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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 천재 DYED
WHAT'S ON MY PHONE vol. 02
  • 라이프
  • 최고관리자
  • 2022-01-19
  •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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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사진첩에 쌓여가는 사진들을 조금 기발한 방식으로 아카이빙할 수 있는 앱을 소개한다. ‘색감 천재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사진 편집 앱 DYED. 이 앱은 아주 쉽고 명쾌하다. 원하는 사진을 불러오면 사진에 맞게 자동으로 배경색을 추천해준다. 두 가지 톤을 기조로 밝은 색감부터 어두운 색감, 그라데이션이 들어간 배경색까지 총 20여 가지 색을 제안해 선택지가 다양하다. 이 앱의 묘미 중 하나는 사진에 사용된 색과 다른,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배경색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이다. 경색의 유무만으로 사진 분위기가 달라지며 배경색을 추가한 사진들은 모아봤을 때 더 감각적으로 다가온다. 이 앱은 SNS 업로드용으로 사진을 꾸밀 때도 좋지만 나아가 제품 사진이나 작품 사진으로 인쇄물, 굿즈 등을 제작하는 단계에서 사진과 어울리는 색을 찾는 도구로 활용하는 방법도 추천한다.

개발자 낫에그(Notegg)DYED 외에도 독창적이고 재미난 사진 편집 앱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죽은 사진도 살려낸다는 CPR(CALLA, PLOT, RUUD) 시리즈는 누구나 손쉽게 힙한사진을 만들기 좋은 앱들이다. 미처 깨닫지 못한 색의 스펙트럼을 눈으로, 손끝으로 즐기며 사진 생활을 다양하게 확장해 나가기 바란다.






▲ Before(좌) / After(우)

보랏빛이 강렬한 해파리 사진. 비슷한 계열의 보라색 배경을 그라데이션으로 넣었다.






▲ Before(좌) After(우)  


평범한 표지판이지만 파스텔톤 배경을 넣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 Before(좌) After(우)


대비가 강한 필름 사진. 전혀 생각하지 못한 청록색 배경을 추천해주었지만 마음에 들어 선택했다. 짙은 청록색 배경이 사진 속 꽃의 색감을 한층 돋보이게 만든다.





▲ Before(좌) After(우)

다큐멘터리적인 분위기를 배경 블러 처리로 극대화했다. 흑백 사진에도 적절한 배경을 더할 수 있다






 

이 사진에 배경을 넣어 보자








사진을 추가하면 첫 번째 추천 컬러가 나온다. 빨강과 분홍을 기조로 다양한 그라데이션 배경색을 추천한다







R 버튼을 누르면 두 번째 추천 컬러가 나온다. 파랑과 검정을 기조로 원색부터 파스텔톤, 그라데이션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안한다.








B 버튼을 누르면 블러 처리된 사진이 확대되어 배경에 추가된다. 다큐멘터리적 요소, 흑백 요소가 있는 사진에 잘 맞는다.








최종적으로 톤 다운된 분홍색을 선택했다. 사진의 크기와 위치를 미세하게 조정해 원하는 위치에 배치했다.







배경을 추가한 사진들은 모아보면 더 감각적으로 다가온다. 비슷한 톤으로 맞춰 통일감을 연출해도 좋고 형형색색 비비드한 컬러로 피드를

화사하게 꾸며도 좋다.





<사진&카메라 전문 잡지 ⓒ 디지털카메라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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