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탁스, 플래그십 DSLR 모델 K-3 Mark III 발표
4월 1주차 뉴스 : 펜탁스 K-3 Mark III와 필름일기

ㆍ 펜탁스, 플래그십 DSLR 모델 K-3 Mark III 발표
ㆍ 새로운 사진 문화를 선도하는 한달어스 x 한국후지필름의 30일 필름일기
ㆍ 캐논, 동영상 기능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펌웨어 업그레이드 공개

TOPIC 01

가장 진보한 DSLR, 펜탁스 K-3 Mark III 

펜탁스는 사진의 재미가 대상을 ‘바라보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의미를 깊게 이해하고 있는 브랜드다. 선명한 상을 재현하는 펜타프리즘 기술로 광학식 뷰파인더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이들은 시대의 흐름과 결을 같이하는 DSLR을 선보여왔다. 지난 3월 31일 공개된 펜탁스의 K-3 Mark III는 오랫동안 갈고 닦아온 펜탁스의 광학 기술력을 망라한 모델이다.

K-3 Mark III는 APS-C 포맷의 플래그십 DSLR 기종이다. 약 2573만 화소의 이면조사형 이미지 센서를 탑재하고 4K 및 FHD 해상도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등 높은 수준의 사양들을 지원한다. 또한 시야율 약 100%, 1.05배율의 광학식 뷰파인더가 채용됐다. 풀프레임 기종에 준하는 뷰파인더의 시야각은 DSLR만의 장점을 분명히 말해주는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펜탁스 카메라 역사상 최고 수준의 5.5stop 5축 손떨림 보정 기술, 고정밀 SAFOX 13 AF 시스템과 101개 포커스 센서 등의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저조도 촬영을 위한 160만 최대 ISO 감도의 지원도 주목할 만한 특징이다. 펜탁스 K-3 Mark III의 더 자세한 사항들은 여기에서 확인 가능하다.

TOPIC 02

매일의 소중함을 기록할 특별한 일기장

21세기에서 기술은 특별한 교육이 필요한 좁은 틈새의 영역이 아니다. 누구나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삶의 일부분이다. 사진 또한 작가들에게 한정된 기술에서 대중과 함께하는 문화가 됐다. 코로나 19가 시작된 지 벌써 1년 여, 과거 여행과 같이 특별한 경험을 남기는 데 집중했던 사진 문화는 단절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소소한 일상의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형태로 발전해왔다. 이러한 문화의 흐름 속에서 대중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장르가 인스턴트 카메라다.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낸 몇몇 인스턴트 카메라 제조사들이 사진 생활에 재미를 더할 수 있는 상품들을 선보였다.

최근 한국후지필름이 내놓은 '필름일기'가 대표적인 예다. 필름일기는 자유로운 메모가 가능한 모눈지 바인더 북과 꾸미기 용품들로 구성된다. 다이어리에 인스탁스 카메라로 찍은 즉석 사진을 붙이고 동봉된 데코스티커, 수납 봉투를 활용해 사진 일기를 꾸밀 수 있다. 또 한국후지필름은 필름일기 출시에 맞춰 30일 실천 지원 커뮤니티 플랫폼 '한달어스’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하루 한 장 챌린지’를 진행 중이다. 인스탁스 미니 11카메라를 대여해 주고 해당 카메라로 30일 동안 필름일기를 인증하는 챌린지로, 사진으로 하루의 모습을 기록하는 습관을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30일 챌린지에 성공하면 인스탁스 미니 11 카메라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해당 이벤트에 대한 소식은 이곳에서 더 자세히 만나볼 수 있다.

TOPIC 03

더욱 강력해진 캐논 R 영상 시스템

캐논이 지난 3월 31일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5’, ‘EOS R6’와 플래그십 DSLR ‘EOS-1D X Mark III’의 신규 펌웨어 업데이트 버전을 공개했다. 이번 펌웨어 업데이트는 동영상 성능을 중심으로 통신 및 편의 기능들의 업그레이드를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핵심은 EOS R5에서 시네마 EOS 카메라와 같은 영상 전문 기종이 지원하는 캐논 로그 3(Canon Log 3)’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캐논 로그 3는 기존에 사용 가능했던 캐논 로그보다 더욱 넓은 약 14스톱 상당의 다이내믹 레인지를 지원하며, 10bit의 색상 영역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보다 풍부한 색상과 명암 표현이 가능한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또한 FHD 해상도에서 120p와 100p의 프레임 레이트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슬로 모션과 같이 특수한 효과를 더한 영상을 제작함에 있어 용량의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는 선택지가 하나 추가된 셈이다. 캐논은 향후 EOS-1D X Mark III, EOS R6 모델에서도 캐논 로그 3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EOS R5와 EOS R6 , EOS-1D X Mark III 세 기종 모두 펌웨어 업데이트 시  IPB 영상 녹화 설정이 가능하며, 전자식 풀타임 초점 기능, FTP 전송 시 현황 표시 기능 등이 추가됐다. ‘시네마 카메라’와 ‘시네마틱 카메라’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시장의 흐름과 결을 같이하는 이러한 캐논의 동영상 기능 강화는 캐논과 함께하는 유저들에게 큰 환영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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