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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PTZ 카메라가 뭘까?9월 2주차 테크 뉴스 : 소니 FR7, 파나소닉 L 마운트 초광각 렌즈, 탐론 Z 마운트 망원 줌렌즈
SUMMARY오늘의 테크 소식 요점 정리!
ㆍ TOPIC 01 멈출 줄 모르는 소니 E 마운트 시스템의 진화
▶ 소니, E 마운트 PTZ 시네 카메라 FR7 발표
ㆍ TOPIC 02 S 시리즈용 새로운 F1.8 라인업의 등장
▶ 파나소닉, L 마운트 초광각 단초점 렌즈 발표
ㆍ TOPIC 03 탐론 최초의 Z 마운트 렌즈는?
▶ 탐론, 니콘 라이센스 Z 마운트 망원 줌렌즈 발표
TOPIC 01멈출 줄 모르는 소니 E 마운트 시스템의 진화소니, E 마운트 PTZ 시네 카메라 FR7 발표
소니는 시네마 카메라 시스템과 컨슈머용 일반 디지털카메라 시스템을 모두 구축한 브랜드 중 한 곳이다. 덕분에 소형화를 이룬 풀프레임 미러리스에서 시네마 카메라의 장점을 구현한 FX3를 선보이며 영상 프로덕션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었다. 이렇듯 풀프레임 미러리스의 선두주자로 맹활약 해온 소니가 E 마운트 시스템을 또 한차례 진화시켰다. 소니가 지난 9월 6일 시네마 라인 신제품으로 PTZ 카메라 FR7을 발표한 것.
PTZ는 'Pan-Tilt-Zoom'의 약자로 원격으로 촬영 방향, 팬이나 틸트, 줌 인/아웃을 조절할 수 있는 카메라를 의미한다. 소니 FR7의 메인 카피대로 시네마토그래피와 로봇 공학이 만난 시스템인 것. PTZ 카메라는 보통 영상을 녹화하는 카메라와 렌즈, 몸체를 움직이는 바디가 일체형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가 길거리에서 흔히 보는 회전각이 큰 방범용 CCTV를 떠올려보면 외관이나 작동 방식에 대한 이해가 빠를 것이다. 이외에도 협소한 공간, 천장 등 사람이 직접 촬영하기 어려운 공간이나 무대 위에 설치해 다양한 앵글을 확보하거나 대규모 공연장이나 생방송 중계 현장처럼 다양한 앵글로 촬영해야 하지만 모든 카메라를 사람이 컨트롤하기 어려울 때 원격 시스템을 활용하기 위해 주로 사용한다. 다만 그간의 PTZ 카메라는 화질이나 표현력을 추구하기 보다 장시간 사용의 용이성과 소비 전력을 고려해 센서 크기와 전체적인 크기를 줄이는 방향으로 발전해왔다.
소니는 PTZ 카메라에서 또 한 번 자사 시스템의 강점을 활용한다. FR7에 하이엔드 시네마 카메라의 영상 기능을 탑재해 보다 다양한 영상 촬영 환경에서 고퀄리티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한 것. 또한 지미집이나 짐벌, 로봇 암에 시네마 카메라를 장착해 사용하던 방식에서 차용해 몸체가 움직이는 바디에 소형의 풀프레임 E 마운트 렌즈 교환식 카메라를 결합한 형태로 구현됐다. 이는 파워 줌이 가능한 E 마운트 렌즈를 사용해 원격으로 고화질 영상을 담기 위한 선택으로 최근 고품질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이야기를 전하는 브랜드가 많은 점을 감안한 선택으로 보인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무엇보다 소니 미러리스의 리얼타임 트래킹 AF를 활용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FR7의 원격 조작은 QR 코드나 URL을 통해 접근 가능한 웹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며 함께 출시되는 리모트 컨트롤러 RM-IP500을 사용하면 태블릿 PC를 통해 촬영 장면을 보며 보다 직관적이고 정교한 컨트롤이 가능해진다. 움직임의 속도를 조절하거나 100개의 프리셋을 활용할 수 있어 시시각각 변화하는 촬영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FR7가 구현할 새로운 영상의 세계가 궁금하다면 보다 자세한 스펙과 가능성에 대해 더 알아보자.
TOPIC 02S 시리즈용 새로운 F1.8 라인업의 등장파나소닉, L 마운트 초광각 단초점 렌즈 발표
파나소닉이 지난 9월 7일 L 마운트용 초광각 단초점 렌즈 LUMIX S 18mm F1.8을 발표했다. S 렌즈는 L 마운트에 대응하는 파나소닉 렌즈 중 고화질과 대구경의 양립으로 입체감을 구현해내는 고성능 렌즈를 의미하는 동시에 작고 콤팩트해 기동성까지 뛰어난 렌즈에 붙는 명칭이다. S 시리즈용 F1.8 라인업의 다섯 번째 렌즈로 LUMIX S 18mm F1.8이 출시되면서 이로써 해당 시리즈는 18mm, 24mm, 35mm, 50mm, 85mm까지 일반적으로 사용자들의 활용 빈도가 높은 화각대에 모두 대응한다. 특히 LUMIX S 18mm F1.8의 경우 18mm의 넓은 초광각 화각에 밝은 개방 조리개를 갖추고 각종 특수 렌즈로 해상 성능까지 잡았다. 덕분에 풍경, 건축 촬영과 같은 초광각 영역이 필요한 환경뿐 아니라 천체 촬영처럼 수차가 없는 대구경이 필요한 환경에도 적극 활용할 수 있다. S 시리즈용 F1.8 라인업만의 또 한 가지 특징은 모든 렌즈가 같은 크기를 가졌다는 점이다. 이는 사진과 영상 모두에 대응하는 L 마운트 사용자를 고려한 설계로 짐벌처럼 별도의 액세서리를 활용할 때 렌즈의 화각을 바꿔도 무게중심이 달라지지 않아 무척 편리하다. 새로운 LUMIX S 18mm F1.8의 상세 스펙과 촬영 결과물이 궁금하다면 지금 공식 홈페이지에 방문해보자.
TOPIC 03탐론 최초의 Z 마운트 렌즈는?탐론, 니콘 라이센스 Z 마운트 망원 줌렌즈 발표
탐론이 지난 9월 6일 첫 번째 니콘 Z 마운트 대응 렌즈 70-300mm F/4.5-6.3 Di III RXD를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탐론이 니콘과 공식적으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해 Z 마운트 망원 줌렌즈를 선보였다는 점이다. 최신 미러리스 카메라에 대응하는 서드파티 렌즈 브랜드는 많지만, 모든 브랜드가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제품을 개발하진 않는다. 그만큼 대응 성능에 변수가 따를 수 있다는 말이다. 라이센스 계약을 맺으면 AF나 기차 보정 성능에 모두 대응 가능하도록 설계를 공유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변수에 미리 대응할 수 있다. Z 마운트 첫 렌즈로 출시된 70-300mm F/4.5-6.3 Di III RXD는 다양한 망원 화각에 대응하는 망원 줌렌즈로 소형 경량으로 설계돼 가볍게 망원 촬영을 시작해보고 싶은 유저가 사용하기 좋은 렌즈다. 또한 스테핑 모터 기반 RXD 유닛을 탑재해 니콘 미러리스 시스템의 AF 성능에 완벽 대응한다. 스테핑 모터는 정숙한 AF가 가능해 저소음 셔터와 함께 활용하면 정음이 요구되는 촬영 현장에서도 촬영에 부담이 없다. 탐론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니콘 Z 마운트 대응 TAMRON Lens Utility를 활용하면 카메라를 거치지 않고도 간편하게 펌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새로운 Z 마운트 탐론 70-300mm F/4.5-6.3 Di III RXD의 상세 스펙과 촬영 결과물이 궁금하다면 지금 공식 홈페이지에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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