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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통해 한국을 이야기하는 사진가 주명덕. 우리의 본향(本鄕)은 어디일까.
  • 갤러리
  • 최고관리자
  •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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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1968, Gelatin Silver Print, 16×20inches 



주명덕

사진을 통해 한국을 이야기하는 사진가 주명덕. 한국적인 것을 추구하는 일을 소명으로 삼아 온 그가 한국의 집을 담은 사진 속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풍족하지는 않지만 작은 방에 오붓이 둘러 앉아 먹는 밥 한 끼의 소중함을 간직한 집. 경제적 수치로 매겨지는 집의 가치가 아닌 온전한 안식과 가족애를 느낄 수 있던 시절의 집. 이번 전시는 ‘물리적 가치로 환산되는 집이 아닌 우리의 본향(本鄕)은 어디일까’라는 물음을 던지며 집의 의미를 반추하게 한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가 80년대에 직접 인화한 초기 사진 외에도 이 전시를 위해 불과 몇 주 전 안동 작업실에서 새로 제작한 프린트가 포함돼 있다. 그가 직접 고른 사진에서 작가가 오래도록 지켜 온 이 땅과 사람에 대한 따듯한 사랑이 전해진다. 한국에 대한 사랑을 담은 사진. 오래 볼수록 마음에 스며드는 사진. 진정한 집의 의미를 찾아가는 우리에게 그가 남기는 이정표다.


에디터・이예진
자료 제공・닻미술관




안동 임하면 내앞마을 의성김씨종택, 1971, Gelatin Silver Print, 20×16inches



 


오대산, 1980, Gelatin Silver Print, 20×16inches
 





삼척, 1971, Gelatin Silver Print, 16×20inches
 





안동, 1968, Gelatin Silver Print, 16×20inches
 





경주 양동 관가정, 1992, Gelatin Silver Print, 16×20inches
 





하동, 1972, Gelatin Silver Print, 16×20inches
 




안동, 1968, Gelatin Silver Print, 14×11inches
 





익산, 1971, Gelatin Silver Print, 11×14inches
 




PHOTO EXHIBITION

집 – 주명덕 사진전


・기간: 2021년 4월 10일(토) – 2021년 6월 27일(일)
・장소: 닻미술관 | 경기 광주시 초월읍 진새골길 184
입장료: 성인 4,000원, 그 외 3,000원



PROFILE

주명덕


1940년 황해도 출생. 대학교 사진 동아리에 들어가 사진을 시작했고 1966년 개최한 개인전 <포토에세이 홀트씨 고아원>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한국의 이방> <한국의 가족> 등 사회 문제를 다룬 기록 사진 세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한국의 자연으로 주제를 확장해 나가며 ‘한국적인 것’을 아름답게 담아냈다.



<사진&카메라 전문 잡지 ⓒ 디지털카메라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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