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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뼘 장벽을 낮춘 니콘의 표준 줌렌즈
12월 4주차 테크뉴스 : 니콘 NIKKOR Z 28-75mm f/2.8 및 토키나 400mm F8 N II S
  • 최고관리자
  •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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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뼘 장벽을 낮춘 니콘의 표준 줌렌즈
12월 4주차 뉴스 : 니콘 
NIKKOR Z 28-75mm f/2.8 및 토키나 400mm F8 N II S 

SUMMARY
오늘 놓치면 안 되는 뉴스 

ㆍ 니콘 새로운 표준 줌렌즈 NIKKOR Z 28-75mm f/2.8 공개

ㆍ 토키나 2세대 반사 망원렌즈 400mm F8 N II S 출시






 


TOPIC 01
한 뼘 장벽을 낮춘 니콘의 새로운 표준 줌렌즈

다양한 상황과 구도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렌즈를 찾고 있다면 가장 먼저 물망에 오르는 건 표준 줌렌즈일 거다. 일반적으로 표준 줌렌즈는 24mm 광각부터 70~80mm까지의 망원 영역 초점거리를 커버한다. 보편적으로 널리 활용되는 여러 화각대를 하나의 렌즈로 커버하고 있어 줌 링을 돌리는 것만으로도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이미지를 간편하게 담을 수 있다. 다양한 특징을 가진 여러 모델이 준비되어 있다는 점도 표준 줌렌즈의 장점이다. 대부분의 제조사들이 화각과 조리개 값에 따라 화질과 성능, 줌 범위, 휴대성, 가격 경쟁력 등 강점을 달리 하는 모델을 구비해 소비자들이 자신의 촬영 스타일이나 환경에 맞는 렌즈를 선택할 수 있다.




 

니콘이 지난 1214일 풀프레임 미러리스 유저들을 위한 새로운 표준 줌렌즈 NIKKOR Z 28-75mm f/2.8을 공개했다. 먼저 출시한 프로 사진가를 위한 플래그십 표준 줌렌즈NIKKOR Z 24-70mm f/2.8 S 대비 최대 광각 영역의 화각을 조금 양보하는 대신 보다 소형 및 경량화를 실현한 점이 특징. 240g 더 가벼운 무게를 보이며 렌즈의 구경 또한 약 11mm 가량 줄어들었다. 여행이나 일상에서 다양한 장면을 촬영하고 싶어하는 라이트 유저들에게 NIKKOR Z 24-70mm f/2.8 S에 준하는 폭넓은 장면 대응력과 표현의 스펙트럼을 비교적 적은 부담으로 누릴 수 있는 유용한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NIKKOR Z 28-75mm f/2.8의 공개과 함께 NIKKOR Z 800mm f/6.3 VR S를 개발하고 있음을 발표했다. 니콘은 이 렌즈가 우수한 해상력 제공과 동시에 색 번짐이 철저하게 억제된 이미지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NIKKOR Z 렌즈 최초로 PF(Phase Fresnel) 렌즈를 탑재해 소형과 경량화를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최근 화질과 스피드, 영상 촬영 기능을 모두 아우르는 플래그십 미러리스 Z 9으로 프로 유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스피드 중심의 스포츠나 야생 동물 촬영에 특화된 초망원 렌즈를 출시해 프로 사진가들의 니즈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니콘의 방향성을 볼 수 있는 발표다. 




 


TOPIC 02
그럼에도 매력적인 반사 망원렌즈

반사 망원렌즈는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망원렌즈의 매력에 깊게 빠져 본 이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이름이다. 거울을 활용해 빛을 모으는 이 렌즈는 설계 구조의 특성상 조리개 조작이 불가능하고 고정 조리개 값이 비교적 어두우며 수동 초점을 활용해 운용하기 쉽지 않은 렌즈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반사 망원렌즈는 필름 카메라 시절부터 꾸준히 매니아 층을 통해 면면히 회자되는데, 이는 가격 부담이 높아 접하기 어려운 초망원 화각의 렌즈를 저렴한 가격에 경험할 수 있다는 점과 도넛 모양으로 흩어지는 독특한 보케 표현 때문이다. 특히 미러리스의 전자식 뷰파인더 덕분에 정밀한 수동 초점 운용이 가능해지면서 반사 망원렌즈의 매력은 새로운 이미지를 찾는 이들 사이에서 재조명 받고 있다. 토키나가 12172세대 반사 망원렌즈 400mm F8 N II S를 출시했다. 이번 모델은 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위해 광학 성능을 개선하고 마운트 시스템을 추가해 Canon EF, Canon M, Fujifilm X, 마이크로 포서드, Nikon F, Nikon Z, Pentax K Sony E-마운트까지 소비자가 필요에 따라 어댑터를 장착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카메라 기술의 발전으로 누구나 표준화된 뛰어난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시대, 다른 이들과 차별화된 이미지를 표현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면 조금 불편하더라도 개성 강한 표현력을 선사하는 반사 망원렌즈를 활용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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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뉴스

라이카가 르포르타주 사진 역사를 반영한 카메라 Leica Q2 리포터 한정판을 출시했다.

Irix 새로운 초박형 가변 ND 필터 Irix Edge Vari-ND 2–5 출시했다.

보이그랜더가 대구경 표준 단렌즈 Nokton 50mm F1을 출시할 예정이다.

ㆍ엔젤버드가 8K RAW 영상 촬영 및 무손실 고속 연속 촬영에 대응하는 메모리카드 CFexpress Type B 512G SE 및 CFexpress Type B SX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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