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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이 검증한 후지필름 X-H2의 사진 촬영 실력
에디터가 직접 촬영한 샘플 이미지 수록!
  • 카메라
  • 최고관리자
  • 202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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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이 검증한 후지필름 X-H2의 사진 촬영 실력

후지필름이 올해 두 번째 X 플래그십으로 APS-C 센서에서 약 4 ,020만 화소의 이미지 퀄리티를 실현한 X-H2를 공개했다. 먼저 공개된 속도 기반 플래그십 X-H2S와 어떤 점을 공유하고 어떤 부분에서 성능적 차이를 보이는지 디지털카메라매거진이 그 실력을 직접 테스트해봤다.


사진・글 · 김진빈 







TEST 01. 
4,020만 화소 결과물을 어느 정도까지 확대 크롭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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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화소 바디는 화질 저하 없이 대형 출력에 대응한다는 장점도 있지만 웹과 모바일로 이미지를 주로 소비하는 현 시대에는 특정 부분을 크롭해도 충분한 해상력을 갖춘 점이 강점으로 작용한다. 위쪽 사진 두 장은 XF50-140mmF2.8을 마운트하고 최대 개방 조리개로 각각 ISO 125, ISO 1600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특정 부분을 절반 이상 확대 크롭한 후 32인치 모니터에서 최대 크기로 확인해도 또렷하게 보일 정도다. 이러한 고화소 바디의 특징을 활용해 X-H2는 디지털 텔레컨버전 기능을 지원한다. 아래 사진 세 장은 XF56mmF1.2 R WR을 마운트하고 각각 L, M, S로 설정하고 촬영한 사진이다. L은 이 카메라의 해상력을 100% 활용하는 일반 촬영, M은 L에서 1.4배, S는 L에서 2배만큼 초점 거리가 확대된 효과를 갖는다. 마치 텔레컨버터를 활용한 것처럼. 이러한 기능은 단초점렌즈로 다양한 구도를 시도한다는 장점도 있지만 망원 영역 동체 촬영에서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데 더 큰 강점으로 작용한다.




TEST 02. 
픽셀 시프트 멀티샷 촬영은 어떤 촬영 분야에 적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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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H2의 드라이브 모드를 이 기능으로 설정하고 촬영 버튼을 누르면 카메라가 IBIS 메커니즘을 활용해 센서를 미세하게 움직여 약 20장의 RAW 파일을 촬영한다. 이후 PC에서 Pixel Shift Combiner 소프트웨어를 다운 받아 병합하면 1억 6000만 화소 DNG 파일이 탄생한다. 아주 미세한 떨림이나 움직임도 그대로 반영되기 때문에 카메라는 전자식 셔터를 사용하며 삼각대와 타이머 사용도 필수다. 클로즈업 디테일을 촬영하는 스틸 라이프, 정물 촬영 등에 활용할 경우 소프트웨어를 통해 PC로 원격 촬영을 하는 편이 좋다. 보통은 최단 간격으로 촬영하지만 순간광을 활용할 경우 1초, 2초, 5초, 15초 중 촬영 간격을 선택할 수 있다. 이미지의 해상도나 색 표현력에 차이를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풍경 촬영 시 변수가 많고 정물은 미세한 떨림 제어가 어려워 대형 출력이나 기록 보존을 위한 초고해상도 촬영이 아니고서는 4,020만 화소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로써 X 시리즈가 상업, 기록 사진 영역에서 활약할 수 있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작가들의 픽셀 시프트 멀티샷 촬영 결과물은 10월 중 DCM 온라인 구독 서비스에서, 김경태 작가가 GFX 시스템으로 경험한 이 기능의 작동 방식 및 활용 소감은 위 QR 코드를 통해 확인하길 바란다.





TEST 03. 
고화소 APS-C 미러리스는 고감도 성능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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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S-C 센서는 비교적 작은 판형으로 화소 수가 높아질수록 픽셀간 거리를 의미하는 픽셀 피치가 좁아질 수밖에 없다. X-H2의 고화소가 고감도 묘사력에 어떤 영향력을 미칠지 알아보기 위해 같은 저조도 환경에서 최신 X 시리즈 플래그십 3종을 비교했다. 최저 감도로 촬영한 이미지에서는 당연히 고화소인 X-H2의 화질이 가장 좋다. ISO 3200까지는 큰 차이가 없지만 ISO 6400부터는 암부에서부터 노이즈가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X-H2와 X-H2S는 화소 수 차이가 꽤 남에도 큰 차이가 없지만 X-T4는 디바이스가 달라서인지 가장자리 암부 부근에 열화 현상이 보였다. 표준 감도의 최고치인 ISO 12800 이상은 세 바디 모두 노이즈로 글씨가 흐릿해지고 열화 현상이 뚜렷해져 선명한 이미지를 얻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이 구간에서는 픽셀 피치가 좁은 X-H2에 노이즈와 색 노이즈가 가장 심했다.




TEST 04. 
고해상도 RAW 파일의 보정 관용도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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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수가 많으면 그만큼 읽어들이는 데이터가 많다는 말이다. 때문에 RAW 파일로 기록시 후반 편집에서 관용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명암 대비가 뚜렷한 환경에서 X-H2로 담은 사진을 편집 프로그램을 통해 극단적으로 암부와 명부를 조절해봤다. 첫 번째 사진은 어두운 영역과 검정 계열만 최대치인 150으로 끌어올린 결과물로 노이즈는 있었지만 가장자리 부근까지 열화 현상이나 색 노이즈 없이 그대로 표현됐다. 두 번째 사진은 어두운 영역과 검정 계열은 동일하게 +100, 밝은 영역과 흰색 영역은 반대로 -100으로 설정했다. 극단적인 설정이었음에도 특히 명부쪽 표현에 계조가 잘 살아 있다. 이는 데이터가 풍부한 X-H2가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를 갖추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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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가 해당 바디로 촬영한 샘플 이미지 


 



<사진&카메라전문 잡지 ⓒ 디지털카메라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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