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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먼슬리 초이스
DCM이 심혈을 기울여 고른 이달의 제품은?
  • 최고관리자
  • 2021-08-13
  • 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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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을 기울여 고른 이달의 제품 



LENS 


Canon RF100-500mm F4.5-7.1L IS USM
한 발 더 가까이 

▲ 사용 장비 : Canon EOS R5, 519만 9000원

새 사진을 촬영하다 보면 딱 한 발만 더 가까이서 촬영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70-200mm 초점거리에 익스텐더를 적용해도 촬영하기 어려운 영역이 생기기 마련. 캐논이 발빠르게 RF 마운트용 5배 망원 줌렌즈를 선보였다. RF100-500mm F4.5-7.1L IS USM은 EF 100-400mm F4.5-5.6L IS II USM과 비슷한 활용도를 갖추면서 동시에 더 넓은 줌 배율, 더 가벼운 무게, 보다 높은 묘사력을 갖췄다.


내부에는 슈퍼 UD 렌즈 1매와 UD 렌즈 6매 등 고급 렌즈를 아낌없이 사용했고 ASC로 투과율도 높였다. 더욱이 EOS R5, EOS R6의 AF 성능이 대폭 향상되면서 더 쉽게 새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렌즈의 IS와 바디의 IBIS가 결합하여 매우 안정적인 파인더 화상을 보여주기 때문에 500mm 초점영역에서도 피사체를 오랫동안 추적하며 주시하는 데 피곤함이 줄었다.


• 374만 9000원
•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LENS


SIGMA 35mm F2 DG DN–C, 65mm F2 DG DN–C
소유욕을 자극하는 작은 시그마


▲ 사용 장비 : SIGMA fp, 249만 8000원


시그마, 라이카, 파나소닉은 L 마운트 연합으로 연결되어 있는 관계다. 각기 카메라와 렌즈를 가지고 있지만 또 서로의 카메라와 렌즈가 마치 본래 제품처럼 호환된다. 시그마 카메라에 라이카 렌즈를 사용할 수 있고 파나소닉 카메라에 시그마 렌즈를 사용하는 식이다. 그런데 이 L 마운트 연합 발표 이후에 시그마가 45mm F2.8 DG DN | C를 선보였다. 마치 RF 렌즈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듯한 예쁜 디자인이었다. 콤팩트한 시그마 fp와 잘 어울리는 모습이었고 라이카 SL2나 파나소닉 S1과도 궁합이 좋았다.


시그마가 이 모델을 시리즈로 발전시켰다. 이제 시그마는 35mm F2 DG DN | C와 65mm F2 DG DN | C 모델 그리고 24mm F3.5 DG DN | C 모델을 추가하면서 I 시리즈라고 이름 붙였다. 전체를 금속으로 만든 단단한 구성에 광학 성능도 우수하다. 콘템포러리 카테고리인 만큼 아트 시리즈에 비해 가격 부담도 덜하다. 슬며시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제품이다.


• 35mm F2 DG DN | C 81만 5000원, 65mm F2 DG DN | C 90만 7000원
• 세기P&C




LENS



가볍게 더 가볍게


▲ 사용 장비 : SONY A7R Ⅲ, 359만 9000원


탐론이 따로 이름을 붙이지는 않았지만 28-75mm F2.8 Di III RXD 이후로 출시하는 렌즈는 일관적인 콘셉트를 유지하고 있다. 가장 큰 지향점은 경량화. 여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고 가벼운 소니 알파 시리즈에 맞춰 콤팩트한 크기와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있다. 70-300mm F/4.5-6.3 Di III RXD도 가벼운 무게를 강조하는 렌즈다.


제품의 무게는 2020년 8월 기준으로 300mm 초점거리로 촬영할 수 있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용 렌즈 중 가장 가벼운 545g이다. 지름도 77mm 정도라서 손에 쥐었을 때 느낌도 경쾌하다. E 마운트는 APS-C 사이즈 센서와 풀프레임 센서가 마운트를 공유하기 때문에 α6600과 같은 모델과 조합한다면 환산 450mm 초점거리 촬영이 가능해서 먼 거리에 있는 야생동물이나 스포츠 촬영을 할 때에 유리하다. 한편으로 렌즈는 LD를 포함한 10군 15매 구성으로 해상도도 높다. 참고로 필터 구경은 여전히 67mm다.


• 67만 4000원
• 썬포토




LENS



어안렌즈 아닙니다


▲ 사용 장비 : SONY A7R Ⅲ, 359만 9000원


이제 라오와(Laowa)는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이름이 많이 알려졌다. 왜곡을 최소화한 초광각 렌즈로 시장에 진입한 라오와는 이 분야에서 자신의 영역을 점차 공고하게 다져가고 있다. 라오와의 제품을 보고 있으면 ‘이게 사실인가?’싶은 독특한 사양이 많다. 2배 매크로 촬영이 가능한 24mm F/14 렌즈라던가 시프트 기능을 갖춘 15mm F/4.5 렌즈 등은 라오와 외에는 찾아볼 수가 없다. 이러한 독특한 제품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으니 앞으로 라오와가 선보일 제품을 기다리게 된다.


9mm F/5.6 FF RL은 세계 최초로 직선 대각선 9mm 초점거리를 달성한 초광각렌즈다. 화각은 무려 135°. 화각도 놀라운데 크기와 무게도 대단하다. 길이 62.4mm에 무게는 350g에 불과하다. 지원하는 마운트는 소니 FE, 니콘 Z, L 마운트 연합과 라이카 M 등이다. 엄청난 화각에도 불구하고 왜곡은 매우 억제되었고 해상력도 우수하다. 어떻게 이런 렌즈를 만들었는지 신기할 정도다.


• 120만 원
• 라오와코리아




TRIPOD



Manfrotto Element MII Mobile Bluetooth Carbon Tripod
모바일이 대세

최신 모바일기기가 출시되면 제일 먼저 강조하는 부분이 바로 카메라다. 최근에는 억대 화소를 갖춘 스마트폰도 등장했다.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된 단위라고 할지라도 놀라운 수준이다. 잠망경 구조 줌 카메라도 등장했다. 과거 디지털 콤팩트 카메라 부흥기에 등장했던 기술이다. 유사한 기술을 손톱보다 작은 공간에 넣었으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아무리 기술이 발전해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 카메라던 스마트폰이던 홀로 세워두려면 삼각대가 필요하다. 최첨단 기기를 지지하는 기술은 가장 원초적이다.


맨프로토 엘레멘트 MII 모바일 블루투스 카본 삼각대는 스마트폰과 카메라 두 가지 영역을 넘나드는 사람에게 어울리는 모델이다. 기본 구성에 스마트폰 거치와 원격 촬영이 가능한 장비가 모두 포함됐다. 삼각대와 헤드를 합친 무게는 1.35kg으로 가볍고 센터컬럼 포함 160cm까지 확장도 가능하다. 8kg까지 지지하니 웬만한 카메라도 무리가 없겠다.


• 29만 원
• 세기P&C



 

MONITOR



EIZO FlexScan EV3895
에이조가 커브드 모니터를?

에이조는 신뢰감이 높은 모니터 제조사다. 출고 전에 제품의 상태를 조사하고 특히 고사양 모니터는 직접 각 모델의 차이에 맞춰서 개별적으로 감마 레벨을 조정한 후에 출고할 정도다. 이러한 에이조에서 울트라 와이드 커브드 모니터를 선보였다. 모니터 해상도는 가로×세로 3840×1600. 모니터 한 대에 최대 3개의 비디오 신호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고 측면의 USB Type-A 포트를 활용하면 각 화면을 넘나들며 하나의 마우스, 키보드를 사용해 조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편으로 USB Type-C 포트도 지원해 85w 전원 공급과 모니터와 오디오 연결 및 데이터 전송을 동시에 할 수 있다. 각 기능을 위해 케이블을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책상 위를 한층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FlexScan EV3895는 모니터 여러 개의 역할을 하나로 합치려는 모델이다. 그래서 더 높은 공간 효율과 작업 능률을 취할 수 있는 모델이다.


• 242만 원
• CGKorea



MEMORY



ANGELBIRD AV PRO CFExpress Type B
타협 없는 고성능을 원한다면

엔젤버드는 오스트리아의 사진, 영상용 메모리 전문 기업이다. 제품군을 살펴보면 SD 메모리카드부터 CFast 2.0이나 SSD도 있는데 잘 살펴보면 모두 시네마 카메라에서 활용하는 규격이다. 최근 시네마 카메라는 SSD를 직접 연결해서 영상을 기록하기도 한다. 시네마 카메라 사용자는 대부분 영상 품질을 위해서 타협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창조적인 영상을 위해서는 어떠한 투자도 아끼지 않는다.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에 달하는 촬영 장비의 가장 마지막에 메모리가 있다. 촬영 환경의 최종 단계가 기록이다. 그러니 메모리를 허투루 선택할 리가 없다.


그 좁은 영역을 겨냥한 제조사가 엔젤버드이니 안정성이나 속도 면에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AV PRO CFExpress Type B는 최근 떠오르는 메모리 규격을 갖췄다. 캐논 EOS R5와 니콘 Z 7에 적용된 규격이기도 하다. 속도는 읽기 1700MB/s, 쓰기 1500MB/s로 엄청나다. 용량은 1TB.


• 100만 원대
• 세미컴 주식회사



<사진&카메라 전문 잡지 ⓒ 디지털카메라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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