밝은 조리개 값 덕분에 ISO를 크게 높이지 않고도 안정적인 셔터 속도를 확보할 수 있었다.

 

새로운 28-75mm F/2.8 Di Ⅲ VXD G2 광학계의 실력은 최대 개방에서부터 실감할 수 있다. 줌 전 구간 최대 개방에서 초점이 맞은 부분을 매우 날카롭게 묘사한다. 먼 곳에 위치한 피사체도 흐트러짐 없이 선명하고, 금속이나 식물과 같은 피사체의 질감 표현도 준수한 모습이다. 약 4,200만 화소를 지닌 A7R Ⅲ에서의 여유로운 대응력은 보다 높은 화소를 지원하는 A7R IV나 A1과의 조합도 기대해 볼만 하겠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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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A7R III / 75mm / 조리개 우선 AE(F2.8, 1/100초, 0.0EV) / ISO 500 / AWB 

 망원 화각으로 강 한 가운데 떠 있는 작은 배를 담았다. 다리 위 조명이 수면에 반사돼 색수차가 크게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이었음에도 깔끔하게 표현돼 렌즈의 높은 광학 수준을 실감할 수 있었다. 부드러우면서도 과장되지 않은 배경 흐림 또한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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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A7R III / 75mm / 조리개 우선 AE(F2.8, 1/250초, 0.0EV) / ISO 100 / AWB 

▲ 28-75mm F/2.8 Di III VXD G2는 다양한 기후 및 환경에서의 대응력을 위해 방적용 실링 처리를 적용했다. 덕분에 수분에 의한 렌즈 손상 걱정을 덜고 강가에 과감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

AF의 변화 또한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이다. 리니어 모터로 AF 렌즈군의 구동 과정을 최소화한 VXD는 이전보다 더 빠르고 긴밀한 포커싱을 보여준다. AF-C에서도 움직이는 피사체를 쫓는 과정이 매끄럽고 빈틈이 적어 경쾌하게 촬영을 이어 갈 수 있었다. 소음 또한 귀를 기울여도 인식하기 어려울 정도. 속도와 정확성, 정숙성 모두 한 단계 발전해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활용하는 영상 제작자들에게도 눈여겨볼 만한 렌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28-75mm F/2.8 Di Ⅲ VXD G2는 지난 1세대 모델보다 더 적극적으로 영상 제작자의 작업 환경에 대응하는 인상을 준다. 이는 사진과 영상 두 이미지 작업 영역 모두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증가하고 있는 시장의 흐름에 발맞추는 발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충분한 묘사력, 여기에 사진과 영상 작업 모두에 폭넓게 활용 가능한 렌즈를 찾고 있다면 28-75mm F/2.8 Di Ⅲ VXD G2는 만족스러운 선택지가 될 것이다.





SPECIF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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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구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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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메라 전문 잡지 ⓒ 디지털카메라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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