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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먼슬리 초이스
DCM이 심혈을 기울여 고른 이달의 제품은?
  • 최고관리자
  • 2022-02-03
  •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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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을 기울여 고른 이달의 제품 

글・박지인
사진・김범무




CAMERA



 

Canon iNSPiC S2

즉석 추억 소환술사

 여행지에서 담아 온 사진들을 자랑하고 싶었다. 이렇게 멋진 추억을 컴퓨터 폴더 안에만 두는 건 너무 억울하다. 그렇다고 SNS에 올리자니 주책 맞아 보일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앞선다. 즉석 사진이라면 어떨까? 즉석 사진은 어떤 곳에나 걸어 놓아도 소품처럼 자연스럽다. 회사 파티션에 슬쩍 붙여 놓고 여행의 추억을 떠올리며 기분 전환하기에도 그만이다. 


캐논의 즉석 디지털카메라 인스픽 S2는 즉석 사진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이미지를 출력하는 재주도 있다. 전용앱 Canon Mini Print를 활용해 연동하면 포토 프린터의 역할을 한다. 앱 내필터나 프레임 기능을 활용해 사진에 멋을 더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손에 잡히는 즉석 사진으로 여행에서의 특별한 추억들을 소환해보자.


• 20만 9000원
• 캐논코리아주식회사




CAMERA



 

RICOH PENTAX K-1 Mark II J Limited

사진의 경험을 바꾸는 카메라

어떤 순간을 기분 좋게 만드는 감각적인 요소들이 있다. 비가 촉촉하게 내린 뒤 퍼지는 이끼 향이나 햇볕에 보송보송하게 말린 빨래의 따뜻함처럼. 사진 애호가라면 카메라를 만졌을 때 느껴지는 촉감과 높은 완성도가 주는 즐거움에 대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펜탁스가 유저들에게 보다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한정 모델 PENTAX K-1 Mark II J Limited를 선보였다. 

이 모델은 풀프레임 DSLR K-1 Mark II를 베이스로 고품질 정밀 가공과 특별한 디자인을 더해 기존과 차별화된 면모를 뽐낸다. 월넛 목재로 만든 우드그립이 합금에서 느끼기 어려운 따뜻한 감성을 자극하고, 마운트 부의 듀라텍트 골드 코팅이 고급스러움을 자아낸다. 이 모델은 카메라를 잡는 순간부터 사진을 찍는 모든시간을 즐거운 추억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 359만 원
• 세기P&C




LIGHT




GODOX V860III

조명의 세계가 궁금했다면

그동안 우리가 떠올리던 조명에 대한 인식은 근사한 사진을 촬영할 때 사용하는 전문가의 도구였다. 하지만 직관성과 손쉬운 조작법을 겸비한 카메라 모델들이 등장하면서 이제는 일반인도 아이디어와 의지만 있다면 완성도 높은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시대다. 사람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조명으로 이어졌고 준수한 성능과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조명을 찾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고독스의 V860III는 이러한 대중들에게 추천하기에 안성맞춤인 스피드라이트다. 


비교적 낮은 가격 장벽을 가지고 있지만 충분한 광량과 넓은 플래시 커버리지, 창의적인 표현을 위한 동조 모드 등의 기능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에 소개하는 최신 3세대 모델은 사전에 조명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모델링 조명과 수동과 자동 모드를 오가는 퀵 스위치가 추가돼 보다 직관적이라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보다 독창적인 사진을 만드는 조명을 탐구해보고 싶다면 고독스 V860III로 공부해 보길 권한다.


• 26만 원
• 가우포토




BAG




ONA The Lisbon Crossbody

일상의 여유를 함께하는 가방

똑같은 일상의 흐름을 바꾸기 위해서는 의외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테면 매일 걷던 길 대신 다른 길을 선택해보거나, 주위의 흔한 물건을 다른 방향에서 바라보거나. 작은 콤팩트 카메라 하나를 들고 주변을 산책하며 평소 눈치채지 못했던 특별한 무언가를 찾아보는 일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무료한 일상의 반복에 틈을 주기 위한 소소한 출사길, 무거운 큰 가방은 부담스럽지만 카메라를 비롯해 스마트폰이나 작은 액세서리들을 넣을 가방이 필요하다면 The Lisbon Crossbody에 관심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카메라 가방 같지 않은 카메라 가방, 일상에 어울리면서도 사진 생활에 감성을 북돋아줄 예쁜 가방이 필요해 직접 브랜드를 시작하게 되었다는 서사를 품고 있는 ONA의 제품이다. 미니멀한 크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출사에 정말 필요한 장비에만 집중하게 된다. 일상과 진정으로 멀어져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이 가방에 맞는 하루를 준비해보는 것도 괜찮겠다


• 16만 5000원
• 세기P&C



ACCESSORY




AV PRO CFexpress SE | TYPE B 512GB

플래그십 미러리스를 위한 든든한 파트너

세상을 혼자 구할 것 같은 영화 속 영웅들에게도 파트너가 있다. 캡틴 아메리카와 버키, 배트맨과 로빈, 앤트맨과 와스프. 우리는 모든 일을 혼자 해결할 수 없기에 좋은 친구나 동료가 필요하다. 카메라도 마찬가지다. 제품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해 줄 좋은 액세서리가 필요하다. 엔젤버드의 신제품 AV PRO CFexpress SE | TYPE B 512GB는 각 제조사들이 연달아 출시하고 있는 놀라운 성능의 플래그십 미러리스 모델의 잠재력을 이끌어내 줄 고성능 메모리 카드다. 초당 1785MB의 쓰기 속도를 지원해 8K RAW 영상의 데이터를 여유롭게 소화할 수 있다. 


이 제품을 주목해 볼 만한 또 다른 이유는 부담을 대폭 낮춘 가격 진입 장벽. 기존 512GB 사양의 모델에 비해 약 2.7배 저렴해졌다. 탄탄한 성능에 이어 가성비라는 타이틀도 쥐게 됐다.


• 24만 9700원
• 세미컴



ETC




Fogbow Breaking Waves paperweight

잠깐의 쉼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우리의 일상. 정신없이 흘러가는 그 시간들을 허둥지둥 쫓다 보면 금세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해질 때가 있다. 잠깐의 쉼표가 간절해 진다. 특별한 이벤트가 부담스럽다면 일상에 환기를 불러 일으키는 무언가를 들여보는 건 어떨까. 자연의 눈부신 순간을 담은 포그보우의 Breaking Waves paperweight와 같은 물건을. Breaking Waves paperweight는 책을 펼쳐 놓을 때 사용하는 문진이다.


투명한 유리 소재 안에 빛과 함께 부서지는 파도의 물결을 담은 사진이 들어있다. 보는 각도에 따라 사진의 입체감이 달라져 마치 실제 파도처럼 밀려오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책상 한 켠에 올려놓고 쉼표가 필요할 때마다 바라보면 그 언젠가 나를 위로 했던 풍경의 추억이 일상에 달콤한 쉼표를 선사해 줄 것이다.


• 2만 5000원
• Fogbow



<사진&카메라 전문 잡지 ⓒ 디지털카메라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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