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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이 검증한 후지필름 X-H2S의 사진, 영상 촬영 실력
에디터가 직접 촬영한 샘플 이미지 수록!
  • 카메라
  • 최고관리자
  • 20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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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 01. 
블랙아웃 없는 40fps 연속 촬영의 효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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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W 비압축 40fps 촬영 마지막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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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PEG 40fps 촬영 마지막 사진


X-H2S는 기계 셔터 시 최대 15fps, 전자 셔터 시 20fps, 30fps, 40fps까지 블랙아웃 없는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촌각을 다투는 상황이 많은 연속 사진 촬영의 효용성을 따지려면 촬영 지속 시간 즉, 실 촬영 가능 매수도 중요하다. 많은 사용자가 활용하는 고사양 SD 메모리카드를 사용해 RAW 비압축으로 설정하고 40fps로 촬영했을 때는 약 110매 가량 촬영한 후 촬영간 딜레이가 생겼다. 같은 환경에서 JPEG로 설정하니 약 350매 정도 촬영하자 뚝뚝 끊기 듯이 촬영되다가 이내 촬영이 멈추며 딜레이가 생겼다. RAW 비압축이 멀리서 오는 비행기의 앞모습 촬영에서 그쳤다면 JPEG는 착륙을 거의 마칠 때까지 추적이 가능했다. 이후 RAW 비압축과 JPEG를 각각 15fps로 촬영했더니 뒤로 갈수록 촬영간격에 약간의 텀이 생겼지만 비행기가 사라지고 난 후에도 연속 촬영을 이어갈 정도로 촬영이 지속됐다. SD 메모리카드였던 점, 베타 바디였던 점을 감안하면 대용량 내장 버퍼 메모리 덕에 15fps로 촬영 시 무한대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는 후지필름의 말은 충분히 검증된 수치인 셈이다.




TEST 02. 
프로 촬영에 대응하는 120fps AF/AE의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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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H2S의 개발 테마 중 하나가 연속 촬영 시 모든 프레임에 AF/AE 적용이었다. 후지필름은 결국 5세대 센서를 1초에 120 프레임 이상 읽기를 실현한 추적 AF/AE가 가능한 성능으로 완성했다. 이는 최대 수치인 초당 40 프레임으로 연속 촬영한다면 나머지 80 프레임이 AF/AE를 감지한다는 의미로 한 프레임당 두장의 움직임, 노출을 감지하는 프레임을 넣어 피사체의 움직임과 노출 조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한다. X-T4가 전자 셔터 20fps 촬영에서 40 프레임의 읽기 속도로 한 프레임당 한 장의 움직임, 노출을 감지했던 것에 비해 정확도가 확 올라갔다. 실제로 조도가 다른 나뭇가지 사이를 빠르게 옮겨다니는 새를 연속 촬영했을 때 렌즈의 초점 거리나 촬영 위치를 변경해도 모두 적정 노출로 촬영됐으며, AF의 경우 시작점이나 작은 새가 격한 이동을 보인 경우를 빼고는 거의 맞아 떨어졌다. 예시 사진처럼 배경 요소가 많은 곳이 아니면 더욱 정확한 AF가 가능했다.




TEST 03. 
사진과 동영상 촬영 모두에서 향상된 AF-C 성능
X-H2S는 5세대 디바이스의 빠른 읽기 속도 덕에 이미지 표시 신호와 위상차 검출 픽셀의 초점 신호를 나눠서 독립적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위상차 정보의 연산 속도가 3배나 증가했다. 사진과 영상 모두에서 피사체를 검출하는 성능 자체가 성장한 것. 또한 정점/영역 AF에서 작고 움직이는 피사체에도 초점이 정확히 맞으며 저대비 조건에서 추적 성능도 향상했다. 방향과 속도가 일정하지 않은 새를 추적하는 촬영에서 피사체의 가감속을 부드럽게 따라가며 초점을 맞췄지만 연속 촬영한 사진 중 초점이 맞지 않은 사진도 꽤 있었다. 이럴 때는 피사체 감지 AF를 활용하면 정확도가 높아졌다. 새 무리가 강가에서 쉬는 영상을 고정 앵글로 촬영할 때도 다른 새가 배경에 들어와도 AF 포인트가 현재 피사체에 유지됐다.




TEST 04.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피사체 감지 AF의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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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AE 감지 프레임으로부터 얻은 정보는 동체 예측 알고리즘 향상에도 기여한다. X-H2S는 사람뿐 아니라 딥러닝된 AI 알고리즘을 덕분에 ‘피사체 감지 설정’ 메뉴에서 동물, 새, 차량, 오토바이, 비행기, 기차를 선택할 수 있다. 측광도 피사체에 맞춰 최적화되며 필드 테스트를 기반으로 알고리즘도 계속 업데이트 중이다. 피사체 감지 설정을 OFF로 했을 때는 비행기나 기차를 추적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으며 공통적으로 피사체가 먼 거리에 있을 때는 어바웃으로 피사체 전체에 초점을 잡는다면 피사체가 어느 정도 가까워지면 새의 눈, 비행기의 조종실, 기차의 기관실을 추적했다. 마치 인물의 전신-얼굴-눈 순으로 추적하는 알고리즘을 닮았다. 새의 경우 동물과 달리 눈이 양쪽으로 나눠져 있음에도 정면에서도 눈에 초점을 맞췄으며 비행기의 경우 조종실을 추적하다 보니 개방 조리개에선 항공사명에 초점이 흐려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또 기차 추적 시에는 기차가 나타나지 않자 앞쪽 네모난 기둥에 계속 초점을 맞췄지만 기차가 터널에서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초점을 바로 잡았다.




TEST 05. 
효율성에 최적화된 HEIF 포맷과 FT-XH
한 장면을 동일한 설정으로 촬영했을 때 RAW는 56.8MB, JPEG는 10.7MB, HEIF는 5.4MB였다. 압축 효율이 높은 HEIF는 JPEG 파일보다 용량이 약 30-50% 정도 작으면서 고화질의 4:2:2 10bit 이미지 품질을 제공한다. 풍부한 계조를 실현하는 10억색의 색정보를 가져 동일 설정의 JPEG보다 색이 확실히 선명하고 하이라이트의 디테일이 살아있다. USB 케이블을 통해 Mac에 저장하면 확장자가 자동으로 HIF에서 HEIF로 변환되며 어도비 프로그램에서도 곧 해당 포맷을 대응할 예정이다. 프레스처럼 대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이들 중 JPEG보다 이미지 품질이 좋으면서 용량이 적은 포맷을 필요로할 때 최적의 선택지가 될 예정. 또한 파일 송신 기능을 포함한 세로 그립 FT-XH를 활용하면 FTP 전송 및 테더 촬영도 가능하다. 프레스의 효율적인 워크 플로우 개선을 위한 최적의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




TEST 06. 
보정 폭이 한층 향상된 F-Log2 활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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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Log1에 LUT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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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Log2에 LUT 적용


X-H2S는 F-Log1보다 약 1-2스톱 넓은 약 14스톱 다이내믹 레인지를 가진 F-Log2를 지원한다. 실제로 ND 필터 없이 대낮에 동일한 장면을 동일한 설정으로 각각 촬영한 결과물을 비교해보니 F- Log1보다 F-Log2가 하이라이트를 더 잘 보존했다. 편집 프로그램에서 같은 LUT을 적용하니 색과 디테일을 살리는 데 있어서도 F-Log2의 보정 관용도가 확실히 넓었다. 다만 F-Log 1의 최저 감도는 ISO 640인데 반해 F-Log2는 ISO 1250으로 상황에 따른 선택적 활용이 필요해 보인다.




TEST 07. 
발열 최소화 구조와 냉각팬 FAN-001 활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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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32도 직사광선 아래서 40분 정도 쉬지 않고 연속 촬영을 했더니 노란색 발열 경고등이 떴다. 이후 계속 촬영을 이어갔지만 별다른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 한번은 26도 직사광선 아래서 4K 30P, h265, All-I 설정으로 손떨림 방지 기능을 촬영 시로 설정한 후 영상을 연속 촬영했다. 15분 30초만에 노란색 발열 경고등이 떴고 24분에 빨간색 경고등으로 바뀌었다. 베타 바디인 점, 촬영 환경이 모두 다른 점을 감안했을 때 카메라 기본 발열 체계가 나쁘지 않았다. 컷컷을 끊어 촬영하는 상황이라면 더욱 오래갈 테지만 체계적인 발열 관리가 필요한 야외 촬영이라면 사전에 냉각팬 FAN-001을 장착하는 편이 좋다. 냉각팬은 전자 접점으로 인식하며 낮은 팬 소음 우선인 자동1, 카메라 온도 우선인 자동2, 팬이 일정하게 저속으로 작동하는 낮음, 팬이 일정하게 고속으로 작동하는 높음, 끄기 다섯 가지 설정이 있다. 영상 촬영 중에는 수음이 중요하기 때문에 사용을 자제하는 편이 좋지만 부득이한 경우 자동1, 낮음으로 설정하면 발열에 대한 대비책이 될 수 있다.

 



<사진&카메라전문 잡지 ⓒ 디지털카메라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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