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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 메이트의 3가지 조건
whit FUJIFILM instax mini Evo
  • 카메라
  • 최고관리자
  •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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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 메이트의 3가지 조건
whit FUJIFILM instax mini Evo


얼마 전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보며 생각했다. 이 드라마처럼 옴니버스 식으로 이어지는 삶의 크고 작은 사건들 속에서 우리는 어느 날은 주인공이었다가 또 다른 어느 날은 주인공의 인생사를 들어주는 좋은 친구가 되기도 한다고. 그런 평범한 일상을 매일 기록하는 것만으로 후에 우리의 삶을 돌아봤을 때 마치 한 편의 드라마처럼 인생사 전체를 세세하게 그려 볼 수 있지 않을까. 이는 많은 사람이 자신의 일상을 꾸준히 기록하는 이유기도 하다. 그렇다면 매일을 기록할 정도로 함께하기 좋은 촬영 메이트를 선택할 때는 어떤 기준으로 카메라를 고르는 것이 좋을까? 


디지털카메라매거진이 일상 기록자들 사이에서 연일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는 후지필름의 하이브리드 즉석 카메라 인스탁스 미니 에보(FUJIFILM instax mini Evo)와 함께 일상 기록 메이트의 3가지 조건에 대해 알아봤다. 


사진, 글・김진빈 






01

얼마나 간편한가?


카메라 선택에 있어 ‘간편하다’가 갖는 의미는 다양하다. 물건을 갖고 다니기 간편하다는 뜻의 휴대성을 의미할 수도, 쉬운 인터페이스 덕에 카메라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간편하게 사용한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매일 휴대하고 다니며 순간을 빠르게 촬영할 일상 기록 메이트를 찾고 있다면 이 두 가지 모두를 생각해야 한다. 필름 카메라처럼 클래식한 외관을 가진 후지필름 인스탁스 미니 에보는 손에 쥐었을 때 가장 먼저 가벼운 무게에 놀란다. 무게가 고작 285g으로 프로 사양의 스마트폰 정도다. 성인 여자가 한 손으로 조작하기에도 부담 없는 크기에 렌즈 자체도 거의 돌출되지 않은 일체형 콤팩트 카메라 정도의 사양이다. 외관만 봤을 때는 블랙과 실버 색상이 조화를 이루는 중후한 매력의 묵직한 디자인의 카메라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손으로 들고 조작하는 감각은 스마트폰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 그만큼 작은 핸드백에 휴대하거나 일상 가방에 수많은 물건과 함께 휴대하기도 부담이 적은 카메라다. 덕분에 지난 두 달 여의 시간동안 전시나 봄 소풍을 떠나는 등 일상의 특별한 모든 순간에 인스탁스 미니 에보가 함께했다. 



 
인스탁스 미니 에보는 사용법 역시 매우 직관적이고 간편하다. 상황에 맞는 렌즈 효과나 필름 효과를 선택하고 사진을 찍은 뒤 프린터 레버를 돌리기만 하면 된다. 특히 이 카메라는 어떠한 상황에서 누가 촬영하더라도 만족스러운 사진이 나올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본적으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잘 대응하기 위해 F2.0의 밝은 고정 조리개를 선택했으며 셔터 속도와 감도 등 노출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카메라가 주변 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조절해 적정 노출로 촬영해준다. 사진의 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화이트 밸런스는 자동을 포함한 7가지를 지원하고, 플래시 역시 자동, 강제, 억제 등으로 세부 조절이 가능하지만 이를 모두 자동으로 설정해 둔다면 마치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듯 카메라가 알아서 최적의 사진으로 촬영해준다. AF 역시 이미지 중앙을 중심으로 한 자동 초점으로 사용자가 조절할 일이 없고, 촬영 세팅을 조절하는 후면 좌우 방향키에서 매크로 촬영을 ON 하면 10cm 앞 피사체까지 근접 촬영을 할 수 있다. 디지털카메라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눈 앞의 장면을 멋진 추억으로 만들기 충분한 것. 



 

02

얼마나 색다르고 다양한 표현과 기능을 갖췄는가?


콤팩트한 디지털카메라의 가장 강력한 적은 만인의 일상 기록 메이트인 스마트폰이다. 때문에 스마트폰과는 달리 어떤 색다른 표현과 기능을 갖췄는지가 사람들이 디지털카메라를 선택하는 키가 된다. 인스탁스 미니 에보는 기본적으로 디지털카메라와 포토 프린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즉석 카메라다. 단순히 디지털 세상에 사진을 기록하는 것을 넘어 기록과 동시에 실재하는 기억으로 사진을 프린트해 감각할 수 있는 것. 전시를 자주 가는 사람이라면 기억이 휘발되기 전 즉석에서 사진을 뽑고 관련 내용으로 다이어리를 작성할 수 있고, 주말마다 여행을 다니는 사람이라면 일일이 인화 업체에 맡기지 않더라도 내방 한 켠을 추억으로 꾸밀 수 있다. 사실 그동안 아날로그 감성을 추구하는 인스탁스 카메라 혹은 쉐어(프린터) 특징상 화질에 다소 아쉬움이 있어왔는데 인스탁스 미니 에보의 경우 촬영 전 메뉴에서 사진 화질 모드를 instax-Natural과 instax-Rich 중 조절할 수 있어 사용자가 선택적으로 이를 활용할 수 있다.




인스탁스 미니 에보의 가장 큰 장점은 100가지 이상의 다양한 사진 표현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인스탁스 미니 에보 전면 렌즈 경통에 있는 얇은 렌즈 다이얼을 돌리면 렌즈 효과를 변경할 수 있으며, 후면 좌측에 있는 필름 다이얼을 돌리면 필름 효과 변경도 가능하다. 렌즈 효과는 색분리, 어안, 블러, 비넷, 노멀, 빛 번짐, 이중 노출, 하프 프레임, 미러, 소프트 포커스까지 총 10가지를 지원한다. 카메라를 처음 다룰 때는 어안, 이중 노출, 하프 프레임 등 누가 봐도 색다른 효과에 손이 갔으나 시간이 갈수록 내가 기록할 장면 자체에 커다란 변화는 없으면서 사진 자체를 조금 더 특별하게 바꿔주는 빛 번짐, 소프트 포커스, 색분리 같은 효과를 더 자주 사용했다. 번외로 하프 프레임을 활용했는데 이는 한 장의 사진 안에 두 가지 장면을 상하로 반반씩 기록할 수 있어 함께 전시나 여행을 다녀온 친구와 추억을 남기기 좋았다. 또한 인스탁스 미니 에보는 최대 50장까지 인쇄 기록이 저장되며 그 중에서 선택해 재출력도 가능해 친구에게 추억을 바로 선물하기에도 무척 편리하다.




필름 효과는 컨버스, 레트로, 청색, 노란색, 적색, 창백, 노멀, 선명, 흑백, 세피아까지 총 10가지를 지원한다. 필름 효과는 전체적인 색감과 분위기를 바꾸기 때문에 출력하고자 하는 인스탁스 미니 필름의 프레임 색상에 맞춰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번에는 인스탁스 미니 에보와 함께 출시된 인스탁스 미니필름 스톤 그레이를 주로 활용했다. 바디 디자인과 마찬가지로 클래식한 그레이 프레임에 메탈릭한 패턴이 가미돼 블랙, 흰색 오브제와 함께하는 ‘벽꾸’나 ‘다꾸’에 탁월했다. 스톤 그레이는 의외로 프레임 색상과 비슷한 느낌의 흑백보다 레트로, 선명 등 쨍한 색감으로 사진을 출력했을 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인스탁스 미니 에보는 이처럼 10가지 렌즈 효과와 10가지 필름 효과를 더해 총 100가지의 표현을 즐길 수 있다. 사실 그 이상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인스탁스 미니 에보는 선택한 효과와 상황에 맞춰 노출이나 화이트 밸런스, 플래시 등을 사용자가 수동 조절 가능하기 때문. 또한 인스탁스 미니 필름의 종류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는 것만 해도 10가지가 넘는다. 이 모든 조합은 어느 하나 같은 추억을 만들지 않는다.






03 

얼마나 쉽고 빠르게 모바일과 연동 가능한가?

사실 최근의 우리는 일상과 추억을 개인 공간에 간직하는 것만큼 누군가와 공유하고 나누는 일에도 진심이다. 다만 모바일 세상 안에서 모든 것이 가능해지면서 디지털카메라와 모바일 연동 역시 중요한 카메라 선택 조건이 됐다.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태블릿 PC나 스마트폰에 옮겨 앱으로 보정한 뒤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는 것이 사진을 촬영하는 일련의 과정으로 여겨지기 때문. 인스탁스 미니 에보는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과 쉽게 연동 가능하다. 앞서 설명한 기능들을 활용해 카메라 자체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프린터 레버를 돌려 곧바로 출력할 수 있지만 이 카메라는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더 많은 일을 해낸다. 인스탁스 미니 에보는 카메라 우측에 삼각대 소켓을 탑재했다. 삼각대를 연결해 여러 사람과 함께 촬영하는 상황에 대비한 것. 이는 카메라 내 2초, 10초 타이머 기능을 활용해도 좋지만 현재 내가 어떻게 나오는지 확인하고 원하는 타이밍에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선 스마트폰과 연동해 원격 촬영을 하는 편이 훨씬 수월하다. 





인스탁스 미니 에보를 스마트폰과 연동할 경우 이점은 또 있다. 기본적으로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이점이다. 최근 전시장이나 특정 공간에서는 스마트폰을 제외한 디지털카메라 촬영을 제한하는 곳이 많은데 이때 스마트폰으로 촬영해두고 추후 인스탁스 미니 에보로 출력할 수 있는 것. 또 오래 전에 촬영해둔 사진을 나와 친구에게 다시 선물하는 등 활용도가 높다. 반대로 인스탁스 미니 에보로 촬영한 사진을 오리지널 버전과 인스탁스 프레임이 있는 형태로 스마트폰에 저장하는 일이 가능하다. 카메라 메모리 카드 내에 있는 데이터를 PC에 옮기는 번거로움 없이 블루투스로 연동한 앱을 통해 다운로드 가능할 뿐 아니라 출력본을 그대로 촬영한 듯 인스탁스 프레임이 있는 형태로도 저장 가능해 활용도가 무척 높다. 




SPECIFICATION 


출시일 : 2022년 2월
가격 : 32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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