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들이 쓰는 카메라+@ 장비 모음
출사를 나가면 나와 같이 찍는 이들을 많이 발견하게 되는데 왠지 나보다 장비도 좋은 것만 같고 촬영 스킬도 남다를 것만 같아서 힐끗힐끗 쳐다본 적이 있다. 한번은 이런 경험도 있다. N년 전 여러 공모전에 출품하며 열심히 포트폴리오를 채워가던 중, 전년도 수상작이 궁금해 기록을 찾아봤더니 세상에나 마상에나 나와 똑같은 기기를 쓰는 다른 작가가 떡하니 금상을 수상했던 것이었다. 구독자들 중에서도 이렇게 웃픈 추억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그래서 준비한 오늘 큐레이션의 주제는 작가들이 쓰는 카메라와 장비 모음에 대한 것이다. 디지털카메라매거진이 여러 카메라 브랜드로부터 가장 많이 받는 의뢰 또한 이것이다. 누구 작가는 무슨 카메라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카메라 매거진계의 1인자답게 그간의 아카이빙을 모두 털어줄테니 눈 크게 뜨고 봐뒀다가 이번 명절 받을 세뱃돈으로 장비 업그레이드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에디터・이연주
SUMMARY
큐레이션, 뭘 담고 있나요?
<탐나는 사진가들>과 <탐나는 크리에이터들> 기사 하단을 주목하자
거장의 카메라는 뭐가 다를까? 인터뷰를 찾아보자
저는 렌즈 업그레이드를 하고 싶은데요?
<탐나는 사진가들>과 <탐나는 크리에이터들> 기사 하단을 주목하자
남 얘기라고, 나와는 먼 이야기인 것 같아 그동안 무관심이었다면 에디터는 너무 슬프다! <탐나는 사진가들>과 <탐나는 크리에이터들> 시리즈는 성공한 이들의 그저 그런 인터뷰가 아니다. 그들이 사진을 어떻게 찍고 활용하는지는 물론이고 장비를 활용하는 방법까지 알 수 있다. 특히나 기사 하단에는 해당 작가가 애용하는 장비의 기사 맨 하단에는 해당 작가가 사용하는 장비를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한 박스가 있다. 온라인 구독 서비스도 지면과 동일하게 이 부분을 노출하고 있으니 놓치지 말고 꼭 챙겨 볼 것!
▲ 소니 A7R V / FE 50mm F1.2 GM / 조리개 우선 AE(F1.2, 1/1250초) / ISO 80 ⓒ 오중석
▲ 수, Charco Azul, La Palma ⓒ 박신우
거장의 카메라는 뭐가 다를까? 인터뷰를 찾아보자
인터넷에 찾아봐도 차고 넘치는데, 구독자들에게 왜 잡지를 보느냐고 물어보면 발 빠른 정보도 중요해서이지만 '정확한' 또는 '전문성' 때문에 본다는 답이 대부분이다. 에디터 역시 매거진에 몸 담기 이전 그들과 다르지 않았다. 전문적인 필진들이 해주는 리뷰와 함께 볼 수 있는 유명인들의 인터뷰는 인터넷상에 떠도는 카더라와는 다르다. 우리가 늘 선망으로 여기는 거장들의 인터뷰를 매달 놓치지 않는것 또한 디지털카메라매거진만의 매력 아닐까. 최근 소니 A7RV를 이용해 작업한 오중석 작가의 이야기와 박신우 작가의 작업담을 보고 듣는다면 무엇이 다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중급기 이상의 바디는 과도한 소비를 부를 수 있으니 조심할 것. 카드는 지키고, '참고' 정도만 하자.
저는 렌즈 업그레이드를 하고 싶은데요?
단렌즈를 많이 살 수가 없어서 전천후 렌즈를 찾고 있다면 렌즈 활용법 기사에 주목하자. 표준 줌렌즈 부터 광곽 줌렌즈까지 알차게 모았으니 원하는 것을 골라보시게나. 렌즈의 기본 스펙과 어떻게 촬영하면 좋을지, 그리고 해당 렌즈를 사용해 촬영한 샘플 이미지까지 고화질로 즐겨보자. 디지털카메라매거진 온라인 구독 서비스는 키워드 검색을 제공한다. 검색창에 '줌렌즈', '광각렌즈', '망원렌즈' 등 원하는 렌즈를 키워드로 검색해보자. 기사가 너무 많아서 이번 명절 심심하지 않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사진&카메라 전문 잡지 ⓒ 디지털카메라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