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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2.8 개방 조리개를 갖춘 올라운드 표준 줌렌즈
탐론 17-70mm F/2.8 Di III-A VC RXD
  • 렌즈
  • 최고관리자
  • 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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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지필름 X-Pro3 / 17mm(35mm 환산 약 26mm) / 조리개 우선 AE(F2.8, 1/25초, 0.0EV) / ISO 320 / AWB

밝은 F2.8의 개방 조리개와 이미지 안정화 장치 VC의 탑재로 저조도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덕분에 빛이 거의 들지 않는 어두운 카페의 모습을 흔들림 없이 담아낼 수 있었다.


 

F2.8 개방 조리개를 갖춘 올라운드 표준 줌렌즈

사진·글 · 박지인





CHECK 01

뛰어난 기동성과 밝은 개방 조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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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론 17-70mm F/2.8 Di III-A VC RXD(이하 17-70mm F/2.8)는 35mm 환산 25.5mm에서 105mm의 넓은 줌 범 위로 다양한 화각을 커버하면서도 줌 전체 영역에서 밝은 F2.8의 고정 조리개를 탑재했다. 즉 광각부터 망원에 이르기까지 상황에 맞춰 손쉽게 장면 전환이 가능하면서도 넉넉한 셔터 속도 확보가 가능한 것. 언제 어느 때나 빠른 기동성과 순간 포착으로 다양한 장면 구성이 가능한 렌즈다. 





CHECK 02 

피사체에 대한 집중력을 높이는 짧은 최단 촬영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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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0mm F/2.8은 최대 광각 영역에서 0.19m, 최대 망원 영역에서 0.39m의 짧은 최단 촬영 거리를 지원한다. 이러한 매크로 기능에 준하는 짧은 최단 촬영 거리는 보케 표현의 극대화로 피사체에 대한 더욱 집중력 있는 묘사에 유용하다. 특히 광각에서는 렌즈 선단이 닿기 직전까지 매우 가깝게 다가갈 수 있어 넓은 배경을 담으면서도 피사체의 존재감을 강조하는 색다른 표현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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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지필름 X-Pro3 / 17mm(35mm 환산 약 26mm) / 조리개 우선 AE(F2.8, 1/25초, 0.0EV) / ISO 160 / AW

광각에서 19cm의 짧은 최단 촬영 거리로 피사체에 매우 가까이 접근해 촬영했다. 거리의 공간감과 더불어 피사체의 존재감을 부각하는 독특한 사진을 촬영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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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지필름 X-Pro3 / 70mm(35mm 환산 약 105mm) / 조리개 우선 AE(F2.8, 1/450초, 0.0EV) / ISO 160 / AWB

고개를 살짝 내밀던 고양이를 발견하고 망원으로 주밍한 뒤 눈이 마주치는 순간을 포착해 담았다. F2.8의 밝은 개방 조리개 덕분에 빠른 셔터 속도를 유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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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지필름 X-Pro3 / 70mm(35mm 환산 약 105mm) / 조리개 우선 AE(F7,1 1/550초, 0.0EV) / ISO 160 / AWB

밝은 개방 조리개와 작고 가벼운 무게를 동시에 실현했음에도 준수한 해상력을 보여준다. 조리개를 충분히 조이면 주변부까지 선명하면서 콘트라스트가 높은 결과물이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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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지필름 X-Pro3 / 52mm(35mm 환산 약 78mm) / 조리개 우선 AE(F2.8, 1/7초, 0.0EV) / ISO 160 / AWB

이미지 안정화 장치 VC의 성능을 체감할 수 있었던 장면. 극단적인 저조도 상황에서 1/7초의 셔터 속도를 사용했음에도 흔들리지 않은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었다.




광각부터 중망원 영역까지 커버하는 고정 조리개 표준 줌렌즈는 F4의 개방 조리개를 탑재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더 밝은 개방 조리개의 탑재로 렌즈의 휴대성을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렇기에 탐론이 선보인 17-70mm F/2.8은 파격이라는 인상으로 다가왔다. 이 렌즈는 35mm 환산 25.5mm 광각부터 105mm 중망원 초점거리를 커버하며 줌 전체 영역에서 F2.8의 밝은 개방 조리개를 지원한다. 우려했던 크기나 무게 또한 약 120mm 길이와 530g으로 여전히 작고 가볍다.

밝은 개방 조리개를 채용한 이점은 무엇일까? 가장 먼저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은 배경 흐림과 보케였다. 모든 줌 범위에서 F4 고정 조리개 표준 줌렌즈 대비 비교적 자유롭게 배경 흐림 표현이 가능하다. 이는 특히 망원 영역에서 더욱 두드러지는데 심도 표현에 불리한 APS-C 센서 미러리스임에도 비교적 부드러운 배경 흐림과 준수한 보케 표현을 볼 수 있었다. 한 가지를 더 꼽자면 셔터 속도의 확보다. F4 고정 조리개 표준 줌렌즈의 경우 촬영 대상의 조도 환경에 따라 셔터 속도가 부족해 대상이 흔들리거나 놓치는 경우들이 있다. 17-70mm F/2.8의 밝은 개방 조리개는 촬영할 피사체가 비교적 어두운 환경에 있더라도 안정적인 셔터 속도를 확보할 수 있어 셔터 찬스를 놓치는 일에 대한 염려가 적었다.

밝은 개방 조리개 대비 렌즈의 크기나 길이는 억제되다 보니 화질에 대한 걱정이 앞설 수밖에 없다. 17-70mm F/2.8은 비구면 렌즈와 저분산 렌즈 성격을 가진 총 5매의 특수 광학 렌즈를 탑재해 선명도를 확보하고 각종 수차를 최소화했다. 실제 촬영 결과물에서도 줌 전 구간 일정한 해상력과 색수차와 같은 수차들이 잘 억제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F2.8의 최대 개방 조리개에서는 주변부 해상력에서 약간의 아쉬움이 있지만 조리개를 F4 이상 조이면 이 또한 쉽게 해결됐다.

사진과 영상 모두에 대응하는 올라운드 렌즈로 이 렌즈를 고려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AF 또한 궁금한 부분일 듯하다. AF-S로 촬영하는 경우에는 약간의 소음이 발생했다. 다만 AF-C에서 피사체를 추적하는 과정에서는 초점의 이동에 맞춰 긴밀하고 정확한 움직임을 보였고 소음 또한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수준이어서 영상 촬영에서도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각부터 중망원 영역을 커버하는 표준 줌렌즈는 넓은 줌 범위와 뛰어난 기동성으로 여행을 고려하는 이들의 렌즈로도 인기가 높다. 17-70mm F/2.8은 일반적인 F4 고정 조리개보다 밝은 F2.8을 실현해 보다 폭넓은 표현의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흔들림 보정 장치까지 탑재해 언제 어느 때나 믿고 셔터를 누를 수 있다. 여기에 준수한 AF 성능까지. 사진뿐만 아니라 영상에서도 간편하게 다채로운 장면을 구성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
 


 

SPECIF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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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2022년 7

가격 111만 6000


 


렌즈 구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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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메라 전문 잡지 ⓒ 디지털카메라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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