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십 가입하기디지털 카메라 매거진 온라인 구독 서비스 가입하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3월의 먼슬리 초이스
DCM이 심혈을 기울여 고른 이달의 제품은?
  • 최고관리자
  • 2022-03-02
  • 994
  • 0




 


심혈을 기울여 고른 이달의 제품 

글・박지인
사진・김범무




LENS



 

Nikon NIKKOR Z 24-120mm f/4 S

사진과 영상 모두를 아우르는 표준 줌렌즈 


영상 제작을 위한 렌즈는 어떤 요소들이 필요할까? 다양한 앵글을 소화하기 위한 넓은 촬영 범위, 여러 액세서리를 부착해도 기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작고 가벼운 무게, 노출이나 조리개 등을 빠르게 전환할 수 있는 조작성 등이 필요할 것이다. 니콘의 NIKKOR Z 24-120mm f/4 S는 사진 작업에도 유용하지만 영상 제작자들의 니즈도 잘 반영한 렌즈다. F마운트 렌즈 AF-S NIKKOR 24-120mm f/4G ED VR과 동일한 5배율 초점거리를 아우르며 미러리스 전용 설계를 통해 크기와 무게를 줄이는 동시에 화질 또한 개선하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이루어냈다. 


렌즈 경통에 줌 링과 초점 링 외 컨트롤 링을 탑재한 점도 포인트. 카메라에서 [조리개], [노출 보정], [ISO 감도] 등 기능을 할당해 장면에 따라 빠르게 설정을 전환할 수 있다. 니콘 Z 시리즈 미러리스로 영상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유저들에게 매우 반가운 렌즈가 될 듯하다.


135만 8000원
• 니콘이미징코리아




LENS 



 

TAMRON 35-150mm F/2-2.8 Di III VXD

넓은 줌 범위로 담는 다양한 표현

벌써 3월이다. 개화 시기에 맞춰 다들 나름의 출사를 계획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자그마한 봄꽃을 집중력 있게 담고자 한다면 망원 화각 렌즈가 필수다. 여기에 출사지의 멋진 풍광도 함께 기록하려면 광각 렌즈나 표준 렌즈도 하나쯤 챙기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나 둘 욕심을 부리다 보면 어느새 장비만 한 보따리가 되고, 촬영 중에는 렌즈를 계속해서 갈아 끼우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탐론의 35-150mm F/2-2.8 Di III VXD는 이러한 부담과 불편함을 덜어내면서 다양한 장면까지도 담을 수 있는 좋은 선택지다. 준광각부터 망원 영역 표현까지 하나의 렌즈로 해결할 수 있고, F2부터 F2.8까지 줌 전 영역에서 준수한 개방 조리개 값을 유지해 풍부한 배경 흐림과 보케 표현이 가능하다. 봄꽃 출사를 위해 하나 장만해 두면 여행을 위한 올인원 렌즈로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252만 원
• 썬포토




FILTER




Kase Clip-In Filter Kit

진정한 갓성비 필터

필터의 원리는 생각보다 단순하다. 원하는 이미지를 위해 빛을 줄이거나 성질을 변형하는 것. 그 단순한 원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변주들이 면면히 이어지고 있다. 카세가 출시한 Clip-In Filter는 미러 박스가 없는 미러리스의 장점을 이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제품이다. 이 필터는 렌즈의 전면부가 아닌 카메라 센서 앞에 장착한다. 렌즈마다 각각 필터를 장착할 필요 없이 카메라 센서 앞에 필터를 장착하고 렌즈를 교환하는 것만으로도 모든 촬영에서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뜻이다. 


이는 촬영 현장에서 장비를 정비하는 시간을 줄이는 장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활용 중인 렌즈 구경에 맞는 필터를 구비하기 위해 시간과 비용을 들이는 수고로움이 없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풍경 사진가와 영상 제작자라면 눈독을 들이지 않을 수 없는 제품이다.


27만 8000원
• 
코리아포토프로덕츠




ACCESSORY




Manfrotto MOVE Quick release system

시간이 소중한 크리에이터를 위해

MOVE Quick release system은 영상 촬영 과정에서 제작자가 보조 액세서리를 설치하는 데 들이는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기 위해 고안된 액세서리다. 플레이트와 베이스로 이루어진 이 제품은 각 요소들을 분리해 베이스를 삼각대나 슬라이더, 짐붐이나 짐포드에 장착하고 플레이트는 카메라에 장착하면 각기 다른 액세서리에 빠르게 설치할 수 있다. 보조 액세서리를 장착하기 위해 나사를 풀고 조이는 과정이 필요 없다는 것. 


어떤 액세서리든 MOVE Quick release system의 베이스만 결합되어 있다면 원터치로 결합하고 분리해 즉시 다음 촬영에 임할 수 있다. 모든 일이 그러하듯 제한된 시간이 있고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사람이 더 높은 퀄리티를 만든다. 촬영 자체에 모든 시간을 집중하고 싶은 크리에이터라면 맨프로토의 MOVE Quick release system을 눈여겨 보자.


• 13만 2000원
• 세기P&C



BAG




Billingham Mini Eventer 

파트너 가벼운 출사길의 친구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더하는 애플민트가 더 풍부한 맛을 이끌어 내듯이, 산책하듯 걷는 간단한 출사길에도 특별한 요소를 더하면 걸음마다 즐거운 순간이 사진과 함께 추억으로 남는다. Billingham의 Mini Eventer가 바로 그런 요소다. 클래식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높은 품질의 소재들로 만들어진 이 카메라 백은 가방을 메고 다니는 시간 내내 눈과 손끝을 즐겁게 한다. 


탄탄한 내구성도 가방의 매력이다. 가죽과 캔버스, 파이버나이트 소재가 주를 이루기에 자주 사용하더라도 쉽게 마모되지 않고 오랫동안 에이징을 통해 형태가 변해가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두고두고 가벼운 출사를 함께할 친구 하나를 만들고 싶다면 Billingham의 Mini Eventer를 추천하고 싶다.


• 가격 미정
• 세기 P&C



ETC




LINKFLOW FITT360 PB 

안전한 라이딩의 필수품

팬데믹 이후 1인 또는 소수 인원이 향유하는 취미 문화는 계속해서 뻗어나가고 있다. 도로 위 늘어난 이륜차들이 대표적인 예. 자전거, 킥보드, 바이크 등에 입문하는 사람은 점차 늘어나고 있고 마니아들은 더 높은 하이 레벨로 상승 중이다. 캐논과 링크플로우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FITT360 PB는 이러한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노력의 산물 중 하나다. 넥 밴드 형태를 띄고 있는 이 기기는 블랙박스의 일종이다. 밴드의 중앙과 양 끝부분에 126° 카메라를 탑재한 것. 


목에 걸어 장착하고 촬영을 시작하면 세 방향의 모습을 동시에 기록한다. 덕분에 사각지대가 적고 언제 어떠한 경위로 사고가 일어났는지 상세히 알 수 있다. 사고는 물론 예방하는 것이 제일이지만, 언제든지 내게 사고가 일어날 수 있음을 인지하고 대비책을 준비한다면 보다 오랫동안 안전한 취미 생활이 가능하다.


45만 9000원
• 캐논코리아주식회사



<사진&카메라 전문 잡지 ⓒ 디지털카메라매거진>

키워드
안내
해당 페이지는 DCM 온라인 정기구독 서비스입니다.
온라인 정기구독에 가입해 DCM의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