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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이 사진에 대해 그려가는 것
3명의 작가, 디자인 그룹과 함께한 #photography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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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관리자
  •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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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이 사진에 대해 그려가는 것
3명의 작가, 디자인 그룹과 함께한 #photography 전시
 


'-graphy'의 사전적 의미는 ‘~에 대해 쓴 것’이다. 그 앞에 어떤 단어가 붙는지에 따라 쓰는 행위의 목적은 달라지겠지만 궁극적으로 훗날 기억이 될 무언가를 저장하기 위해 기록한다는 큰 개념 안에서 모두 같은 의미를 갖는다.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이하 후지필름 코리아)가 국내 X 시리즈 론칭 10주년을 맞아 사진을, 혹은 사진으로 기록해두는 행위인 ‘Photography’에 주목한 이유도 같다. 단순히 결과를 보여주는 사진 전시를 너머 이제는 하나의 놀이이자 문화가 된 사진을 찍는 행위 자체에 집중한 것. 


후지필름 코리아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파티클 지하 1층에서 우리들에게 이미 너무나 익숙해진 순간을 담아내는 행위들에 집중한 ‘#photography’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3명의 작가와 디자인 그룹이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담아내고자 하는 일상의 순간들을 자신만의 색으로 그려낸 작품과 아트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에디터・김진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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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에서는 독특한 캐릭터를 디자인하는 장띵(@jang_dding)과 아날로그적인 작업 방식으로 캐릭터를 디자인하는 장가노(@_zangano)가 MOMENT를 주제로 하나의 벽화 아트워크를 선보인다. 파티클 지하 1층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자유분방한 아트워크 속 캐릭터들은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의 순간들이다. 전시 현장에서는 두 작가가 어떤 순서와 방식으로 벽화 아트워크 공동 작업을 진행했는지 타임랩스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후지필름 코리아는 #photography 넘어 -graphy 관점에서 두 작가의 또 다른 작품들을 전시한다. 강렬한 색감과 개성 강한 캐릭터로 10대와 20대 감성을 담아내는 장띵의 작품과 세밀한 연필 묘사로 밀도감 있는 캐릭터 작업을 이어가는 장가노의 작품에는 우리가 기록하고자 했던 일상의 순간들이 투영돼 있다. 그들의 작업은 결국 우리 모두의 MOMENT이자 우리에게 다시 카메라를 들게 하는 MOMENTUM이 되는 셈. 일러스트 스케이트 데크, 프렌즈 퍼즐, 포스터, 뱃지, 스티커 등 두 작가의 다양한 아트 상품은 파티클 1층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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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러스트 작가에게 사진은 영감의 대상이자 그 자체로도 사진의 재료가 된다. 어떠한 순간을 작업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그때의 풍경이 가졌던 빛과 그림자, 색을 또렷이 기록해두기 위한 가장 좋은 도구가 사진이기 때문이다. 오하이오(@ohio_ooooo)는 그날의 날씨와 감성, 일상 속에서 기록해두고 싶은 장면을 회화적인 느낌이 강조되는 독특한 필체로 표현한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카메라를 사용해 사진을 찍고 순간을 포착하는 다양한 군상을 하나의 패브릭에 담았으며 사진 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여행을 테마로 기록해둔 장면을 자신만의 그림체로 표현했다. 오하이오 작가가 그린 풍경 속 나무와 들판, 하늘 등 초록색과 하늘색이 담긴 풍경은 후지필름이 기억색에 근거해 만든 필름 시뮬레이션의 색감과 닮았다. 오하이오 작가의 작업과 후지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 모두 디지털 작업이지만 그 근간은 아날로그에 있기 때문이 아닐까. 오하이오 작가의 패브릭 포스터 패키지와 일러스트 액자 역시 파티클 1층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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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아 작가와 최필선 작가로 구성된 이나피스퀘어(@inapsquare)는 일상의 사물과 풍경 등 작가 자신들과 밀접하게 관련된 지극히 사적인 주제를 모노톤의 드로잉으로 담백하게 표현한다. 그들에겐 오늘 마주한 누군가의 표정, 길을 걷다 만난 개미, 매일 나를 반겨주는 반려동물 등 오늘의 내가 만난 순간들 모두가 작품의 소재가 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담아낼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이나피스퀘어만의 색으로 그려낸다. 카메라와 카메라로 담을 수 있는 일상의 요소들이 그 주인공이다. 그들의 작업 대부분이 아주 간결한 선으로 이루어진 그림이지만 이번 전시에서만 선보이는 일러스트 세라믹 오브제들은 강력하게 대비되는 두 컬러가 만들어내는 조형적 특징이 돋보이게 제작됐다. 이 일러스트 세라믹 오브제들은 이번 전시 기간 동안에만 파티클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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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번 전시의 전반적인 컨셉 디자인을 맡은 헤이븐 디자인(@havendesign_co)은 작고 재미있는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디자인 스튜디오다. 이번 전시에서는 후지필름 코리아 캐릭터 및 전시 포스터, 이벤트 참여 존 등 다양한 곳에서 헤이븐의 톡톡 튀는 아티워크를 만나볼 수 있다. 


헤이븐이 탄생시킨 후지필름 코리아의 캐릭터는 사진 찍기와 새로운 것 배우기, 수다 떨기, 참견하기를 좋아하는 ENFP 성향으로 무한긍정의 성격을 갖고 있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오는 11월 14일까지 새로운 캐릭터의 이름을 공모 받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로운 캐릭터에 딱 어울리는 이름을 응모하면 되는 이벤트로 이름이 채택된 사람에게는 후지필름 X100V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한 이 캐릭터가 있는 참여 공간에 입장 시 받은 스티커에 메시지를 담아 붙이고 인스타그램 개인 계정에 #photography_fujifilm 혹은 #photography_후지필름 해시태그를 달아 사진을 공유하면 파티클 1층에서 선착순으로 귀여운 키링을 받을 수 있다. 


#photography 전시는 뭔가 깊게 생각하고 머릿속에 무언가를 담아가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힐 수 있는 무거운 전시가 아닌 이 공간 자체를 즐기고 그 공간 안에서의 순간을 찍어 공유하는 행위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재미있는 전시다. 스스로 후지필름 코리아의 새로운 캐릭터처럼 ENFP 성향이 돼 파티클이라는 공간 자체를 즐겨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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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기간 : 2021년 10월 28일-12월 31일
• 관람 시간 : 11:00-20:00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 전시 장소 : 파티클 지하 1층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838 페코빌딩)
• 관람료 : 무료


#photography 전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 예약(링크)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사진&카메라 전문 잡지 ⓒ 디지털카메라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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