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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먼슬리 초이스
DCM이 심혈을 기울여 고른 이달의 제품은?
  • 최고관리자
  • 20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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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을 기울여 고른 이달의 제품 

글・박지인
사진・김범무




LENS



 

Canon RF600mm F4 L IS USM

진정한 스포츠 촬영 시스템의 완성

 

▲ 사용 장비 : Canon EOS R5519만 9000원 


캐논 EOS R5와 EOS R6의 연사 성능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최대 20fps의 고속 연속 촬영, 한층 더 발전한 듀얼 픽셀 CMOS AF II로 마주한 현장의 모습을 마치 동영상처럼 빼곡하게 담아낸다. RF600mm F4 L IS USM은 1초의 승부를 포착하는 스포츠 분야와 EOS R5, EOS R6의 연사 퍼포먼스를 이어줄 연결고리 같은 렌즈다. EOS R 시스템의 눈 인식 및 피사체 검출과 같은 우수한 AF 기능과 완벽하게 호환되며 동시에 밝은 개방 조리개 값으로 빠른 셔터 속도를 확보해 순간을 박제하듯 포착할 수 있다.


또한 EF600mm F4L IS III USM의 포커스 프리셋 기능, 3가지 IS 모드 등 초망원 촬영을 위한 편의 기능들을 제공해 상황에 맞춰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최대 30fps 고속 연속 촬영을 실현한 동체 촬영 특화 미러리스 EOS R3와의 퍼포먼스 또한 기대되는 부분. 촌각을 다투는 전문적인 동체 촬영을 위해 EOS R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고민하고 있다면 지금이 적기다.


• 1600만 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LENS



  

FUJIFILM XF33mm F1.4 R LM WR
차세대 XF 렌즈 해상력의 기준


▲ 사용 장비 : 
FUJIFILM X-S10, 129만 9000원

후지필름은 지난 9월 2일 X Summit Prime 2021을 진행하며 XF 렌즈의 지향점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센서의 고해상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의 XF 렌즈는 보다 높은 해상력을 목표로 한다는 것. 후지필름은 XF33mm F1.4 R LM WR과 XF23mm F1.4 R LM WR, XF18mm F1.4 R LM WR을 묶어 XF 렌즈 해상력의 표준이 될 렌즈라 소개했다. XF 렌즈 라인업에는 X 마운트 출시와 함께 선보인 대구경 표준 화각 렌즈 XF35mm F1.4 R이 있지만 최신 바디의 성능에 걸맞는 사양의 새로운 렌즈를 바라는 목소리가 많아졌다.


XF33mm F1.4 R LM WR은 이에 대응하는 차세대 표준 화각 렌즈다. 비구면 렌즈 2매, ED 렌즈 3매로 광학 성능을 확보하고 리니어 모터를 활용한 AF 시스템으로 정숙하고 빠른 AF 퍼포먼스를 보인다. 후지필름이 앞으로의 10년을 고려해 개발했다고 공언한 만큼 여러모로 양질의 촬영 경험을 선사할 렌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99만 9000원
•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LENS




SIGMA 35mm F1.4 DG DN I Art

스테디 셀러의 세대 교체

▲ 사용 장비 : SIGMA 35mm F1.4 DG HSM Art, 103만 5000원


첫 단추를 잘 꿰어야 옷을 제대로 입을 수 있다는 속담. 35mm F1.4 DG HSM | Art를 보면 떠오르는 말이다. 35mm F1.4 DG HSM | Art는 2012년 등장한 첫 번째 아트 렌즈다. 광학 성능에 집중했다는 아트 렌즈 라인업 콘셉트에 걸맞는 결과물로 소비자들이 아트 렌즈 퀄리티에 신뢰를 가지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최근 시그마가 이를 미러리스 전용으로 설계한 렌즈를 선보였다.


35mm F1.4 DG DN | Art다. 35mm F1.4 DG DN | Art 는 지금까지 시그마가 개발해 온 기술력이 더해져 높은 완성도를 뽐낸다. AFL 버튼, 조리개 링과 링 락 스위치, 디클릭 기능 등 각종 편의 사양을 탑재하면서 크기와 무게는 더욱 작고 가벼워졌다. 또한 스테핑 모터를 채용해 사진과 영상 모두에서 활용도 높은 AF 속도와 정숙성을 가지고 있다. 아트 렌즈의 기념비적인 모델인만큼 시그마가 많은 공을 들여 개발했음이 렌즈 곳곳에서 느껴진다. 지난 9년간 시그마 35mm F1.4 DG HSM | Art가 쌓아온 명성을 이어갈 만한 수준의 렌즈임에 틀림없어 보인다.


• 127만 원
• 
세기P&C




BALL HEAD




GITZO Center Ball Head GH4383QD
신뢰와 성능을 양립한 명품 볼 헤드

볼 헤드는 워낙 비슷한 구조와 디자인을 가진 제품이 많기에 사진으로는 특별히 차이점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 그러나 명품은 디테일에서 차이가 나는 법. 부드러운 볼의 움직임이나 적은 힘으로도 단단하게 잠기는 노브 등 짓조 볼 헤드는 사용할수록 사진가가 필요로 하는 영역을 제대로 파악하고 만들었다는 신뢰감이 쌓인다. 때문에 까다로운 프로페셔널 작가들에게도 널리 사용되는 것이 아닐까.


GH4383QD는 짓조에서 새롭게 출시한 프로페셔널 센터 볼 헤드다. 볼 헤드 자체의 무게는 약 1kg에 불과하지만 최대 30kg까지 장비를 지지할 수 있다. 400~600mm 초점거리의 초망원렌즈까지도 무리없이 커버하는 수준이다. 또한 볼에 프릭션 시스템을 적용시켜 부드럽게 카메라 및 렌즈의 위치 조정이 가능하다. 피사체의 움직임을 쫓는데 유용한 기능. 여기에 값비싼 장비를 얹어 놓을 수 있는 신뢰성을 가진 볼 헤드를 찾는다면 짓조 GH4383QD를 추천한다.


• 54만 5000원
• 세기P&C



LIGHT




GODOX SZ150R

크리에이터를 위한 올 어라운드 조명

두 가지 이상의 분야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것을 크로스 오버라고 한다. 상업 사진 전문 작가들이 광고 영상까지 제작하고, 1인 영상 제작자들이 하이 아마추어 사진 작가로 활동하는 일. 디지털카메라가 사진과 영상 모두를 추구하는 점도 같은 맥락이다. 이러한 흐름은 액세서리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고독스의 지속광 조명SZ150R이 그 예다. 눈에 띄는 특징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줌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 빛 각도를 20 에서 65 까지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부드러운 빛이나 범위를 좁혀 강한 빛 연출도 가능하다.


두 번째 특징은 HSI 기능이다. 색조와 채도, 강도를 조절해 총 36,000가지의 색상을 연출할 수 있다. 배경이나 인물에 색다른 분위기를 더할 때 매우 유용한 기능이다. 사진과 영상 두 영역 모두에서 원하는 것들을 골고루 갖춘 만큼 빠른 작업 전환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반가운 조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 79만 원
• 가우포토



ETC




SanDisk Professional G-DRIVE SSD

프로를 위한 첨단 데이터 금고

샌디스크가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갈수록 고용량화 되어가는 콘텐츠의 데이터 양 관리를 고민하는 크리에이터를 위해 고성능 데이터 솔루션 개발에 착수한 것. 바로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브랜드 샌디스크 프로페셔널이다. 샌디스크 프로페셔널 G-DRIVE SSD는 그 중 대중들에게 가장 먼저 선보이는 모델로, 프로페셔널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성능은 물론 뛰어난 안정성과 신뢰성을 목표로 개발됐다.


먼저 눈여겨 볼만한 특징은 냉각 시스템. 새로운 냉각 알루미늄 코어 기능을 갖춰 최대 1,050MB/s의 속도로 데이터를 처리하면서도 발열로 인한 성능 저하를 최소화한다. 덕분에 언제 어디서든 대용량 파일과 이미지, 비디오를 빠르게 편집하고 저장할 수 있다. 또 한 가지 특징은 엄선된 부품으로 제작해 전문가급 러기드 스토리지를 제공한다는 점. 최대 3미터 높이에서 떨어져도 파손되지 않고 약 2천 파운드의 충격에도 문제 없이 견딘다. 이쯤 되니 어떠한 충격이 더해져도 데이터만은 안전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필요한 용량에 따라 500GB, 1TB, 2TB를 선택할 수 있다.


• 1TB 기준 약 42만 원
• 웨스턴디지털




ETC




TACS ATL Silver

사진에 애정을 더하는 또 다른 방법

오늘날의 손목시계는 시간을 나타내는 소형 정밀 측정기가 아닌 손목 위에 얹는 오브제라고 할 수 있다. 손목시계를 차는 일은 패션의 일부로써 만든 이의 가치관과 노력에 공감을 표하고 이를 나의 가치관으로 삼는 일이다. 때문에 TACS는 사진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한번쯤 눈여겨 볼만한 브랜드다. 이들은 시간을 기록하는 카메라의 가치를 시계에 투영한 제품을 선보인다.


ATL은 이안 반사식 카메라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시계다. 돔형 렌즈와 가죽 패턴 소재, 초점 링을 돌리는 경험을 재현한 회전 베젤 등 카메라를 본뜬 형태와 텍스처가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최대 42시간 지속되는 파워 리저브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야광 문자판을 더해 어두운 곳에서도 시간을 볼 수 있다. 또한 퀵 체인지 스트랩 기능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다. 세트 패키지에는 가죽과 메탈 스트랩이 포함되며, 별도 구매도 가능하다. 지난 7월 와디즈에서 1차 펀딩을 성공적으로 치른 ATL은 현재 2차 펀딩을 계획하고 있으며, 2022년 상반기에 국내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 ATL Silver Set 88만 8000원
• (주)로가디스



<사진&카메라 전문 잡지 ⓒ 디지털카메라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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