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십 가입하기디지털 카메라 매거진 온라인 구독 서비스 가입하기
소니 CineAlta 라인업의 새로운 맏형 VENICE 2
11월 4주차 뉴스 : 소니 차세대 플래그십 시네마 카메라 및 후지필름 instax mini Evo
SUMMARY오늘 놓치면 안 되는 뉴스
ㆍ 소니 차세대 플래그십 시네마 카메라 VENICE 2 발표
ㆍ 후지필름 하이브리드 인스턴트 카메라 instax mini EVO 발표
TOPIC 01소니 CineAlta 라인업의 새로운 맏형
영상 촬영을 위한 기기를 이야기할 때 소니는 빼놓을 수 없는 제조사다. 우리 일상 곳곳에 익숙하게 자리잡은 콤팩트 카메라나 렌즈 교환식 카메라, 액션캠 등은 물론 프로덕션과 방송 현장 등을 위한 프로페셔널 카메라까지 시장 전반에 걸쳐 뛰어난 품질을 제공하는 카메라를 생산하고 있다. 소니의 프로페셔널 카메라 제품 중에서도 영화 촬영 현장을 위해 고안된 모델 라인업 CineAlta이다. 뛰어난 영상 품질과 복잡한 워크플로우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 폭넓은 확장성을 제공하는 CineAlta 라인업의 모델들은 까다로운 대규모 프로덕션 영상 제작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다양한 시네마틱 영상 촬영 현장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소니는 지난 11월 15일 CineAlta 라인업의 플래그십 시네마 카메라 VENICE의 2세대 모델 VENICE 2를 발표했다. 이번 모델의 주요 변화점은 센서와 폼 팩터. 이미지 센서부터 살펴보자. 이미지 센서를 촬영 목적에 맞게 교체가 가능한 VENICE 2는 약 5000만 화소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와 약 2480만 화소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장착해 활용할 수 있다. 5000만 화소 센서를 장착할 경우 최대 8.6K 30P를, 2480만 화소 센서는 최대 6K 60P 촬영이 가능하다. 최근 렌즈 교환식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8K 촬영이 가능한 기기들이 등장하고 이를 현실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안들이 개발되기 시작하면서 시대적 요건과 전문가들의 니즈에 발맞춰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보인다. 콤팩트한 폼 팩터를 실현한 점 또한 돋보이는 부분이다. 전작에서는 기기가 지원하는 최대 6K 해상도와 소니가 개발한 16bit 영상 포맷 X-OCN 등 고화질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별도 AXS-R7 외장 레코더를 필요로 했지만 VENICE 2는 이를 기기 내부에서 레코딩이 가능하다. 즉 더 작은 크기로 영화 촬영 현장의 워크플로우에 대응할 수 있다는 뜻이다. 휴대에서의 이점은 물론 짐벌, 드론 등 기타 장비들과의 활용성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러 방면에서 시네마토그래퍼들에게 이전보다 높은 창작성과 쾌적한 촬영 경험을 제공해 줄 수 있는 모델이다. 더 자세한 VENICE 2의 특징들이 궁금하다면 다음 링크(소니 공식 상세 페이지)에 찾아가 살펴보자.
TOPIC 02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완벽한 조화
인스턴트 카메라란 소재로 후지필름의 인스탁스만큼 다양한 변주를 선보이는 브랜드가 또 있을까? 아날로그 본연의 멋과 재미에 집중하는 클래식한 카메라나 디지털 기술의 편의성을 더한 모델로 인스턴트 카메라만의 매력을 전파하고 있는 후지필름 인스탁스. 이들이 새로운 카메라를 출시했다. 바로 instax mini Evo다. instax mini Evo는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모습을 보인다. 약 490만 화소 1/5형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하고 microSD 메모리 카드에 사진을 저장할 수 있다. 화이트 밸런스 조절이나 ISO도 100-1600까지 설정 가능하고 촬영한 이미지를 LCD 모니터로 확인할 수도 있다. 이렇게 보면 기존 디지털 카메라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이지만 엄연히 인스턴트 카메라다. instax 미니 필름을 삽입해 즉석에서 사진을 인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instax mini Evo는 디지털과 아날로그 카메라의 매력을 적절히 배합해 두 분야의 장점을 모두 손에 쥔 카메라인 셈이다.
디지털 기능의 적극적인 반영 덕분에 사진 표현 기능 또한 다채로워졌다. 후지필름은 이 카메라가 소프트 포커스, 빛 샘 등 10가지의 렌즈 이펙트와 흑백, 레트로 등 10가지 필름 이펙트로 100가지 효과를 선택지로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이 효과들을 탐구해보는 일만으로도 충분히 새로운 사진 표현에 대한 재미를 누릴 수 있을 듯하다. 클래식하고 세련된 디자인 또한 instax mini Evo의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 뉴트로 문화 열풍에 맞춰 과거 필름 카메라 디자인을 멋스럽게 해석해 온 후지필름 인스탁스의 최근 디자인 결을 따라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아날로그의 색다른 표현으로 개성을 표현하는 트렌드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만큼 instax mini Evo 또한 큰 관심을 받는 기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 자세한 정보는 다음 링크(후지필름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해보자.
+한 줄 뉴스
ㆍFeiyuTech가 새로운 플래그십 3축 짐벌 Scorp와 Scorp Pro를 출시했다.
ㆍ파나소닉코리아가 Lumix S 35mm F1.8 단초점 렌즈를 정식 출시하고 Lumix S 18mm F1.8 렌즈의 개발 소식을 공개했다.
ㆍ니콘이미징코리아가 소형 및 경량의 광각 단초점 렌즈 NIKKOR Z 28mm f/2.8를 출시했다.
<사진&카메라 전문 잡지 ⓒ 디지털카메라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