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알못들을 위한 기초 바이블
기초(基礎). 사물이나 일 따위의 기본이 되는 것. 건물, 다리 따위와 같은 구조물의 무게를 받치기 위하여 만든 밑받침. 출처: 국립국어원
기초 라는 단어의 뜻에서도 알 수 있듯 무엇인가를 온전히 유지하려면 받침 역할을 해 주는 베이스가 중요하다. 이것은 매우 중요하다. 나의 사진과 영상 작업물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요소 또한 기초가 분명할테니 말이다. ISO 감도가 애플의 ios와 같은 것인줄 알았던 이들은 컴온! 이번 큐레이션은 카알못들을 위한 기초 바이블로 촬영법은 물론 사진에 대한 기본 지식과 보정법 등을 두루 익힐 수 있는 시리즈 콘텐츠를 모두 모았다. 시리즈별로 정독하고 머릿속에 잘 저장해두었다가 현장에서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을 것이다.
에디터・이연주
SUMMARY
큐레이션, 뭘 담고 있나요?
사진 기초와 재미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담은 <사진의 사소한 상식>
보정의 달인이 되고 싶다! 도와주세요! <라이트룸 클래식 교과서>
필터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필터 활용 가이드>
조명이 어렵다고 누가 그랬어? <실전 조명학개론>
카메라 감도의 단위가 어쩌다가 ISO라는 약자를 쓰게 된 것인지, 어도비 라이트룸의 이름은 어디에서 유래된 것인지 한 번쯤 궁금하지 않았는가? 딱딱할 것만 같은 주제이지만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단시간에 정주행을 모두 끝내버릴 만큼 술술 읽히는 이 시리즈는 디지털카메라매거진의 알쓸신잡과도 같은 코너로 구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땐 그랬지> 시리즈를 연재를 진행하는 김범무 에디터의 야심찬 코너이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고정 업로드되니 당장 프리미엄 탭으로 달려가 보자.
촬영한 사진의 색감이 마음에 들지 않아 보정하려는데 막상 작업을 시작하려니 뭐부터 해야 할지 몰라 누군가 만들어놓은 프리셋을 다운받아 적용해본 적 있을 것이다. 하지만 누군가 특정 장면, 특정 장비에 맞춰 제작한 프리셋이 내가 촬영한 모든 사진에 완벽하게 대응할리는 만무하다. 프리셋을 적용한 뒤에도 내가 촬영한 사진에 맞춰 얼마든지 변주가 가능하도록 편집 프로그램의 기본 기능을 익혀야 하는 이유다. <라이트룸 클래식 교과서> 시리즈는 카탈로그에 사진 파일을 어떻게 불러오는지부터 시작해서 데이터 관리는 물론 나만의 프리셋 만들기, 보정 기능 소개 등을 알려준다. 즉 이 시리즈 하나로 라이트룸 프로그램 마스터가 가능한 것이다.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연재되며 기사 하단의 목차를 참고한다면 내가 원하는 에피소드가 언제 업로드될지 대략적인 유추가 가능하다.
큰마음 먹고 비싼 렌즈를 샀는데 갑자기 떨어트려 스크래치라도 난다면 마음 아픈 건 둘째 치고 내가 왜 그랬지? 하며 시간을 돌리고만 싶을 것이다. 간단히 UV 렌즈만 하나 장착해도 나의 소중한 렌즈를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던 당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급하게 새벽 배송 사이트를 뒤져 주문하려는데, 무슨 놈의 필터가 이렇게 종류가 많은지 이리 봐도 저리 봐도 모르겠다면 <필터 활용 가이드> 시리즈를 보자. UV는 물론이고 ND, CPL 등의 필터들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설명해줌과 동시에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가이드 역할까지 해준다. 여러 기능이 하나의 필터에 들어 있는 효자 같은 아이템도 있으니 통장을 잘 지킬 것!
다양한 촬영을 많이 해본 이들도 조명은 어렵게 느끼는 경우가 많다. 활용법은 다음 문제이고 타 장비들에 비해 유달리 비싸게만 느껴지는 심리적인 이유 또한 한 몫을 할 것이다. 그런 이들을 위해 준비한 시리즈 <실전 조명학개론>은 조명의 기초, 때에 따른 조명 사용법 등을 친절히 안내한다. 휴대에 용이한 소형 조명 사용법도 있으니 시리즈를 정독하고 실제로 사용까지 해 본다면 프로 작가 못지 않은 노하루를 갖추게 될 것이다.
<사진&카메라 전문 잡지 ⓒ 디지털카메라매거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