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십 가입하기디지털 카메라 매거진 온라인 구독 서비스 가입하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12월, 에디터가 조명한 뷰 포인트
지금 제일 화제인 도서를 만나보세요
  • 라이프
  • 최고관리자
  • 2022-12-01
  • 315
  • 0


 

EXHIBITION
색과 구도의 관계가 표현의 방식이 될 때 

▲ FRANCO FONTANA © Venice LOS ANGELES 1990 CC, 사진 제공 마이아트뮤지엄 


▲ FRANCO FONTANA © PUGLIA 1978 GHT, 사진 제공 마이아트뮤지엄 

 

우리 모두는 같은 세상에서 개개인의 삶으로부터 기인하는 자신만의 관점을 영유하며 살아간다. 이때 저마다의 세계를 뚜렷이 구분 짓는 요소는 결국 관점을 표현해내는 도구와 방식에 있다. 사진을 예로 들면 대상을 선택하고 이를 이루는 색과 구도의 관계를 고민하는 것이 출발점이 된다. 이는 회화에서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흑백 사진이 주를 이루던 1960년대부터 컬러 필름을 받아 들여 컬러 사진의 선구자라고도 불리는 이탈리아 사진 작가 프랑코 폰타나는 50여 년간 색채와 대비를 활용해 추상적인 풍경 사진을 담아왔다. 그에게 자신의 관점을 표현하는 도구가 카메라였다면 표현하는 방식은 사진의 투명도를 과소 노출해 같은 풍경 안에서 그만의 색과 구도의 관계를 만드는 것이었다. 때문에 그가 바라보는 대상은 일상적 풍경이지만 작품은 마치 회화 작품처럼 그의 추상적인 삶의 관점이 깃들어 있다. 





사진 제공 마이아트뮤지엄 


▲ 사진 제공 마이아트뮤지엄
 

오는 2023년 3월 1일까지 서울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진행되는 『프랑코 폰타나 : 컬러 인 라이프』에는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 그의 시선으로 관찰한 삶의 풍경을 담은 작품 122점이 전시된다. 랜드스케이프, 어반스케이프, 휴먼스케이프, 아스팔토 총 네 가지 섹션으로 나눠 전시된 작품들을 통해 그가 색채와 구도를 어떻게 다루는지, 그 안에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지 가감없이 경험해보길 바란다. 사진의 투명도를 과소 노출해 같은 풍경 안에서 그만의 색과 구도의 관계를 만드는 것이었다. 때문에 그가 바라보는 대상은 일상적 풍경이지만 작품은 마치 회화 작품처럼 그의 추상적인 삶의 관점이 깃들어 있다. 오는 2023년 3월 1일까지 서울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진행되는 『프랑코 폰타나 : 컬러 인 라이프』에는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 그의 시선으로 관찰한 삶의 풍경을 담은 작품 122점이 전시된다. 랜드스케이프, 어반스케이프, 휴먼스케이프, 아스팔토 총 네 가지 섹션으로 나눠 전시된 작품들을 통해 그가 색채와 구도를 어떻게 다루는지, 그 안에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지 가감없이 경험해보길 바란다.





• 전시 장소 : 마이아트뮤지엄(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518, B1)

• 전시 기간 : 2022년 9월 30일~2023년 3월 1일(설날 당일 휴관)

• 관람 시간 : 오전 10시~오후 8시(입장 마감 오후 7시)

• 관람료 : 성인 기준 1만 8,000원





EXHIBITION
일상을 놀이터로 만드는 유쾌한 시선들 
 ⓒ Helga Stentzel/ CCOC 2 022 

변함없이 SNS 속 알고리즘의 바다를 유영하다 독특한 사진을 발견하고 피드를 내리던 손을 멈췄다. 양배추를 다듬어 강아지를 만들고, 빨랫줄에는 옷의 실루엣으로 연출한 소를 걸어 놓는다. 아이스크림에 뿌린 초콜릿 시럽은 고양이가 된다. 마치 어린 아이의 소소한 장난과도 같은 이미지들. 영국의 시각예술가 헬가 스텐첼의 작품이다. 헬가 스텐첼의 영감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부터 시작된다. 일상 속 오브제들에 소소하고 유쾌한 아이디어를 더한 작품들은 MZ 세대를 중심으로 SNS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 외에도 일러스트, 비디오,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형태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넓혀 온 헬가 스텐첼은 2020년 영국 ‘올해의 푸드아트 크리에이터’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익숙한 사물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아내는 헬가 스텐첼의 작품을 실제로 만나 볼 수 있는 사진전이 찾아 온다. 이번 전시는 ‘집 안의 초현실주의’라 일컬어지는 작가 특유의 위트가 담긴 작품 70여점으로 구성된다. 독특한 상상력이 가득한 헬가 스텐첼의 작품들은 활발해진 분위기 속에서도 여전히 무던한 우리 일상에 새로움과 유머러스함을 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아울러 일상의 오브제 하나하나를 깊이 있게 관찰하는 작가의 섬세한 시선과 철학도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 스타시티 3층에 새롭게 개관하는 복합 문화 공간 CXC아트뮤지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CXC아트뮤지엄은 로컬 문화 사업을 전개 중인 (주)어반플레이와 전시 전문 기획사 (주)CCOC가 함께 기획한 공간으로 전시장과 아트숍, 카페, 워크샵 등을 아우르는 장소가 될 예정이다. 새로운 문화 체험 및 전시에 대해 꾸준한 관심이 있다면 이 곳을 눈여겨 보는 건 어떨까.
 


 


 

• 전시명 : 헬가 스텐첼 사진전 

• 전시 장소 : CXC아트뮤지엄(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92 스타시티몰 3층)

• 전시 기간 : 2022년 11월 18일~2023년 3월 1일

• 관람 시간 : 오전 11시~오후 8시

• 관람료 : 성인 1만 5000원

 




EXHIBITION
나를 찾아가는 여정 안에서 

한 아이의 부모로 살다 보면 기억 저편에 묻힌 과거의 나를 종종 꺼내 볼 때가 있다. 아이의 나이를 따라 그 시절의 나를 떠올리고 같은 부모의 눈으로 젊은 나의 부모님을 마주하기도 한다. 내 옆에 어린 아이와 여전히 미숙한 나, 부모라는 옷 안에 왜소해진 자아를 감춘 어머니와 아버지. 순환하는 가족 관계 안에서 내가 지나온 길과 서 있는 길, 앞으로 가야할 길을 미루어 본다. 내 안에 유영하는 이러한 혼돈을 수면 위로 잡아 올린 책이 있다. 서영석 작가의 <Dear Mother>다.


시각예술가이자 스토리텔러 서영석은 타국에서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키우며 기억은 못하지만 몸에 남아 있는 자신의 이야기를 만나기 시작한다. “아버지가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에 대한 물음을 찾기 위해 일상의 작은 순간들과 아이의 모습, 주변 풍경을 사진에 담았다. <Dear Mother>는 그런 그의 사진과 어머니께 보내는 편지글을 엮어 한 사람이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에서 만나는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작은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Dear Mother>는 작가가 구상하는 Le tter Home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사진으로 써 내려가는 수필 형식의 사진집으로 100권 한정 제작됐으며 친필 오리지널 프린트 한 장이 포함되어 있다. 닻프레스가 운영하는 다크룸에서 <마음의 모양>이라는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로도 만나볼 수 있다.






 

 

• 도서명 : Dear Mother 

• 저자 : 서영석

• 발행 : 닻프레스

• 페이지 : 82P

• 가격 : 5만 원






<사진&카메라 전문 잡지 ⓒ 디지털카메라매거진>

안내
해당 페이지는 DCM 온라인 정기구독 서비스입니다.
온라인 정기구독에 가입해 DCM의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즐겨보세요.