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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제시하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카메라의 기준
A7 IV 프리뷰
  • 카메라
  • 최고관리자
  •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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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제시하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카메라의 기준 

소니가 지난 10 21 유튜브 공식 계정 소니 알파 유니버스를 통해 A7 라인업의 4세대 모델 A7 IV 공개하는 디지털 언패킹 행사를 진행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모델을 오랫동안 기다려 왔을 듯하다. 전작 A7 III 사진과 영상 분야 모두에서 균형 있게 고성능을 실현하면서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비교적 쉽게 접근할 있는 합리적인 가격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그로부터 3년의 공백이 있었고 소니는기본을 넘어. 차세대의 이미지 메이커를 위해.라는 흥미진진한 캐치프라이즈와 함께 A7 IV 선보였다. 소니가 제시하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카메라, 사진과 영상을 양립하는 차세대 표준 모델은 어떠한 성능을 보이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에디터・박지인 

자료 제공・소니코리아







▲ 공개일 : 2021년 10월 21일, 가격 : 미정



SPECIFICATION








화질과 성능, 조작성까지 모든 방면에서 발전을 추구한 카메라

소니 A7 IV의 특징들을 들여다보기에 앞서 2018년 이전 세대 모델 A7 III를 떠올려보자. A7 III는 먼저 출시된 상위 기종 9의 기능과 특장점을 일부 공유하며 합리적인 가격과 고성능을 갖춘 올어라운드 카메라로 세간의 주목을 집중시켰다. 다양한 이미지 작업에 대응할 수 있는 합리적인 2,420만 화소와 최대 초당 10매에 이르는 연사 속도, 화면을 촘촘하게 커버하는 고속 하이브리드 AF, 4K 30P와 FHD 120P를 지원하는 영상 촬영 기능. 여러 방면에서 이전 세대 모델들에서 기대하기 어려웠던 놀라운 성능을 선보이며 상위 기종의 위치를 넘보는 모델이라는 인상적인 평을 받았다.


하지만 이 타이틀은 여타 제조사들이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장에 뛰어들며 경쟁력 있는 모델들을 선보이고 기술이 가파르게 발전함에 따라 빛을 바랬다. 무엇보다 소니가 풀프레임 A 시리즈에 새로운 모델 A7C를 출시한 점이 큰 영향을 끼쳤다. A7C는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모델 가운데 가장 작고 가벼운 무게를 지니며 성능적으로는 A7 III와 많은 부분을 공유했다.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의 성능을 궁금해하는 많은 이들이 A7C를 선택하며 스탠다드 모델로써 A7 라인업의 위치는 흔들리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A7 라인업의 네 번째 모델 A7 IV가 등장했다. 소니의 쟁쟁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라인업에서 표준을 차지하고 있던 A7 라인업의 네 번째 모델은 어떤 실력을 갖추었을까?


A7 IV는 카메라 외관부터 많은 부분이 변경되었다. 먼저 다양한 앵글을 연출하고 본인을 촬영하는 장면에서 모니터링에 용이한 각도 조절식 LCD 모니터를 탑재하고 뷰파인더 근처에 배치되었던 REC 버튼을 상단으로 옮겼다. 이는 동영상 촬영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카메라 시장의 최신 바디들과 결을 같이하는 구조라 할 수 있다. 또한 이전보다 더 빠르고 편리하게 유저들이 촬영 현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이얼의 조작성을 개선했다. 상단 부분에는 노출 보정 기능이 할당되었던 다이얼이 다양한 기능을 커스텀할 수 있는 무한 회전형 다이얼로 변경되었고 모드 전환 다이얼 하단에 스틸/영상/S&Q 다이얼을 추가해 사진 촬영 모드와 영상 촬영 모드를 즉시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A7 IV는 이전 세대 모델들이 줄곧 선택해왔던 약 2,420만대 화소를 뛰어넘는 약 3,300만의 고화소 이미지 센서를 탑재하고 먼저 출시된 상위 기종 플래그십 풀프레임 미러리스 A1, 고감도 및 영상 촬영 특화 모델 A7S III에 적용되었던 최신 이미지 프로세서 BIONZ XR을 더해 사진과 영상 두 분야 모두에서 한층 더 높은 성능을 일궈냈다. 사진 분야에서는 연속 촬영 매수를 개선하는데 집중했다. 고성능 이미지 프로세서의 향상된 데이터 처리 속도로 버퍼 메모리를 빠르게 정리해 CFexpress Type A 메모리 카드 사용 시 800장 이상의 무압축 RAW+JPEG를 끊김없이 촬영할 수 있다. 수분의 1초를 다투는 긴박한 스포츠 촬영이나 야생 동물 촬영과 같이 극한의 속도를 요하지 않는 대부분의 사진 분야에서 대상의 움직임을 포착하는 데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영상 기능을 살펴보자. A7 IV는 4K 60P를 4:2:2 10bit로 촬영할 수 있다. 전작 AIII는 4K 30P에서 8bit를 지원하는 데 그쳤다. 10bit는 8bit 대비 64배에 달하는 많은 컬러 데이터를 제공한다. 덕분에 색의 보정 관용도와 계조 표현력이 크게 넓어져 보다 높은 수준의 영상미를 연출할 수 있게 됐다. 4K 30P에서의 화질 또한 개선됐다. 높아진 화소 수의 영향으로 기존 6K 오버샘플링에서 발전한 7K 오버샘플링을 지원해 더 풍부한 디테일을 묘사한다. 화질 이외에도 심도를 시각화해 초점 영역과 깊이의 변화를 직관적으로 확인 가능한 포커스 맵 기능과 렌즈의 초점 브리딩 현상을 억제하는 화각 변동 보정 기능도 섬세한 연출과 빠르고 간결한 워크플로우를 원하는 영상 제작자들이 주목할 만한 장점이 될 수 있겠다.


A7 IV가 목표로 하는 바는 분명하다. 3년의 공백 동안 발전한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는 물론 앞으로의 이미지 작업자들이 필요로 할 이미지 퀄리티와 성능을 앞서 제시하는 것. 3,300만 화소 이미지 센서와 BIONZ XR 이미지 프로세서가 실현하는 수준 높은 결과물은 이에 충분히 부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랫동안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장의 선두로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온 소니의 새로운 표준 모델 A7 IV의 등장이 앞으로 미러리스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다.







 



 

① 약 3,300만 화소 이면조사형 Ezmor R센서


A7 IV는 새롭게 개발한 약 3300만 유효 화소 이면조사형 CMOS 센서를 탑재했다. 전작인 A7 III가 지원한 약 2,420만 화소 대비 약 1.36배 증가한 수준이다. 덕분에 결과물의 디테일 향상은 물론 출력이 필요한 작업에서 여유로운 크롭 관용도를 누릴 수 있다. 또한 화소 증가에도 불구하고 집광 효율이 뛰어난 이면조사형 구조를 적용해 전작 A7 III와 동일한 수준의 상용 ISO 감도 범위를 실현했다.






 

② 최신 이미지 프로세서 BIONZ XR효과


A7 IV가 보여주는 성능적 발전의 대부분은 최신 이미지 프로세서 BIONZ XR의 채용으로부터 기인한다. 상위 기종 α1, A7S III에도 적용된 BIONZ XR은 전작에서 활용되었던 이미지 프로세서 BIONZ X 대비 약 8배 향상된 처리 속도를 실현한다. 이를 바탕으로 더욱 폭넓고 정밀한 AF와 쾌적한 연사 처리 성능을 보여주며 노이즈 리덕션이나 이미지 표현력에서도 발전을 이루었다.




 


 

③ 효과적인 열 관리를 위한 구조


A7 IV는 스틸 이미지에서 끊임없이 연사를 이어가거나 고해상도 영상을 촬영하는 환경에서도 작업자들이 발열로 인한 제약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상위 기종에 적용되었던 방열 구조를 채용했다. 센서에서 발생하는 높은 열을 빠르게 방출하는 기술을 적용해 발열에 특히 취약했던 4K 촬영에서도 1시간 이상 연속으로 촬영이 가능하다





  


 방진방적 강화 및 셔터 닫음 기능


전문가들이 거친 촬영 환경에서도 신뢰하고 촬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방진 및 방적 기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본체 이음부와 배터리 부품 커버의 밀폐 기능을 강화했으며 렌즈 잠금 버튼 디자인을 변경하고 마운트 주변에는 쿠션을 더했다. 내구성 방면에서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셔터 닫음 기능. 카메라 전원 종료 시 자동으로 셔터를 닫아 이미지 센서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⑤ 약 5.5스톱 효과 5축 이미지 흔들림 보정 기능


센서의 화소가 높아질수록 작은 흔들림도 결과물에서 두드러지게 된다. A7 IV는 새롭게 채용한 약 3,300만 화소 이미지 센서의 해상력에 맞춰 안정화 유닛과 자이로 센서의 알고리즘을 개선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약 5.5스톱의 이미지 흔들림 보정 효과를 보여준다. 또한 영상 촬영에서는 한층 더 강력한 흔들림 보정 효과를 제공하는 액티브 모드를 지원한다. 핸드헬드를 통한 기동성 있는 촬영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매우 유용한 기능이 될 것이다.












① 약 368만 도트 OLED 전자식 뷰파인더 


전작에서 아쉬운 점으로 꼽혔던 전자식 뷰파인더 또한 개선을 이루었다. 전작 대비 약 1.6배 화소 수를 높여 선명도를 개선한 약 368만 도트 OLED를 탑재했다. 또한 A7S III와 동일하게 파인더의 재생율을 120fps까지 설정 가능하다. 대상을 바라볼 때 이질감이 적은 자연스러운 화면을 제공해 한층 더 매끄러운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② 사용자 중심의 다이얼 기능 개편


유저들이 자신의 촬영 스타일에 맞게 기기를 세팅할 수 있는 영역이 대폭 넓어졌다. 기존 조리개 값이나 셔터 속도를 조절하는 기능을 담당했던 전면 및 후면 다이얼에 화이트 밸런스, 크리에이티브 룩, 초점 영역 이동 등 다양한 기능을 할당할 수 있게 됐다. 상단 우측에 배치됐던 노출 보정 기능 다이얼 또한 유저들이 현재 촬영 모드에 맞는 컨트롤 기능을 할당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보다 유연한 커스텀으로 촬영 의도에 맞춰 빠르고 효율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③ CFexoress Type A를 지원하는 듀얼 슬롯


A7 IV는 고화질 스틸 이미지 및 영상의 데이터양에 대응하기 위해 CFexpress Type A를 함께 지원하는 슬롯 구조가 적용됐다. 두 개의 슬롯 모두 기존과 동일하게 UHS-I 및 UHS-II SDXC/SDHC 카드를 지원하며, 그 중 하나의 슬롯은 CFexpress Type A를 장착해 활용할 수 있다. 새로운 미디어 타입인 CFexpress Type A는 빠른 쓰기 속도와 안정성으로 고속 연속 스틸 이미지 촬영이나 고해상도 영상을 촬영할 때 유용하다.








④ 각도 조절식 LCD 모니터 탑재


A7 IV는 지난 A7S III에서 시리즈 최초로 도입했던 각도 조절식 LCD 모니터가 탑재됐다. 틸트식 모니터는 렌즈와 일직선상에 모니터가 위치해 구도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영상 촬영을 주로 하는 유저들 사이에서는 다양한앵글 연출과 셀프 촬영 시 모니터링에 유용한 각도 조절식 LCD 모니터에 대한 니즈가 많았다. 이에 대한 반영은 영상 크리에이터들에게 많은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니터 해상도는 약 103만 도트가 적용됐다.








④ 쉽고 간편한 최신 인터페이스 적용


이미지 프로세서 BIONZ XR의 채용으로 인터페이스 또한 소니가 최근 개발한 이미지 프로세서 BIONZ XR의 채용으로 인터페이스 또한 소니가 최근 개발한인터페이스로 변경되었다. 새로운 인터페이스는 레이어 방식으로 구성되며 직관성이 뛰어나 원하는 메뉴를 빠르고 간편하게 찾을 수 있다. 또한 터치 조작이 가능해 조작 과정이 매우 효율적이다.





A7 IV 핵심 기능



 

POINT 1. 순간을 놓치지 않는 800장 이상의 연속 촬용


A7 IV는 상위 기종 A1과 A7S III와 동일한 이미지 프로세서를 채용하면서 데이터 처리 능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었다. 그 결과 연속 촬영과 관련되어 전작 모델에서 아쉬운 점으로 꼽혔던 버퍼 문제를 쾌적하게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최대 연속 촬영 속도는 A7 III와 동일하게 무손실 압축 RAW 설정에서 초당 약 10매 촬영을 지원하지만 주목할 점은 이를 끊김 없이 계속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다. A7 IV는 CFexpress Type A를 활용하는 환경에서 무손실 압축 RAW 촬영 시 약 800매 이상의 RAW+JPEG 이미지를 촬영 가능하다. 이는 그만큼 촬영하는 대상의 시간을 촘촘하게 기록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또한 그만큼 결정적인 순간을 놓칠 확률도 줄어들었음을 뜻한다.








POINT 2. 시네마틱 룩을 연출하는 S-Cinetone


A7S III와 A1에 먼저 적용되면서 화제를 일으켰던 S-Cinetone이 A7 IV에도 탑재됐다. S-Cinetone은 기존 소니 시네마 라인 카메라에만 포함되었던 픽처 프로파일로 적정한 콘트라스트를 유지함과 동시에 인물의 피부톤을 부드럽게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픽처프로파일이 탑재된 시네마 카메라 모델이나 플래그십 기종인 A1, 영상 특화 라인업인 A7S III 모델과 더불어 활용한다면 메인 카메라와 서브 카메라의 색상 표현 차이를 보정하는 시간을 덜어 빠르고 완성도 높은 영상을 제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POINT 3. 4K 60P 및 10bit 촬영 지원


데이터 처리 능력의 향상은 영상에서의 표현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왔다. A7 III가 지원했던 4K 30P를 넘어 최대 4K 60P의 선택이 가능해졌으며, 30P 선택 시에는 증가한 이미지 센서의 화소 전체를 활용하는 7K 오버 샘플링으로 더 풍부한 디테일을 구현한다. 또한 4:2:2 10bit의 영상을 기기 내부에 레코딩할 수 있는 성능을 실현했다. 이는 전작의 8bit 영상보다 64배 더 많은 색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음을 뜻한다. 덕분에 유저는 더 자연스럽고 풍부한 그라데이션과 정교하게 의도한 색을 연출할 수 있다.








POINT 4. 리얼 타임 트래킹 AF


전작 A7 III에서 누릴 수 없었던 소니의 강력한 AI 기반 피사체 인식 기술 리얼 타임 트래킹 AF가 탑재됐다. BIONZ XR의 탁월한 데이터 처리 능력을 바탕으로 더욱 정밀하고 끈질기게 피사체의 움직임을 쫓아가는 트래킹 AF를 선보인다. 얼굴을 인식하는 기술 또한 개선돼 α7 III 대비 약 30% 더 정확하게 피사체의 눈을 인식하며 위나 아래, 측면을 바라보고 있을 때도 정밀하게 초점을 맞춘다.








POINT 5. 조류 인식 리얼 타임 Eye AF 지원


과거의 조류 촬영에서는 먼 거리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새의 움직임에 맞춰 포커싱을 하는 일도 쉽지 않았다. 꾸준히 발전을 거듭해 온 소니의 AF 기술은 이제 움직임을 쫓는 수준을 넘어 스틸 이미지 촬영과 영상 촬영에서 눈을 인식해 초점을 맞추는 기술을 선보인다. A7 IV는 A 시리즈 중 처음으로 동영상 촬영에서 조류를 대상으로 리얼 타임 Eye AF를 지원하는 카메라다. 야생 동물을 대상으로 영상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유저들에게 더없이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 포커스맵



▲ 화각 변동 보정 기능



POINT 6. 포커스 맵 및 화각 변동 보정 기능 탑재


새롭게 추가된 두 기능은 영상 제작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만한 기능들이다. 포커스 맵은 사용 중인 심도의 영역과 깊이를 색상으로 시각화해 보여준다. 영역에서 벗어난 부분을 특정 색으로 표현해 초점이 맞은 부분과 초점을 전환했을 때의 변화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고 심도가 깊어질수록 초점이 맞은 부분 외 영역의 색이 진해진다. 화각 변동 보정 기능은 초점이 이동하면서 발생하는 포커스 브리딩 현상을 억제하는 기능이다. 초점이 이동하는 장면이 영화처럼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연출돼 촬영 후 보정해야하는 과정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 이 기능은 소니 네이티브 렌즈 가운데 일부만 활용 가능하다.




<사진&카메라전문 잡지 ⓒ 디지털카메라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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