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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십이 가야 할 길
3월 3주차 뉴스 : 플래그십 풀프레임 전쟁과 시네마 카메라
  • 최고관리자
  • 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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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십이 가야 할 길
3월 3주차 뉴스 : 플래그십 풀프레임 전쟁과 시네마 카메라

SUMMARY
오늘 놓치면 안 되는 뉴스

ㆍ 카메라 브랜드의 플래그십 풀프레임 미러리스 전쟁 

ㆍ 풀프레임 미러리스의 고사양화가 가져온 변화, 시네마 카메라 FX3

ㆍ 앱의 진화에 초점을 맞춘 액션캠의 세계 

ㆍ 콘텐츠 중심 e 커머스로 재탄생한 세기몰의 이벤트




 
TOPIC 01
플래그십 풀프레임 미러리스 전쟁

몇 해 전까지만 해도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장은 소니 독무대였다. 캐논과 니콘, 그리고 L 마운트 연합을 발표한 브랜드가 속속 이 시장에 진입한 이후 카메라 브랜드들은 몇 년 새 다양한 사용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여러 라인업을 완성해가고 있다. 그럼에도 ‘진정한 플래그십’에 대한 니즈는 꾸준히 회자됐다. 이 시장 선두주자였던 소니는 사진 분야에서 화질 중심의 고화소 모델 A7R 시리즈와 스피드 중심의 A9 시리즈(A9 II DCM 프리뷰) 투 톱 체제를 이뤘다. 세대가 거듭할수록 둘의 경계는 모호해지기 시작했고 둘을 양립한 진정한 플래그십에 대한 사용자들의 목소리는 커져갔다. 소니는 지난 1월 27일 알파 시리즈에 새로운 숫자 1을 더하며 플래그십 풀프레임 미러리스 전쟁의 서막을 올렸다. A1(DCM 프리뷰)은 약 5,010만 화소에 초당 30매 연속 촬영이 가능한 놀라운 성능을 구현하고도 8K 30p 영상 촬영까지 가능하다. 영상 특화 모델인 A7S III(DCM 프리뷰)의 일정 부분을 커버하고 A7S III에는 없는 시네마 카메라의 기능을 탑재하는 등 그야말로 모든 알파 시리즈의 강점을 총망라한 제품인 것이다.



※ 우측 Z 9 이미지는 실제 출시 제품의 외관과 다를 수 있습니다.

소니코리아는 3월부터 798만 원에 A1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시점에 니콘은 플래그십 풀프레임 미러리스 Z 9의 개발을 발표하고 연내에 출시 계획이라는 점을 밝혔다. 니콘은 Z 9을 두고 “새롭게 개발한 FX 포맷 적층형 CMOS 센서와 화상 처리 엔진을 탑재하고, 8K 동영상 기록을 포함한 영상 촬영 관련 다양한 요구와 작업 절차에 대응하는 다채로운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사진 분야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장에서 삼국시대를 만들었던 캐논, 니콘, 소니 중 두 브랜드가 플래그십 전쟁을 선포한 셈이다. 니콘과 비슷한 시기에 EOS R 시스템을 발표하고 최근 자사 DSLR 라인업을 연상시키는 고화소 모델 EOS R5(사진 관련 주요 기능 살펴 보기)와 올라운드 제품 EOS R6(DCM 리뷰)를 더하며 라인업을 완성해가고 있는 캐논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TOPIC 02
시네마 ‘틱’ 카메라 vs 시네마 카메라 

한편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장의 경쟁이 활발해지면서 플래그십 단의 고성능화가 가속화됐다. 이 세상 모든 제품이 그렇듯 카메라 역시 ‘옆그레이드’라는 꼬리표가 붙지 않으려면 ‘전작을 뛰어넘는’이라는 수식어를 손에 쥐어야 했고, 그 결과 중 하나가 영상 성능의 진화다. 미러리스 시장에서 영상 부분 최초 타이틀을 대거 거머쥐고 있는 파나소닉이 일찌감치 6K 24p 촬영과 ProRes RAW를 지원하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S1H(DCM이 말하는 2021년 상반기 S1H가 다시 주목 받는 이유)로 시네마 ‘틱’ 카메라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후 영상 성능을 강화한 여러 풀프레임 미러리스가 출시됐고, 캐논이 세계 최초로 8K 30p 영상 기록이 가능한 EOS R5(영상 관련 주요 기능 살펴 보기)를 출시하며 시네마 시장에서 풀프레임 미러리스의 활용 가치가 더욱 회자되기 시작했다. 8K의 활용도와 실제 사용감에 있어서는 여러 의견이 제시됐지만, 시네마 카메라 대비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짐벌에도 장착 가능할 정도로 작은 크기를 실현할 수 있는 점에서 서브 카메라로도 손색 없다는 평이 이어졌다.




 

소니 역시 A7S III와 8K 30p, 4K 120p 촬영이 가능한 A1으로 시네마 ‘틱’ 카메라 시장에 발을 들이는 듯했다. 하지만 이러한 시장의 흐름에서 새로운 항로를 제시한 브랜드 역시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장에서 선두라는 키를 쥐고 있던 소니다. 지난 2월 소니는 돌연 약 1,210만 화소 Exmor R 센서를 탑재한 시네마 카메라 FX3(DCM 프리뷰)를 공개했다. 영상 특화 풀프레임 미러리스 A7S III는 사진 촬영까지 고려한 구성으로 A7 시리즈의 조작 방식을 그대로 채용한 제품이다. 반면 FX3는 미러리스의 콤팩트한 크기를 구현하면서 기능과 버튼을 영상에 맞춰 변경했으며, 영상 촬영에 편리하도록 파인더를 없앤 대신 멀티 인터페이스 슈에 XLR 어댑터가 포함된 핸들을 장착할 수 있도록 했다. E 마운트를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시네마 카메라에서 기대할 수 있었던 전문 영상 성능과 기능이 대거 포함됐다. 이는 시장의 중심이 사진에서 영상으로 이동하고 있고, 1인 미디어가 영화 같은 영상 촬영을 고민하는 시대에 맞는 브랜드의 선택이 아닐까.




 
EVENT
세기몰 신세기전 

세기P&C는 지난 3월 4일 2년 가량 준비 기간을 거친 끝에 콘텐츠 중심의 e 커머스 웹사이트 세기몰을 오픈했다. 세기몰은 디지털 크리에이터의 새로운 놀이터를 콘셉트로 사진•영상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참여형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는 새로운 플랫폼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3월 19일 현재 세기몰에서는 대국민 사진 투표 콘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포토그래퍼 김재우가 촬영한 사진과 극사실주의 화가 서일환이 그린 인물화 중 진짜 사진을 찾는 콘테스트다.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세기의 대결은 세기몰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현재 3월 21일(일)까지 응모 가능한 2회차가 진행 중이며 3회차는 3월 22일(월)부터 시작된다. 모든 회차에 중복 참여 가능하며 회차별 다양한 경품이 기다리고 있으니 지금 당장 여기를 클릭해 세기몰 회원이 돼보자.  




TOPIC 03
앱의 진화에 초점을 맞춘 액션캠의 세계 

액션캠 시장은 이미 스마트폰과의 연동으로 작은 크기의 한계를 뛰어넘고 촬영 그 이상의 재미에 집중하고 있다. 역동적인 일상을 촬영하는 일에 그치지 않고 앱 내에서 손쉬운 편집 기능을 제공해 별도 편집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곧바로 소셜 미디어에 공유할 수 있다. 지난 3월 10일 출시된 인스타360 GO 2는 엄지 손가락 만한 사이즈에 가벼운 무게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핸즈 프리 촬영을 포함해 다양한 촬영 기능을 지원하는 360° 카메라다. 와이파이를 통해 전용 앱과 연동할 경우 AI 기반의 자동 영상 편집 기능인 플래시컷 2.0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여러 컷의 영상을 하나의 스토리로 자동 편집해주기 때문에 별도의 편집 기술 없이도 완성도 높은 영상을 완성해 빠르게 공유 가능한 것. 


고프로는 지난 3월 17일 구독 서비스 형태의 새로운 앱 '퀵(Quik)'을 출시했다. 고프로 제품의 원격 촬영을 지원하는 일은 아주 기본적인 기능에 불과하다. 퀵은 고프로 제품을 포함해 촬영한 카메라 기종에 관계없이 스마트폰을 통해 사진과 동영상을 빠르게 분류하고 편집까지 가능한 사진 관리 및 편집 앱이다. 나만의 피드를 만들 수 있는 '뮤럴(Mural)'을 사용하면 간직하고 싶은 순간을 앱에 정리하고 이벤트 단위로 묶인 사진과 영상을 하이라이트 동영상으로 자동 생성하도록 설정 가능하다. 마치 아이폰의 사진 앱 기능을 연상시키지만, 스마트폰에 쌓여가는 잊혀진 추억을 정리하고 재생산하기에 최적의 용도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월 2500원, 연 1만 3000원의 앱 구독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퀵 내의 편집 도구 모음과 로열티 없는 고프로 오리지널 음악, 전용 필터 등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NEW GOODS
소장욕을 부르는 후지필름 키링 굿즈 3종

한국후지필름 현상소가 필름 현상/스캔 회수 상품 주문 시 함께 주문할 수 있는 후지필름 키링 굿즈 3종을 출시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잇는 필름 현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답게 후지필름의 주요 제품군으로 키링을 제작했다. 구매 옵션은 레트로 키링 세트(3+1), 레트로 퀵스냅 키링, 레트로 벨비아 키링 총 3가지로 소장욕을 불러 일으킨다. 위 이미지인 레트로 키링 세트(3+1)를 선택할 경우 키링 3종을 세울 수 있는 자가 포함돼 책상 위에 나만의 콜렉션을 만들 수도 있다. 아직 현상/스캔을 하지 않은 필름이 있다면 편하게 택배로 신청하고 필름을 회수할 때 키링까지 받을 수 있는 한국후지필름의 키링&필름현상+스캔(필름 회수) 서비스를 이용해보자.



<사진&카메라 전문 잡지 ⓒ 디지털카메라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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