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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먼슬리 초이스
DCM이 심혈을 기울여 고른 이달의 제품은?
  • 최고관리자
  • 2022-01-03
  •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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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을 기울여 고른 이달의 제품 

글・박지인
사진・김범무




LENS




 

Canon RF16mm F2.8 STM

여행사진 인증샷 해결사

 

▲ 사용 장비 : Canon EOS R, 329만 9000원 


여행지에서 꼭 찍어야 하는 사진이 있다면? 두말할 것 없이 인증샷이다. 언제 다시 올 수 있을지 모를 멋진 장소를 찾아왔으니 내가 이곳에 있었다는 걸 증명하는 근사한 사진 한 장은 필수다. 이런 순간에 캐논의 RF16mm F2.8 STM이 있다면 인증샷이 쉽고 간편해진다. RF16mm F2.8 STM은 작고 가벼워 셀피 촬영에 부담이 적고 16mm의 드넓은 초광각 화각으로 나와 여행지의 모습을 한 장의 사진 안에 여유롭게 담을 수 있다


넉넉한 개방 조리개 값 덕분에 실내와 같이 어두운 곳에서도 노출에 대한 큰 스트레스 없이 비교적 수월하게 촬영이 가능하다. 여행지의 다양한 모습을 포착하기에 유용한 표준줌렌즈나 고배율 줌렌즈와 함께 챙겨가면 여행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모두 담아 올 수 있을 거다.


• 37만 9000원
• 캐논코리아주식회사




LENS




   

RICOH HD PENTAX-D FA 21mmF2.4ED Limited DC WR

디지털 시대의 Limited 렌즈




▲ 사용 장비 : PENTAX K-1 (단종)

펜탁스 브랜드를 아끼는 유저들을 ‘펜탁시안’이라 한다. 그 애정이 얼마나 대단하면 이들을 지칭하는 용어가 만들어질까. 특히 필름 카메라 시절 생산된 펜탁스의 FA 리미티드 시리즈 렌즈들은 디지털 카메라의 해상력을 일부 포기하면서까지도 활용할 정도로 그 팬층이 두텁다. HD PENTAX-D FA 21mmF2.4ED Limited DC WR은 바로 그 FA 리미티드 시리즈 렌즈의 팬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주목할 만한 렌즈다. 풀프레임 DSLR용으로 설계된 첫 번째 FA 리미티드 모델이기 때문이다.


독특한 화각, 고급스러운 클래식 디자인까지 FA 리미티드 렌즈의 매력을 보여준다. 과거 기획했던 펜탁스 고유의 미학이 풀프레임 디지털카메라의 해상력과 만났을 때 어떤 결과물이 만들어질지 무척이나 기대된다.


• 199만 9000원
• 세기P&C




LENS





Samyang AF 50mm F1.4 FE II

사진 생활 시작을 위한 렌즈

우리 눈과 비슷한 50mm 화각 단렌즈는 진지하게 사진 생활을 시작하고자 하는 초심자들이 많이 선택하는 렌즈다. 그래서일까? 50mm와 시작이란 단어가 퍽 잘 어울리게 느껴진다. 삼양옵틱스가 개발한 자사 첫 번째 AF 렌즈도 50mm 화각 단렌즈였다. 합리적인 가격대와 준수한 성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후로 다양한 화각대를 갖춘 매력적인 AF 렌즈 라인업을 완성해왔다. 약 5년만에 리뉴얼된 AF 50mm F1.4 FE II는 어쩌면 삼양의 새로운 시작을 담은 렌즈일지도 모르겠다. 


이전 모델 대비 더 작고 가벼워졌으며 렌즈 해상력과 AF, 디자인까지 한층 더 발전했다. 번들렌즈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사진 생활의 시작을 함께할 새로운 렌즈와 파트너를 찾고 있다면 AF 50mm F1.4 FE II와 앞으로 구축해 나갈 삼양옵틱스의 2세대 모델들을 주목해 보는 것도 좋겠다.


• 79만 9000원
• 삼양옵틱스




LENS





SIRUI 35mm F1.8 Anamorphic 1.33X

진정한 시네마틱 영상 렌즈

애너모픽 렌즈는 영상 애호가라면 누구나 알 법한 이름이다. 오랜 역사를 가진 시네 렌즈의 한 종류로 우리에게 익숙한 수많은 명작 영화들이 이 렌즈를 통해 촬영됐다. ‘스타워즈’, ‘블레이드 러너’, 특히 마블 스튜디오의 ‘어벤저스’ 시리즈에서도 애너모픽 렌즈가 활용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애너모픽 렌즈는 필름으로 영화를 촬영하던 시절 2.35 : 1 비율의 영상을 광학적으로 압축해 필름의 4:3 비율로 기록하기 위해 고안됐다. 이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독특한 플레어나 타원형 보케 등이 현재에는 시네마틱한 영상의 요소들로 통용되고 있다. 


시루이의 Anamorphic 1.33 X는 수천만 원을 상회하는 시네 렌즈인 애너모픽 렌즈를 매우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해 볼 수 있는 선택지다. 애너모픽 렌즈 특유의 효과들은 고스란히 재현하지만 가격 부담은 비교할 수 없이 적다. 마이크로포서드 혹은 크롭 센서를 기반으로 설계되기에 일상적인 장면을 담고 싶다면 24-35mm 화각을 추천한다.


• 24mm F2.8 119만 원, 35mm F1.8 97만 원
• 대광엔터프라이즈



BAG





Lowepro POWDER BP 500 AW

겨울 설경 좋아하세요?

눈 덮인 알프스 산맥이나 시베리아 오지를 탐험하는 다큐멘터리 영상에는 본인 등보다도 더 큰 백팩을 짊어지고 다니는 촬영 스태프들이 등장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영상에 참여하는 스태프들이 곰처럼 힘이 센 게 아닐까 싶지만, 많은 사람들이 저렇게 큰 짐을 지고 이동할 수 있다면 사람의 힘이 아니라 기술의 힘에 의존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게 합리적이다. 


로우프로의 POWDER BP 500AW는 실제로 이와 같은 촬영을 진행하는 전문가들이 선택하는 대용량 아웃도어 백팩이다. 가방의 최대 용량은 무려 55L. 실제로 보면 성인 상체와 견주어도 될 만큼 큰 데 막상 가방을 메면 일상용 가방 못지않게 가볍다. 확실히 이 가방과 함께하면 많은 짐을 짊어지고 장거리를 걸어야 할 때 훨씬 부담이 적을 듯하다. 겨울철 눈이 많이 내린 산을 찾아가는 촬영을 즐긴다면 안전을 위해서라도 이런 가방이 필요하지 않을까.


• 35만 원
• 세기P&C



ETC





정원그라피아 사진 종합

카메라가 아닌 사진의 교과서

언젠가 사진과 관련된 내용을 다룬 서적에서 다음과 같은 글귀를 읽은 적이 있다. ‘저장과 재생에 대한 기술은 과거와 완전히 바뀌었지만 그 콘텐츠를 만들고 느끼는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우리의 손과 귀, 눈과 마음은 바뀌지 않는다는 뜻이다. 기술의 발전으로 누구나 카메라를 직관적으로 다룰 수 있는 경지에 달했지만 여전히 사진을 배워야 하는 이유다. 어떤 순간을 바라보고 셔터를 누르는건 오롯이 사람의 몫이니까.


사진종합은 사진 촬영의 기초부터 실전 촬영법, 사진 제작과 표현, 다른 이들과 공유하는 프레젠테이션까지 사진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담은 책이다. 기술적인 이론뿐만 아니라 사진의 완성도를 높이는 원리에 대한 지혜를 다루기 때문에 초보자는 물론 숙련자들도 읽어보면 감탄할 부분이 많을 것이다.


• 3만 2000원
• 정원그라피아



<사진&카메라 전문 잡지 ⓒ 디지털카메라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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