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틱 영상미를 선사할 DJI 플래그십 드론 

11월 2주차 뉴스 : 플래그십 드론 MAVIC 3와 삼양 X 마운트 AF 렌즈

ㆍ DJI 소비자 라인업 플래그십 드론 MAVIC 3 공개

ㆍ 삼양 첫 X 마운트 AF 렌즈 AF 12mm F2 X 출시

 

TOPIC 01

​​새의 시야로 시네마틱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을까?

불과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드론은 지형을 정찰하기 위해 사용되는 군용 무인 항공기나 특정 마니아들이 즐기는 취미용 장난감이었다. 그러나 과학 기술이 발전하면서 소형과 고성능을 양립한 제품들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재난 구조, 배달, 위성, 환경, 법 집행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며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과 영상 영역에서도 드론은 주목받고 있는 기기 중 하나다. 하늘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극적인 부감 표현이나 건물이나 장애물 사이를 거침없이 돌파하는 역동적인 영상 등 일상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낯선 시야를 선사하며 새로운 창작의 길을 보여주는 장비로 활약하고 있다.

소비자와 프로페셔널, 기업 솔루션 등 촘촘하고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는 드론 제조사 DJI가 지난 11월 5일 소비자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 드론 MAVIC 3 출시를 발표했다. 이번 MAVIC 3는 스탠다드 형 MAVIC 3, 영상 제작자를 위한 추가적인 성능과 옵션을 갖춘 MAVIC 3 Cine 총 두 가지 구성을 선보인다. 이전 세대 모델이 채택한 1인치 센서가 아닌 3/4인치 센서를 탑재해 사진 및 영상 퀄리티를 향상시켰으며 최대 200m 전방위 장애물 감지 시스템과 최대 46분 비행 시간 등 전반적인 비행 성능도 업그레이드됐다. 특히 영상 촬영 기능이 대폭 개선되었다. 전작 MAVIC 2도 4K 30P, 2.7K 60P로 고성능 영상 촬영 기능을 제공했지만 MAVIC 3는 최대 5.1K 50P, 4K 120P의 고해상도를 선택 가능하다. 또한 넓은 다이나믹 레인지를 제공하는 Log 촬영 기능과 HDR 영상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카메라 제조사들의 영상 촬영 특화 기기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놀라운 성능. 새로운 앵글을 찾는 전문 이미지 작업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됐다.

MAVIC 3 Cine를 선택하면 보다 고품질의 영상을 레코딩할 수 있다. MAVIC 3 Cine는 MAVIC 3와 동일한 센서와 스틸 이미지 및 영상 촬영 기능, 비행 성능을 공유하면서 Apple ProRes 4:2:2 10bit HQ 코덱을 활용 가능하고 고용량 데이터에 대응할 1TB SSD 고속 저장장치를 내장한다. Apple ProRes 4:2:2 10bit HQ 코덱은 무손실에 가까운 영상 데이터 양으로 풍부한 후반 작업 관용도를 제공한다. 새의 시야에서 영화처럼 생생하고 박진감 넘치는 고품질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장비를 찾는다면 MAVIC 3 Cine가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보여주는 장비가 될 것이다. 보다 자세한 MAVIC 3에 대한 정보(DJI 공식 상세 페이지)는 다음 링크에서 확인해보자.

TOPIC 02

삼양이 선보이는 첫 번째 

X 마운트 AF 렌즈

서드파티 브랜드의 가치는 단지 네이티브 브랜드 제품 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끝나지 않는다. 이들이 선보이는 제품에는 표현하고자 하는 이미지에 대한 브랜드의 철학과 개성이 녹아있다. 이를 바탕으로 유저들에게 네이티브 렌즈와는 또 다른 이미지 경험과 재미를 선사한다는 점 또한 서드파티 브랜드의 빼놓을 수 없는 존재 가치다. 때문에 이번 소식은 후지필름 유저들이 특히 반가워 할 듯 하다. 국내 서드파티 브랜드 삼양이 지난 11월 5일 후지필름 X 마운트에 호환되는 AF 렌즈 AF 12mm F2 X를 출시했다. 이 렌즈는 후지필름 X 마운트 바디들이 채용하는 APS-C 크롭 센서 전용 설계를 가지고 있다. 약 60mm 가량의 길이, 200g대의 가벼운 무게로 콤팩트한 폼 팩터를 지닌 후지필름 X 시리즈 미러리스와 매우 좋은 밸런스가 기대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35mm 환산 시 18mm의 초점거리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후지필름 네이티브 렌즈 군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초광각 화각을 제공해 넓고 시원한 풍경이나 웅장한 건축 사진에 도전해보고 싶었던 유저들의 문턱을 크게 낮춰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빌트록스(DCM 먼슬리 초이스), 토키나(DCM 먼슬리 초이스), 탐론(탐론 공식 홈페이지) 등 후지필름 X 마운트 렌즈 개발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는 브랜드들이 늘었다. 이들이 후지필름 X 시리즈와 만나 어떤 이미지 표현을 보여주게 될 지 나날이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ㆍ한국후지필름이 용인시에 위치한 롯데몰 수지점에 셀프 스튜디오 '더 셀피룸' 2호점을 오픈했다

ㆍ로모그래피가 심플유즈 다회용 필름카메라 '로모크롬 퍼플 Saturday 에디션'을 출시했다.

ㆍ니콘이미징코리아가 Z 7, Z 5, Z 50, Z fc를 위한 펌웨어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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