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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어떤 색을 좋아하는지 몰라서 다 준비했어! Leofoto LY-224C+LH-25R
사진가들의 유일무이한 장비 탐방 One and Only Vol. 10
  • 액세서리
  • 최고관리자
  • 202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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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foto LY-224C+LH-25R

에디터 · 김진빈

사진/글 · 박용수(Gradation)




COMMENT 
"여행과 촬영 둘 다 포기하지 못하는 당신을 위해"


기본 제공되는 볼헤드를 마운트한 무게가 고작 1kg으로 무척 가볍다. 또한 Y형 센터컬럼 디자인을 채용해 O형 센터컬럼보다 더 조밀하고 콤팩트하게 수납 가능하다. 덕분에 수납 길이를 48cm까지 줄여 여행용 가방에도 충분히 휴대할 수 있다. 레버락 잠금 시스템 덕분에 센터컬럼을 보다 빠르게 조절 가능하며 로우, 미들, 하이 앵글 외에도 42° 각도를 지원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보다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다. 패셔너블함을 추구하는 최근 레오포토 삼각대의 디자인에 맞춰 블랙 컬러는 물론 블루, 레드, 옐로까지 총 4가지 컬러로 출시해 선택의 폭이 넓은 점도 강점이다. 작고 가벼운 여행용 삼각대에 기능과 패션을 더한 미스터 Y 삼각대 시리즈는 2023년 상반기에 국내 정식 출시 예정이다.




엔데믹 시대가 도래하면서 드디어 하늘길이 열렸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예전만큼 쉽게 해외 여행을 떠날 수 없다 보니 해외로 사진 여행을 떠날 때면 평소보다 많은 촬영 장비를 챙기곤 한다. 그 중 마지막까지 크게 고민하는 촬영 장비가 있다. 바로 삼각대다. 최근 출시된 디지털카메라와 스마트폰 카메라가 손떨림 방지 기능이 출중하다고 하지만 삼각대가 있어야만 촬영 가능한 장면과 조건도 분명히 존재한다. “그래도” 하는 마음으로 먼 이국 땅까지 무거운 삼각대를 챙겨가는 이유기도 하다. 문제는 안정적이고 튼튼한 삼각대는 무겁기 마련이라는 데 있다. 삼각대로 인한 무게 증가와 그리 좋지 않은 휴대성은 여행을 지치게 하거나 방해하기도 한다. 그래도 반드시 삼각대가 필요하다면 여행용 삼각대라 불리는 경량형을 추천한다.


이번 기사를 위해 사용해본 레오포토(Leofoto) 신제품 미스터 Y(MR.Y) 삼각대 LY-224C와 볼헤드 LH-25R 조합은 둘을 마운트한 무게가 1kg으로 휴대에 부담이 없다. 이 시리즈는 경량과 내구성 모두를 잡기 위해 일본 카본 제조 업체인 토레이사 초경량 카본을 사용했다. 10겹으로 된 카본 튜브는 교차 마름모 구조를 갖췄는데 이는 강도, 안정성, 진동 감소를 위한 선택이다. 덕분에 가벼운 무게에도 불구하고 최대 6kg까지 거치할 수 있다. 이는 미러리스에 커다란 망원 렌즈를 마운트해도 버틸 정도의 지지하중이다. 미스터 Y 삼각대의 또 다른 강점은 Y형 센터컬럼이다. 이 삼각대가 채용한 Y형 센터컬럼은 기존 O형과 달리 접었을 때도 삼각대 다리가 중앙에 위치해 삼각대 패킹 직경을 줄일 수 있다. 이 설계는 안정성을 희생하지 않으면서 삼각대를 더 조밀하고 콤팩트하게 만들어 차지하는 공간을 줄이는 기술이다. 덕분에 높지 않은 펜스 너머를 충분히 촬영할 수 있는 최대 높이 141cm에서는 안정적으로 카메라를 지지하는 한편 삼각대를 접었을 때 수납 길이는 고작 48cm에 불과하다. 여행용 가방에도 쏙 들어가는 크기다.


소형•경량이라는 강점 외에도 여행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변수에 대응 가능한 몇 가지 기능을 갖췄다. 센터컬럼은 레버 잠금 시스템을 채용해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빠르게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이 삼각대는 4가지 촬영 각도를 제공한다. 일반적인 삼각대는 로우, 미들, 하이 앵글 촬영만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미스터 Y 삼각대는 여기에 42° 설정도 추가했다. 덕분에 바람이 부는 야외에서도 삼각대를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다른 레오포토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센터컬럼 하단에 가방과 같은 무게 추 역할을 할 제품을 걸 수 있는 후크도 있다. 이는 버티컬 촬영 모드로 변경 시 센터컬럼이 떨어지지 않도록 잠금 장치 역할을 하기도 한다. 세트 구성인 볼헤드 LH-25R은 낮은 무게중심을 가졌다. 정밀하게 가공된 볼이 움직임을 매끄럽게 만들어주고 패닝 베이스에 눈금 레이저가 새겨져 있어 파노라마처럼 정밀 제어가 필요한 촬영도 문제없다. 최근 다양한 디자인을 시도하는 레오포토 신제품답게 블랙, 레드, 블루, 옐로 중 선택 가능하며 별매의 스마트폰 클램프 PC-20을 활용하면 디지털카메라와 스마트폰을 오가며 촬영하기도 수월하다.

 







▲ 미스터 Y 삼각대가 채용한 Y형 센터컬럼은 O형과는 달리 수납 시 보다 정교하고 콤팩트하게 접을 수 있다. 덕분에 여행용 가방에 쏙 들어갈 정도로 작은 크기로 수납 가능하다. 또한 센터컬럼이 레버 락 잠금 방식이라 손쉽게 길이나 형태를 조절할 수 있다.




 센터컬럼 하단에는 무게 추 역할을 할 물건을 걸 수 있도록 후크가 있다. 이 후크에는 좌우로 조작하는 잠금 장치가 있는데 이는 위와 같은 리버스 포지셔닝, 버티컬 촬영 등 센터컬럼을 활용하는 촬영에서 센터컬럼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 삼각대 다리 각도를 4단계로 조정 가능하다. 대부분 삼각대가 지원하는 로우, 미들, 하이앵글 외에도 보다 안정적인 지지가 가능한 42°를 지원해 바람이 많이 부는 환경에서도 삼각대 사용이 용이하다.




▲ 별매의 스마트폰 클램프 PC-20으로 교체하면 디지털카메라용 삼각대를 스마트폰 카메라용 삼각대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레오포토 삼각대의 강점 중 하나인 클램프를 활용해 사용자의 촬영 스타일에 맞춘 액세서리 추가 거치도 가능하다.




 

PROFILE


박용수(Gradation)

제품, 모델, 공연 촬영 등 폭넓은 분야에서 사진가로 활동하며 기업, 공공기관 및 교육기관에서 사진 강의를 하고 있다. 이외에도 카메라와 렌즈 브랜드 베타 테스터 및 제품 테스터로 활동하며 일본, 중국 등 사진 관련 기업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카메라 전문 잡지 ⓒ 디지털카메라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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