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감에 진심인 그대들을 위한 바이블
얼마 전 인스타그램에서 우연히 흥미로운 광고를 발견했다. 색감 장인이라고 소문난 모 사진작가가 직접 만든 프리셋을 판매하는 광고였고, 클릭해 들어가 보니 리뷰 글만 약 3만 개에 달하는 상품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나라 사람들은 늘 색감에 진심이었다. 사진이 예쁘게 나온다는 보정 관련 앱들은 늘 스토어에서 상위 랭크를 차지했고, 평소 에디터가 눈여겨보던 유튜버들의 영상 역시 색 보정 작업으로 씨네마틱한 톤앤매너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큐레이션은 색감에 진심인 그대들을 위한 바이블로, 카메라 세팅법부터 후보정 단계 시 필요한 베이직 기사까지 알차게 모았으니 DCM과 함께 색감 장인에 등극해 보는 것은 어떨까. 촬영 결과물이 분명 달라질 것이다.
에디터・이연주
SUMMARY
큐레이션, 뭘 담고 있나요?
후보정이 필요 없는 카메라별 셋팅법 : 리코, 소니, 후지필름
영상 촬영을 위한 카메라 선택과 기본 기능 설정 : 슬기로운 미러리스 생활, 파나소닉 비디오 원포인트 레슨
후보정이 필요한 그대들을 위한 바이블 : 사진 RAW 현상은 어떤 순서로 해야 할까?
후보정이 필요 없는 카메라별 설정법 : 리코, 소니, 후지필름
리코와 후지필름, 소니는 촬영 단계에서 유저가 직접 커스텀을 통해 설정이 가능한 '화상 컨트롤', '필름 시뮬레이션', '크리에이티브 룩' 기능을 지원한다. 그동안 공장에서 출고된 기본 상태로 유지해 쭉 촬영을 진행해왔다면 DCM이 제안하는 다음 기사들을 주목해보자. <DCM이 알려주는 리코 GR IIIx 컬러 선택 가이드>는 현장에서 의도한 색과 톤을 반영하기 위한 GR IIIx 활용법 기사로 장면에 맞는 화이트밸런스와 톤 설정법, 이미지 제어 및 커스터마이징, 그리고 에디터가 실제로 해당 기기를 사용해 촬영한 샘플 이미지까지 제공한다. <나만의 컬러를 완성하는 소니 크리에이티브룩 활용법> 역시 색온도와 필터를 설정해 나만의 톤 앤 매너를 달리 할 수 있고, <후지필름 X-Pro 3 x FILM SIMULATION>에서는 후지 유저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후지만의 색감들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 촬영을 위한 카메라 선택과 기본 기능 설정 : <슬기로운 미러리스 생활 -영상 편->, <파나소닉 비디오 원포인트 레슨>
사진 보다 영상 촬영을 주로 하는 이라면 <슬기로운 미러리스 생활 -영상 편->, <파나소닉 비디오 원포인트 레슨> 시리즈에 주목하자. '영상 촬영을 위한 카메라 선택과 기본 기능 설정 ②'에서는 후보정을 염두에 둔 촬영 전 기본 설정법을 알려주고, 'V-Log 영상에 LUT을 적용해보자' 기사에서는 실제 LUT 파일 적용 전 가장 핵심적인 카메라 설정 및 조작을 이야기한다. 카메라 브랜드별 상세 조작법은 다르지만, 기본기를 잘 갖춘다면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후보정이 필요한 그대들을 위한 바이블 : 사진 RAW 현상은 어떤 순서로 해야 할까?
촬영은 망했어도 보정에서 승부를 보고 싶다면 <라이트룸 클래식 교과서> 시리즈를 주목하자. 4번째 에피소드인 '사진 RAW 현상은 어떤 순서로 해야 할까?'에서는 보정 순서를 알려준다. 노출을 결정하고, 사진의 색감을 선택했다면 질감을 조정한 후 미세한 디테일을 결정하는 식. <라이트룸 클래식 교과서> 시리즈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업로드되니 다음 에피소드를 기다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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