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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움직이며 영상의 세계를 탐험하는 눈
X-H2S와 함께 등장한 XF 18-120mmF4 LM PZ WR
  • 렌즈
  • 최고관리자
  •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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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추적하며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할 때는 고배율 줌이 장면 대응력을 높인다. 공항으로 착륙하는 비행기를 촬영할 때 먼 거리에서부터 원거리에 올 때까지 초점 거리를 변경하며 촬영했다. 전자 제어 방식의 줌 구동으로 동체를 추적하면서도 프레임 구성을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었다. 

사진·글・김진빈  

 


조용히 움직이며 영상의 세계를 탐험하는 눈




CHECK 01 

X 시리즈와 밸런스를 이루는 소형・경량

          


 

이 렌즈는 고배율 줌 렌즈임에도 무게 460g에 그쳐 핸드헬드 영상 촬영에 부담이 없다. 또 렌즈 경통의 길이는 스펙에 비하면 준수한 수준이지만 경통의 둘레가 두껍지 않아 안정적인 그립부를 갖춘 X-H2S에 마운트했을 때 좌우 밸런스가 잘 맞고 파지감이 편안했다.




CHECK 02 

고배율 줌의 장면 대응력을 높이는 단 촬영 거리

18mm


▲ 120mm


 
고배율 줌 렌즈는 하나의 렌즈로 여러 초점거리를 커버한다는 장점을 가졌다. 이는 소규모 인원이 다양한 앵글의 로케이션 촬영을 이어가야 하는 경우, 협소한 공간에서 촬영하는 경우에 다채로운 눈이 되어준다. 이 렌즈는 최단 촬영 거리 역시 60cm로 짧아 웨딩, 행사와 같은 순간적인 대응력이 중요한 촬영에서 여러 장면을 시도해보기 유리하다. 


음 XF18-120mmF4 LM PZ WR 렌즈를 꺼내 들었을 때 든 생각은 ‘무척 가볍다’였다. X-H2S에 마운트해보면 바디 쪽에 약간의 무게감이 더 실려 무게 중심이 안정적이다. 콤팩트하고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은 영상 장비 조합은 드론 촬영과 같은 새로운 촬영 영역을 선사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짐벌 한 대만 활용해 촬영을 이어가야 하는 경우에 빛을 발한다. 짐벌의 경우 무게 중심에 맞춰 세팅이 달라지기 때문에 빠른 대응력이 우선인 촬영에서는 초점 거리를 조절하는 일조차 번거롭게 느껴진다. 이 렌즈의 경우 이너 줌 구조로 초점 거리를 변경해도 외관상 변화가 없고 전자 제어 방식으로 LCD 모니터에서도 초점 거리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한결 다채로운 앵글로 영상을 담기 유리하다. 초점 거리를 조작하는 와중에도 초점 위치가 변하지 않고, 초점 이동 시 화각이 변동되는 초점 브리딩 현상도 거의 없어 시시각각 변화하는 상황이나 촬영자의 표현 의도에 빠르게 대응 가능하다. 여기에 넓은 줌 범위, F4 고정 조리개, 60cm의 짧은 최단 거리까지. 기동성에 중점을 둔 영상 촬영을 생각하는 사람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인 셈이다. 무엇보다 마치 일체형 카메라처럼 X-H2S의 AF나 조작감에 완벽 대응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후지필름이 X-H2S 설계 당시부터 이 렌즈를 염두에 뒀기 때문에 이런 밸런스 좋은 조합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소형 경량의 X 시스템으로 영상의 세계에 진입하려는 이라면 조용히 숨죽여 움직이며 영상의 세계를 탐험하는 눈과 같은 이 렌즈가 답이다.






 

TEST 01. 일정한 속도로 줌 조절이 가능한 줌/초점 제어 링 

이 작은 렌즈 안에는 다양한 기능의 버튼과 레버, 조절 링이 있다. 기본적으로 사진을 촬영할 때는 경통 끝 두 조절 링으로 수동 초점과 초점 거리를 조절하지만 설정 변화나 작은 흔들림에도 미세하게 반응하는 영상 촬영의 경우 일정한 속도로 수치 조절이 가능한 가변 줌을 활용하면 좋다. 좌측 ①줌 제어 버튼은 클릭하는 방식이라 클릭감이 렌즈 경통에 고스란히 전해지고 3mm 초점 거리 단위로 끊기듯 움직여 영상 촬영에서는 활용이 어려웠다. 렌즈 경통 중앙에 있는 ②기본 줌 링 역시 원하는 사진 촬영 시에는 아주 미세하게 원하는 수치로 조절하는 일이 수월했지만 영상 촬영에서는 그렇게 하려면 카메라에 흔들림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때문에 영상을 촬영할 때는 렌즈의 ③줌/초점 제어 링이나 카메라 LCD 모니터 우측 하단의 줌 기능을 터치로 조절하면 좋다. 렌즈 좌측 ④ Z/F 버튼을 누르면 줌 혹은 초점으로 줌/초점 제어 링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일정한 간격으로 끊기지 않고 부드럽게 쭉 변속을 이어가는 덕에 영상 촬영 중에도 부드러운 줌 조작이 가능했다.






X-H2S는 초점 레버의 민감도가 무척 높아 영상에서는 원하는 위치에 부드러운 초점 이동이 어렵다

TEST 02. 터치 LCD 모니터를 활용한 부드러운 초점 제어

영상 AF 알고리즘이 진화한 X-H2S는 AF-C + 오토에리어로 설정하면 움직이는 피사체를 따라다니며 초점을 맞춘다. AF-C의 정확도로 충분하지만 X-H2S부터 탑재된 딥러닝 AI 기술을 활용한 피사체 감지 AF를 활용하면 한층 더 정확한 AF가 가능하다. 반면 촬영자의 의도를 보다 정확하게 반영해야 할 때는 수동으로 초점 위치를 조작하는 편이 좋다. 이 렌즈의 경우 초점 브리딩이 일반 포토용 렌즈 대비 심하지 않아 삼각대로 고정해 촬영할 경우 초점 위치 이동도 수월하다. 특히 터치 LCD 모니터로 조절하면 한결 부드러운 조작이 가능하다. 이때는 ‘AF-C 사용자지정 설정’ 메뉴에서 초점 전환 민감도를 조절해주면 좋다. 수치를 높게 설정하면 초점 위치가 빠르게 전환되며 수치를 낮추면 조금 더 부드럽게 천천히 초점 위치가 이동한다.







TEST 03. 밸런스 좋은 조합과 원격 조작이 가능한 전자 제어 시스템

영상 촬영에 있어 이 렌즈의 또 한 가지 장점은 이너 줌 구조다. 렌즈의 초점 거리를 변경해도 경통의 변화가 없어 무게 중심의 변화도 없다. 콤팩트한 카메라와 렌즈의 조화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것. 어떤 조절에도 외관상 변화가 없어 이 렌즈 한 대로 짐벌 촬영 시 초점 거리를 조절해도 세팅을 변경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전혀 없다. 렌즈를 자주 교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최소한의 장비로 효율적으로 촬영해야 하는 영상 제작자에게 최적의 구조인 것. 또한 앞서 말한 전자 제어의 이점 덕분에 원격 조작이 가능하다. 파일 송신기를 탑재한 세로 그립의 유무선 연결을 활용하면 카메라 설정뿐 아니라 렌즈 설정까지 전자로 제어해 적은 인원으로 다양한 앵글을 커버해야 하는 영상 촬영에 유리하다.




 


SPECIFICATION 




 

출시일 2022년 9월

가격 미정 



 


렌즈 구성도 


 

<사진&카메라 전문 잡지 ⓒ 디지털카메라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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