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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작품 한 점이 700억 원대?
3월 4주차 뉴스 : 예술품 시장에 등장한 NFT와 시그마 fp L
  • 최고관리자
  • 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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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작품 한 점이 700억 원대?
3월 4주차 뉴스 : 예술품 시장에 등장한 NFT와 시그마 fp L

SUMMARY
오늘 놓치면 안 되는 뉴스

ㆍ 세상에 단 하나뿐인 디지털 작품의 탄생, NFT 

ㆍ 시그마의 약 6,100만 화소 풀프레임 미러리스 fp L 발표

ㆍ 시그마 렌즈는 왜 소형화의 길을 택했을까? + 28-70mm 출시 연기

ㆍ 소니 새 단초점렌즈 시리즈처럼 콤팩트한 렌즈들은 왜 조리개 링을 탑재할까?




 
TOPIC 01
디지털 예술품 시장이 NFT와 만난 이유 

가치 있는 작품이 예술품 시장에서 몇 천, 몇 억을 호가하는 일은 그다지 놀랍지 않다. 디지털 작품이라면 어떨까? 디지털카메라매거진에서도 매달 디지털 이미지와 관련된 저작권 연재(그것을 알려드림)를 진행할 만큼 디지털상에서 이미지를 복제, 저장하는 일은 비일비재하게 이뤄진다. 때문에 디지털 예술품 시장은 그동안 단 하나라는 독자성으로 가치를 판가름하는 오프라인 경매의 룰을 적용하기 어려웠다. 그런데 이러한 디지털 작품이 블록체인 위에 단 한 개만 존재하도록 만든 대체 불가능한 디지털 토큰 NFT(Non Fungible Token)와 만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디지털 증명서와도 같은 NFT 덕에 온라인상으로도 단 하나뿐인 디지털 작품이 존재하게 되는 것. 실제로 지난 3월 11일 디지털 아티스트 비플(본명 마이크 윈켈만)의 ‘에브리데이스’ 작품이 NFT 사상 최고인 6,934만 달러(한화 약 786억 원)에 판매됐다. 작가가 5000일 동안 매일 작업한 디지털 작품을 한 데 모아 대작을 만든 것이 가장 큰 이유겠지만 이를 실현한 것은 NFT의 힘이다. 블록체인 기술과 NFT가 디지털 공간에서 독자성을 어떻게 인증해내는지, 앞으로 디지털 예술품 시장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해 더 자세한 기사를 읽어보자.


 

TOPIC 02
시그마 fp L, 고화소 카메라라서 할 수 있는 것 

시그마가 지난 3월 25일 약 6,100만 화소 풀프레임 베이어 센서를 탑재한 콤팩트 미러리스 ‘fp L’과 외장 EVF ‘EVF-11’을 발표했다. L 마운트 연합을 맺은 파나소닉과 라이카를 포함해 현재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출시하고 있는 브랜드 중 고화소 모델을 가장 늦게 출시한 만큼 시그마만의 특징을 담은 제품이 탄생했다. 전체적인 외관은 fp(시그마 상품기획자가 말하는 시그마 fp)와 결을 같이 한다. fp와 동일한 크기에 고화소 풀프레임 미러리스 중에서도 가장 화소 수가 높은 소니 A7R IV와 동급을 실현했다. 소니 A7R IV와 다른 점이 있다면 로우 패스 필터를 탑재한 버전으로 모아레 현상까지 잡았다는 점이다. 다만 핸드헬드 촬영이 용이할 만큼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가 특징인 fp 시리즈에 6,000만 화소가 넘는 고화소 풀프레임 센서를 탑재했음에도 이미지 안정화 장치가 없는 점은 조금 아쉽다. 또한 고화소 카메라이기 때문에 양보할 수밖에 없는 연속 촬영 매수, 촬영 가능 매수, 감도 등은 fp에 우위를 내줬다. 시그마가 화질에 중점을 둔 고화소 모델과 다양한 환경에 대응 가능한 올라운드 모델로의 양립(fp와 fp L 스펙 비교)을 선언한 셈이다.





대신 시그마는 고화소 카메라가 갖는 이점에 몰두했다. 크롭이 용이한 고화소 카메라답게 스틸 모드와 시네 모드 모두에서 활용 가능한 크롭 줌 기능을 5배까지 늘린 점도 돋보인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5배 줌 시에도 풀HD 해상도 기록이 가능하다. 또한 콘트라스트와 상면 위상차 AF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AF로 전작 대비 포커싱 성능이 향상됐다. 비대면의 일상화로 웹캠 활용도가 높은 상황을 대비해 USB 케이블 전원 공급을 지원해 시간 제한 없이 온라인 미팅과 라이브 스트리밍을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상황은 물론 짐벌로 영상을 촬영하는 상황에서도 하이브리드 AF가 얼마나 원활하게 초점 이동을 컨트롤할지도 기대되는 바다. 색상 모드에 힘을 실었던 fp와 마찬가지로 기존 색상 모드를 모두 탑재하고 밝고 투명한 ‘파우더 블루’와 이미지를 인상적인 두 가지 색의 그라데이션으로 표현하는 ‘듀오 톤’ 모드를 추가했다. 이는 추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fp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시그마 fp L의 더 자세한 특징을 알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해 확인해보자. 




 
TOPIC 03
시그마 렌즈는 왜 소형화의 길을 택했을까? 

시그마는 최근 풀프레임에 대응하는 콤팩트 단초점렌즈 라인업 I 시리즈(DCM 리뷰)에 이어 표준줌렌즈 28-70mm F2.8 DG DN | Contemporary(DCM 리뷰)까지 경통을 한 손으로 감싸 쥘 수 있을 만큼 작은 크기로 출시하며 미러리스에 걸맞는 소형화 렌즈에 주력하고 있다. 구조상 비교적 소형화가 용이한 미러리스 시장에 많은 브랜드가 뛰어들면서 카메라 크기가 점점 더 소형화되고 있다. 소형 렌즈 시스템까지 갖춰진다면 화질을 조금 양보하더라도 작고 콤팩트한 장비 세팅이 가능한 것. 이미 보급형 렌즈=가성비라는 공식은 깨진지 오래고, 시그마는 시대를 반영한 대중적인 렌즈를 하나씩 선보이며 ‘Contemporary’의 본래 의미에 더욱 가까워지고 있는 셈이다. 28-70mm F2.8 DG DN | Contemporary는 현재 초도 물량 중 특정 촬영 조건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고스트 억제 성능이 저하될 수 있는 잠재적 문제가 발견돼 출시 일정이 연기된 상태다. 시그마는 이 문제를 모두 해결한 후 출시를 약속했고, 작고 콤팩트한 미러리스 시스템 구축을 고대하는 유저가 이를 선택할 이유는 충분하다.

 55488834번보다 낮은 숫자의 시리얼 번호를 가진 제품은 모두 환불 혹은 교환 대상이다. 문의 : 세기P&C(02-3668-3163)


TOPIC 04
콤팩트한 렌즈들은 왜 조리개 링을 탑재할까? 

소니 역시 지난 3월 23일 풀프레임 미러리스에 대응하는 콤팩트 G 시리즈 단초점렌즈 3종을 발표했다. FE 24mm F2.8 GFE 40mm F2.5 GFE 50mm F2.5 G는 64mm x 45mm로 모두 같은 크기를 가졌으며 무게도 거의 동일하다. 디클릭이 가능한 조리개 링을 탑재하고 있는 점에서 최신 소형 렌즈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소형 미러리스는 설계상 최소한의 다이얼과 버튼을 살려 디자인된다. 그만큼 조작 방식은 간단해지지만 빠른 대응이 어려울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선택지 중 하나가 렌즈 경통을 거치하는 왼손의 조작성을 살리는 일이고, 최근 시그마 I 시리즈를 비롯해 여러 브랜드가 조리개 링을 탑재한 모델을 출시하고 있다. 원핸드 콤팩트 풀프레임 미러리스라는 타이틀로 A7C를 선보인 소니 역시 이와 같은 시장의 흐름을 반영한 제품을 출시한 것이다. 보급형 모델이 아닌 G 시리즈 렌즈로 나온만큼 화질 대응력과 수차 억제력 등 성능이 기대된다.



+
한 줄 뉴스

소니가 4월 하순에 G 마스터 렌즈의 새로운 선택지, 표준 단초점렌즈 FE 50mm F1.2 GM을 출시할 예정이다.

리코이미징이 4월 하순에 플래그십 360° 카메라의 내장 스토리지 확장 버전 RICOH THETA Z1 51GB를 출시할 예정이다.

니콘이 자사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 및 영상을 열람, 관리하고 손쉽게 편집할 수 있는 무료 PC 전용 소프트웨어 NX 스튜디오를 출시했다. 

캐논 플렉스가 12월 31일까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캐논 EOS R 시스템 1:1 구매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 


<사진&카메라 전문 잡지 ⓒ 디지털카메라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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