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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의 의미는 무엇일까?
떠먹여주는 용어사전 07
  • 라이프
  • 최고관리자
  • 20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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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독학으로 사진영상 파헤치기! <떠먹여주는 용어 사전연재에서는 이제  카메라를 다루기 시작한 입문자를 위해 사진영상과 관련된 용어를 짧고 명료하게 정리해본다오늘 알아  용어는 ‘편집’이. 



에디터·김진빈

디자인·이연주






 김범무


'편집하다'의 사전적 정의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일정한 방침 아래 여러 가지 재료를 모아 신문, 잡지, 책 따위를 만드는 일. 두 번째는 영화 필름이나 녹음 테이프, 문서 따위를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하는 일이다. 우리가 알아볼 편집의 개념은 후자다. 즉 이미지의 영역에서 편집이란 사진, 영상 따위를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하는 일을 의미한다.


사진이나 영상을 완성한다는 편집의 개념 안에는 이미지를 간단하게 개선하는 것부터 근본적으로 완전히 바꾸는 것까지 모두 포함된다. 쉽게 말해 밝기나 색을 조절하고 이미지를 크롭하는 일부터 또 다른 작업의 오브제로 활용하는 합성의 작업까지 사진가가 자신의 의도대로 사진을 완성해가는 과정이라면 모두 편집의 개념에 속하는 것이다.






▲ 별 점상 사진 100장을 촬영해 어도비 포토샵으로 합성한 별 궤적 사진이다.   김진빈 


▲ 좌측 원본, 우측 편집본.
루미나르 4 편집 프로그램을 통해 불필요한 부분을 지우고 일출 분위기의 하늘과 날아가는 새 객체를 합성했다.   강화송 

십 여년 전까지만 해도 합성은 가짜라는 인식이 강했다. 몇 년 새 디지털 사진이 급속도로 발전했고 누구나 사진을 찍는 지금은 합성을 사진을 완성하는 단계 중 하나로 보기도 하며, 사진가들 역시 이를 적극 활용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별 궤적 사진을 만들기 위해 몇 백 장의 별 점상 사진을 사진 편집 프로그램에서 합성하는 과정은 눈으로는 경험할 수 없는 자연의 신비를 표현해준다. 최근에는 아예 디지털카메라 자체에서 이러한 합성의 기능을 별도 메뉴로 제공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어도비의 사진 편집 프로그램이나 루미나르의 특정 기능처럼 아예 새, 구름, 무지개와 같은 객체를 편집 프로그램 내에서 제공해 이질감 없이 삽입하는 디지털 기술도 있다. 사진가가 디테일을 세밀하게 신경 쓰지 않아도 AI가 배경과 객체를 인식하고 감쪽같이 합성해낸다. 현대의 사진 작가 중에는 이러한 기술력을 활용해 현실에서는 마주하기 어려운 상상의 세계를 작품으로 완성해내기도 한다.












그렇다면 사진의 세계에서 합성은 언제부터 시작됐을까? 사진에 관한 사소한 상식을 전하는 유료 연재 콘텐츠 <사진의 사소한 상식 07. 합성의 역사 편>에서 합성이 어떻게 시작됐고, 사진계에서 어떤 평가를 받아왔는지 그 역사를 살펴보자. 또한 DCM 전문 에디터와 프로 사진가의 노하우를 담은 유료 콘텐츠 프리미엄에서는 다양한 편집 프로그램 활용 노하우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AI를 통해 상상 속 장면을 손쉽게 실재하는 작품으로 구현하는 루미나르 AI의 활용기가 궁금하다면 <간단하지만 완벽한 루미나르의 세계> 연재를, 어도비의 사진 편집 프로그램 라이트룸 클래식의 활용법이 궁금하다면 매달 새로운 기사가 업데이트되고 있는 <라이트룸 교과서> 연재를 확인하길 바란다. 




 

<사진&카메라 전문 잡지 ⓒ 디지털카메라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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