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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하반기 카메라 시장을 만들어나갈 것들
7월 2주차 뉴스 : 캐논의 향후 행보를 엿볼 인터뷰와 하반기에 출시될 렌즈 리스트업
  • 최고관리자
  • 202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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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하반기 카메라 시장을 만들어나갈 것들
7월 2주차 뉴스 : 캐논의 향후 행보를 엿볼 인터뷰와 하반기에 출시될 렌즈 리스트업
 


SUMMARY
오늘 놓치면 안 되는 뉴스

ㆍ DPREVIEW에서 캐논 향후 행보를 엿볼 수 있는 인터뷰 공개

ㆍ 캐논 영상 중심 EOS-1D X Mark III 펌웨어 버전 1.5.0 공개

ㆍ 니콘 NIKKOR Z DX 18-140mm f/3.5-6.3 VR 개발 발표

ㆍ 파나소닉 LEICA DG VARIO-SUMMILUX 25-50mm / F1.7 ASPH. 출시 발표

ㆍ 펜탁스 HD PENTAX-DA ★ 16-50mmF2.8ED PLM AW 속보 영상 공개

ㆍ 토키나 새로운 SZ 라인업 포함 새 렌즈 로드맵 공개



 

 
TOPIC 01
브랜드에선 여전한 DSLR vs 미러리스 구도, 이 시대 진정한 플래그십은?

DPREVIEW가 지난 6월 28일 캐논 이미지 커뮤니케이션 비즈니스 운영 책임자인 Go Tokura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 전문을 온라인 사이트에 게재했다. 캐논이 몇 차례에 걸쳐 EOS R3의 스펙을 차례로 공개(1차 발표 뉴스2차 발표 뉴스)하고 있는 가운데 인터뷰 내용에서 그들의 향후 행보를 가늠할 수 있는 몇몇 답변이 눈길을 끈다. Go Tokura는 여전히 플래그십은 EOS-1D X Mark III(DCM 리뷰)인가 라는 질문에 “그 말에 동의하지만 EOS R3 역시 기존 정의대로 라면 플래그십 카메라라 할 만큼 일부 사양이 EOS-1D X Mark III를 능가한다”며, “다만 RF 카메라 바디에 ‘1’이라는 숫자를 부여하려면 훨씬 더 높은 수준의 성능을 달성해야 하고 그에 도달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체 촬영에 특화된 EOS R3를 능가하는 EOS R1의 등장이 거의 기정사실화된 것. 2018년 EOS R 시스템을 발표하면서 DSLR과 미러리스를 양립하겠다고 했던 캐논의 방향성이 유효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그는 캐논이 당분간 EOS R 시스템 제품 라인업 확대에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다. 인터뷰를 읽다 보면 자연스레 RF 50mm F1.8과 같은 성능은 준수하지만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하이엔드 라인업 소형 렌즈, F11 고정 초망원 단초점렌즈 시리즈처럼 새롭고 흥미로운 RF 렌즈의 등장이 기대될 수밖에 없다. 




 

Go Tokura는 이미징 시장에서 사진과 영상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는 점도 언급했다. 실제로 8K 영상의 경우 해상도가 사진과 거의 같은 품질까지 올라왔다. 그만큼 사진 촬영과 동영상 캡쳐 촬영의 차이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는 것. 이에 캐논 역시 다양한 분야에서 8K 카메라의 대중화와 소형화에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캐논은 EOS R3 공식 발표를 앞두고 지난 7월 8일 EOS-1D X Mark III의 펌웨어 버전 1.5.0을 발표했다. 펌웨어 업데이트 시 메뉴-촬영 탭 Canon Log 설정에서 Canon Log/Canon Log 3를 선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부 항목을 제외하고 듀얼 메모리 카드 슬롯에 같은 기록 화질의 동영상을 동시에 기록하는 일도 가능하다. 다만 Canon Log3 및 RAW(Light)로 촬영한 RAW 동영상에 대한 지원은 Cinema RAW Development 및 Digital Photo Professional의 다음 버전, Canon Log3로 촬영된 RAW 동영상 처리와 Viewing LUT 적용은 Digital Photo Professional의 다음 버전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EOS R3가 4K Canon Log 3와 RAW 영상 내부 기록을 지원하는 등 동체 추적뿐 아니라 전문 영상 촬영까지 특화된 모델로 출시되는 점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EOS R3 발표 이후 캐논이 EOS-1D X Mark III와의 라인업 구성을 어떻게 결정 짓고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어떤 부분을 보완해나갈지 또한 기대되는 이유다.




 
TOPIC 02
2021년 하반기에 출시될 여러 브랜드의 렌즈들

COVID-19 사태가 계속됨에 따라 많은 브랜드가 개발 중인 제품의 방향성과 스펙을 사전에 공개하는 선택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캐논 EOS R3처럼 개발 과정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브랜드도 늘고 있다. 니콘은 지난 6월 29일 APS-C 센서를 탑재한 콘셉트 바디 Z fc와 렌즈 2종을 공개하면서 렌즈 1종에 대한 추가 개발 계획을 밝혔다. 바로 NIKKOR Z DX 18-140mm f/3.5-6.3 VR이다. 이 렌즈는 APS-C 센서 바디에 대응하는 고배율 줌렌즈로 다양한 장면 촬영에 대응할 뿐 아니라 영상 영역에서도 실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Z fc와 렌즈 2종에 이어 휴대성과 기동성을 중시하는 APS-C 사용자도 놓치지 않겠다는 니콘의 방향성이 엿보이는 발표다. 파나소닉 역시 오는 8월 26일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에 대응하는 줌렌즈 LEICA DG VARIO-SUMMILUX 25-50mm / F1.7 ASPH.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표준에서 망원에 이르는 독특한 초점 거리 구성으로 밝은 최대 개방 조리개와 포커스 클러치를 탑재해 사진과 영상 모두에서 기동성과 조작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파나소닉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 대응 F1.7 시리즈는 특유의 콤팩트한 렌즈 안에 여러 초점 거리를 아우르는 단초점렌즈 여러 대가 탑재돼 있다고 생각될 만큼 출중한 해상력과 표현력을 갖춘 점이 돋보이는 렌즈다.  






 

펜탁스가 지난 6월 3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K-3 Mark III와 함께 개발 발표한 HD PENTAX-DA ★ 16-50mmF2.8ED PLM AW(가칭)의 정확한 출시 일정을 공개하는 속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 렌즈는 APS-C 대응 대구경 표준 줌렌즈로 0.3m의 최단 촬영 거리, 조용하면서도 빠르게 작동하는 펄스 모터와 HD 코팅, 방진방적 구조를 채용한 점이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이번 영상에서는 외관의 모습과 함께 8월 중 출시될 예정이라는 정보가 드러났다. 한편 토키나는 새 렌즈 로드맵을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2021년 하반기에 발표 예정인 렌즈 라인업 전부를 발표했다. 여름에는 후지필름 X 마운트, 가을에는 소니 E 마운트에 집중한 atx-m 라인업을 확충하는 한편 다채로워진 촬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SZ라는 새로운 렌즈 라인업의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2021년 하반기는 다양한 브랜드 제품의 사용자들이 한층 폭넓은 렌즈 선택지 안에서 자신만의 사진 세계를 더욱 잘 구축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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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뉴스

캐논갤러리가 오는 8월 16일까지 아티스트들의 사진가 무궁화소녀의 감성 사진전 ‘무궁(MUGUNG)’을 개최한다.

소니가 후원하고 세계사진협회(WPO)가 주관하는 ‘2022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2022 Sony World Photography Awards, SWPA)’의 참가 신청이 시작됐다.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가 필름 시뮬레이션을 경쾌하게 재해석한 프로비아와 이터나 반팔 티셔츠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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