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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가 제시하는 미러리스 시대의 표준 줌렌즈
뛰어난 성능과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완성된 시그마 24-70mm F2.8 DG DN I Art
  • 렌즈
  • 최고관리자
  • 202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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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가 제시하는 미러리스 시대의 표준 줌렌즈 

시그마는 L 마운트 연합의 한 축으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와 렌즈를 직접 생산하는 제조사 중 하나가 됐다. 기존 소니 E 마운트를 만들던 경험도 있어 미러리스를 위한 렌즈는 L 마운트와 E 마운트를 동시에 선보이고 있다. 제조사마다 마운트 내경이나 플랜지백이 각기 다르지만 시그마에서는 모든 제조사의 조건에 맞출 수 있는 렌즈를 개발한다고 한다. 대구경 마운트와 짧은 플랜지백을 가진 시스템만을 위해 렌즈를 만드는 제조사가 부러울 만도 한 상황. 그럼에도 시그마는 뛰어난 성능을 가진 렌즈를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완성했다.  





시그마 24-70mm F2.8 DG DN I Art

 출시일

2019년 12월 

 가격

150만 원 

 렌즈 구성

15군 19매

 조리개 날개 매수

11매(원형 조리개)

 최단 촬영 거리

18cm(광각) 

 최대 촬영 배율

1:4.5(망원) 

 필터 구경

ф82mm 

 크기(최대 구경×전체 길이)

ф87.8×124.9mm(E 마운트) 

 무게

830g(E 마운트) 




렌즈 구성도




CHECK 01


◇ 악천후에도 문제없는 방진•방적 구조


렌즈의 경통과 마운트, 버튼과 스위치 등을 실링 처리해 먼지와 물방울의 유입을 막는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악천후에서도 안심하고 촬영할 수 있다.




CHECK 02



◇ 고급 유리로 해상력을 끌어올리다, FLD 유리 적용


시그마의 FLD 유리는 ‘F Low Dispersion’의 약자로 최고 수준 저분산 유리를 의미한다. 형석 렌즈 만큼의 성능을 발휘하는 고급 유리다. 이번 모델에는 이 FLD 유리가 6매 적용됐다.






소니 A7R Ⅲ/24mm / (F2.8, 1/500초) / ISO 100
▲ 왜곡 비네팅이 생기기 쉬운 최대 광각 영역. 개방으로 먼 곳에 초점을 맞춰 셔터를 눌렀다. 돌아와 사진을 확인해보고 날카로운 묘사력에 깜짝 놀랐다.
 

시그마 Art 24-70mm F2.8 DG DN(이하 A 24-70 DN)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전용 대구경 표준 초점 거리 줌 렌즈다. 이전 Art 24-70mm F2.8 DG OS HSM과 초점 거리와 조리개 수치가 같지만 설계는 전혀 다르다. FLD 유리가 6매 적용된 대신 비구면 렌즈의 비중이 줄어들었다. L 마운트와 E 마운트 모두 IBIS(In Body Image Stabilization) 방식이기 때문에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은 빠졌다. AF는 초음파 모터 방식에서 스테핑 모터 방식으로 바뀌어 좀 더 조용하고 정밀하게 작동한다. 무엇보다 소니 E 마운트 기준으로 무게가 약 190g 정도 더 가볍다. 





소니 A7R Ⅲ/24mm / (F2.8, 1/500초) / ISO 100
▲ 최단 초점 거리가 짧은 것도 이 렌즈의 특징이다. 최대 망원 영역으로 촬영하면 최대 비율로 담을 수 있지만 좀 더 극적인 묘사를 하고 싶어 최대 광각으로 다가가 셔터를 눌렀다.



 소니 A7R Ⅲ/51mm / (F2.8, 1/250초) / ISO 160

▲ 50mm 초점 거리는 가장 편안한 영역이다. 줌 렌즈를 사용하다 보면 이 부분을 종종 놓친다. 일부러 렌즈를 50mm 초점 거리에 두고 그림자를 담았다.
 

제품의 외관을 보면 거리계 창이 적용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지금까지 DN 모델은 쭉 거리계 창이 없었지만 Contemporary라인이라 Art 라인과 차이점인가 했으나 이 모델을 보니 이제 라인에 관계 없이 DG DN 모델은 거리계 창을 적용하지 않을 계획인 듯하다. 100% 전자식으로 작동하는 요즘 렌즈에서 거리계 창은 꼭 필요한 부분은 아니다. 이러한 이유로 거리계 창은 유지하되 OLED 방식으로 전환한 제조사도 있다. 경통에는 줌링 고정 스위치와 AFL 버튼이 적용됐다. 





소니 A7R Ⅲ/51mm / (F2.8, 1/250초) / ISO 500 
▲ 최근 TV 드라마 때문에 인지도가 오른 동백꽃. 앞뒤로 보케를 넣어 입체감을 더했다. 부드럽게 흩어지는 보케도 이 렌즈의 특징이다.
 

렌즈는 놀랍도록 선명하다. 줌 전 구간 최대 개방에서도 초점이 맞은 곳은 날카롭게 묘사된다. 거리에 따른 차이도 마찬가지다. 먼 곳에 있는 가느다란 피사체, 예를 들어 풍경을 촬영할 때 먼 곳에 있는 나무 같은 것도 얼버무리지 않고 날카롭다. Art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성능이다. 약 4,000만 화소급 카메라에서도 허점을 보이지 않는다. 앞으로 더 발전할 135포맷의 미래에 대응해 충분한 묘사력을 확보해 둔 느낌이다. 





 소니 A7R Ⅲ/70mm / (F2.8, 1/320초) / ISO 125

▲ A 24-70 DN은 소니 카메라의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 동물 눈동자 AF 기능을 사용해 고양이를 촬영했다. 선명하게 묘사된 털이 인상적이다.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충분한 방진•방적 기능, 우수한 만듦새와 탁월한 묘사력까지 시그마 A 24-70 DN은 흠 잡기 어려운 모델이다. 한 인터뷰에서 시그마의 야마키 카즈토 대표는 요즘이 가장 바쁜 시기라고 말했다. DSLR부터 미러리스 대응 렌즈는 물론 L 마운트 카메라 fp와 시네마 렌즈까지 엄청나게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개발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살짝 RF와 Z 마운트 렌즈에 대한 가능성을 비쳤다. 부디 이 렌즈를 그 두개 마운트에서도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사진&카메라 전문 잡지 ⓒ 디지털카메라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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