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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cm 높이가 보여주는 독특한 세계
레오포토 LS-324CL 삼각대, 눈높이 너머의 풍경을 담는 일
  • 액세서리
  • 최고관리자
  •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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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높이 너머의 풍경을 담는 일. 

" Leofoto × Landscape photography "


시판되는 보편적인 삼각대는 최대 높이가 성인 남자를 기준으로 최소 가슴 정도에서 눈높이까지 높은 제품도 있다. 눈높이 정도도 웬만한 장면을 촬영하기 부족함이 없지만 풍경 사진을 촬영하다 보면 눈높이보다 더 높은 시선이 필요한 경우가 종종 있다. 레오포토 레인저(Leofoto Ranger) 시리즈 중 최대 길이가 긴 버전으로 출시된 LS-324CL 롱 타입은 때때로 아쉬운 마음을 안고 돌아서야 했던 풍경 사진가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충분한 제품이다.






 

LS-324CL 롱 타입 삼각대는 인파가 붐비는 유명 출사지에서 촬영할 때, 삼각대 다리를 각각 다른 높이로 펼쳐야 할 때, 독특한 사진 연출을 할 때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도가 좋다. 먼저 인파가 붐비는 유명 출사지에 도착했다고 생각해보자. 내 앞에 이미 많은 사람이 줄지어 촬영하고 있다면 일반 삼각대 높이로는 커버하기 어려워 팔을 위로 쭉 뻗어 핸드헬드로 촬영할 수밖에 없다. 이때 약 210cm 높이를 가진 LS-324CL 롱 타입에 카메라를 거치하고 사다리에 올라가 촬영한다면 앞에 다른 촬영자나 장애물이 있더라도 방해 받지 않고 표준 화각대로 촬영하는 일이 가능하다. 





▲ LS-324CL 롱 타입의 최대 높이는 약 210cm다. 일반 버전인 LS-324C가 130.5cm, 그보다 큰 LS-324CEX가 152.0cm인 점에 비해 각각 78.5cm, 57cm나 높은 시선에서 촬영하는 일이 가능하다. 그만큼 다양한 환경에서 제약 없이 색다른 시선으로 촬영할 수 있다. 


산에서 촬영할 때 역시 유용하다. 바위와 나무 같은 지형지물로 인해 삼각대를 거치할 때 각 다리의 높이를 다르게 펼쳐야 원하는 구도 연출이 가능할 때가 많다. 보편적인 삼각대 높이로는 일부를 짧게 사용할 수밖에 없어 원하는 높이로 촬영하는 일이 어렵기도 하다. 이때 LS-324CL 롱 타입 같은 최대 높이가 긴 삼각대를 사용하면 이러한 지형을 고려하더라도 아이 레벨 이상으로 촬영할 수 있다. 나무나 풀숲이 눈으로 볼 때 구도를 가리지 않더라도, 사람의 시선보다 낮은 삼각대를 사용한다면 구도를 방해하기도 한다. 약 210cm라면 장애물의 영향도 덜 받아 보다 광활한 구도 선택이 가능하다.







 

약 210cm 높이에서 바라보면 키가 큰 성인 남자도 풍경을 내려다보게 된다. 이 높이에서 풍경을 바라보는 시선은 아이레벨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졌다. 약 1.5층 높이이기 때문에 나만의 독특한 시선이 담긴 사진을 만들 수도 있다. 모든 촬영에 최대 높이로 촬영할 필요는 없다. 평소에는 2-3단만 사용하더라도 필요할 땐 언제든지 그보다 한참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구도로 나만의 독특한 사진을 남겨보자. 적어도 LS-324CL 롱 타입을 사용하는 동안은 높은 시선이 꼭 필요한 촬영에서 장비의 한계로 인해 촬영에 아쉬움이 남는 일은 없을 것이다.  





SPECIFICATION 


Leofoto Ranger LS-324CL Long Type 


무게는 가볍지만 15kg이라는 지지하중을 실현하기 위해 10X 카본 재질을 사용한 점, 앵글 스톱을 활용해 총 4단으로 된 삼각대 다리를 자유자재로 전환한 뒤 원하는 각도로 촬영할 수 있는 점 등 기본적인 사양은 Ranger LS-324C 시리즈와 같다.



· 재질:10x 카본
· 최대 튜브 직경:32mm
· 단 수:4단
· 수납 길이:695mm
· 최소 높이:650mm
· 최대 높이:2,090mm
· 최대 지지 하중:15kg
· 무게:1.73kg
· 가격: 66만 6000원


PROFILE

오한솔 작가

치과의사이자 사진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여행 사진 속에 도시의 색을 찾아 그려내고, 아름다웠던 기억을 프레임 속에 담는다. 2차원의 사진 평면 속에 ‘시간’을 표현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인스타그램 : @hansol_foto 



<사진&카메라 전문 잡지 ⓒ 디지털카메라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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