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십 가입하기디지털 카메라 매거진 온라인 구독 서비스 가입하기
어도비 스톡(Adobe Stock) 작가가 알아야 할스톡 사진 판매의 3단계
일로, 취미로 찍기 시작한 사진. 외장하드는 쌓여가고 해마다 잊혀져 가는 사진이 GB를 넘어 TB를 향해 가고 있다면? 묵혀둔 사진으로 몇 년 동안 로열티를 받는 스톡 사진 작가로 활동해보면 어떨까. 스톡 판매가 처음이거나 전업 작가가 아니라도 걱정할 필요 없다. 직접 촬영한 사진만 있다면 누구나 키워드 추천 기능까지 갖춘 스마트한 어도비 스톡 컨트리뷰터(Adobe Stock Contributor) 프로그램으로 스톡 판매를 시작할 수 있다. 어도비 스톡(Adobe Stock)을 200% 활용해 많은 사람이 찾는 스톡 사진 작가로 활동하는 방법을 살펴보자.
사진/글 ・ 김진빈
어도비 스톡 컨트리뷰터(Adobe Stock Contributor)
어도비 스톡(Adobe Stock)은 어도비 ID가 있는 만 18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단독으로 소유권을 보유한 콘텐츠로 33% 로열티를 받는 스톡 판매를 시작할 수 있다. 어도비 스톡(Adobe Stock)의 Contributor 포털은 초보자도 쉽게 활용 가능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돼있으며 AI 프로그램인 Adobe Sensei가 콘텐츠를 해석하고 관련 키워드를 자동 추천해줘 스톡 작가는 키워드 선택의 어려움을 덜 수 있다. 선택한 언어가 영어라면 제목까지도 추천해준다.
어도비 스톡(Adobe Stock)의 Contributor 포털은 기본적으로 웹 브라우저를 통해 사진을 등록하지만 Lightroom Classic에서도 업로드가 가능하다. 또한 어도비 스톡(Adobe Stock) 사이트 stock.adobe.com 뿐 아니라 Adobe Creative Cloud의 주요 앱에서도 직접 검색이나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전 세계 수많은 사용자를 대상으로 스톡 사진 판매에 도전해볼 수 있다. 40명에게 $12,500씩 총 $500,000를 지원하는 크리에티브 지원 프로그램 ‘Artist Development Fund’도 진행되고 있으니 지금 바로 Adobe Stock에서 스톡 작가로 등록하고 스톡 판매를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 Adobe ID로 스톡 작가 등록하기 : https://contributor.stock.adobe.com
Q1.
판매와 직결되는 제목과 키워드는 어떻게 설정할까?
사진 작품을 업로드하는 방법은 어도비 스톡(Adobe Stock)의 Contributor 포털에서 ‘업로드’를 클릭해 작품을 올리는 방법과 Lightroom Classic에서 이미지를 가져오는 방법 두 가지다. Contributor 포털에서 불러들인 사진은 신규 탭에 정렬된다. 이 과정에서 프로그램이 자동 품질 검사를 통해 너무 많이 압축됐거나 노이즈가 심한 사진을 판별해 관리팀의 검토 단계에서 반려될 만한 콘텐츠에 할애하는 시간을 절약해준다.
사진이 업로드되면 AI와 머신 러닝을 응용한 Adobe Sensei 프로그램이 사진 작품을 해석해 카테고리와 선택한 언어에 맞는 키워드를 최대 49개까지 자동 추천해준다. 이를 토대로 작품의 제목과 키워드를 등록한다. 구매자는 텍스트로 이미지를 검색하기 때문에 알기 쉬운 제목과 다양한 키워드를 고르는 점이 포인트다. 키워드는 자동 번역되므로 구매자 언어와 관계없이 판매자 언어로 등록해도 괜찮다.
다만 추천 태그 기능은 아직 완벽하지 않아 관련 없는 태그를 삭제하거나 중요도에 따라 재정렬 하는 작업이 필수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주 피사체와 배경, 전반적인 분위기와 색감까지 고려해 키워드를 추천해줬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도 다수 포함돼 있어 이미지 형태로 된 사진을 언어화하고 잠재적인 수요층을 알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됐다. 키워드가 한글로 표현하기 애매해 영문으로 업로드 할 때도 추천 키워드에서 힌트를 얻어 어렵지 않게 제목 구성이 가능했다.
▲ Lightroom Classic에서 사진을 업로드하는 방법
Lightroom Classic에서 새로 보정한 사진도 앱에서 바로 업로드해보자. [라이브러리]탭 [게시 서비스] 패널 중 [Adobe Stock]의 [설정]을 클릭해 공개 서비스 설정을 한다. 이제 사진을 설정한 폴더에 옮겨와 품질, 데이터 등을 확인 후 1차 키워드를 선택해 게시하면 포털의 신규 탭에서 앞선 방법과 같은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 기존 사용 키워드를 기반으로 제안하는 앱은 비슷한 분야 사진을 빠르게 업로드할 때 유용하며 포털의 추천 태그로 1차 선택한 키워드가 사진과 잘 맞는지 최종 확인후 제출하면 된다. 제목과 키워드는 노출 빈도와 판매에 직결되는 만큼 추천 태그는 초보 스톡 작가에게 정말 반가운 기능이다. 만약 키워드나 제목을 미리 준비해놓은 경우 CSV 파일로 불러와 이 작업을 간단하게 끝낼 수도 있다.
Q2.
어도비 스톡에는 어떤 사진을 올려야 잘 팔릴까?
Q3.
어떻게 콘텐츠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꾸준히 개선해나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